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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 사진제공=네이처셀 |
"선물 같은 추석이에요."
클라라(31)의 표정은 밝았다. 지리했던 법정공방을 마무리 짓고 활동에 전념키로 한 지 딱 1년. 공들여 촬영하고 준비했던 일들이 속속 결실을 맺고 있는 덕이다.
중국 스크린 데뷔작인 홍콩영화 '사도행자:특별수사대'의 한국 개봉이 결정된 것도 마찬가지다. 한국에서 선보일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않았던 작품이 당당히 극장이 걸리게 돼 출연 배우로서 VIP 시사회에도 나섰다. 기왕의 연기 복귀작이 한국 작품이면 더 좋았겠지만, 한국인으로서 출연한 중국 작품을 고국에서 소개한다는 것 자체가 클라라에게는 더없이 뜻깊다.
"작은 역할이지만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만 한 작품이었어요. 심지어 원래 있던 배역도 아니었고요. 감독님께서 미팅을 갖고 제 이미지를 보시고 임팩트 있는 킬러 역할을 만들어 주신 거예요. 제작진께 감사했고, 그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었어요. 영화가 중국에서도 1위를 하고 한국에서도 개봉하니 너무 감사해요."
고천락 장가휘가 함께 한 홍콩 첩보액션 대작인 '사도행자'는 중국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에서 2주간 1위에 오르며 흥행했다. 클라라는 팜므파탈 느낌이 물씬 나는 킬러 역할을 맡았다. 본인도 깜짝 놀랄 만큼 도발적이고 치명적인 느낌이 강렬한 캐릭터다. 클라라는 대사도 거의 없이 거친 표정과 액션으로 킬러의 느낌을 표현했다.
"이전 중국 작품을 촬영하느라 쿵푸를 배웠거든요. 킥복싱에 유수까지 두루두루 배웠는데 큰 도움이 됐어요. 유명한 첸자러(錢嘉樂, Chin Kar lok) 무술감독님에게 직접 배웠어요. 제가 평소 운동을 하는데도 액션 수준이 굉장히 높아서 호흡이 따라가기 힘들더라고요. 영화에선 편집을 잘 해주셔서 멋있게 나온 것 같아요. 액션이 너무 좋아요. 재밌더라고요. 클라라가 액션도 해? 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덕분에 액션물 제의도 들어오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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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 사진제공=네이처셀 |
그녀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열심히 최선을 다한 결과다. 클라라는 그 사이 미중합작 영화 '제이드 펜던트'를 촬영했고, 오는 11월 방송하는 tvN 드라마 '안투라지'에는 카메오로 출연해 녹화를 마쳤다. 홍콩 란제리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내건 란제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에는 바이오스타 마스크팩 출시를 앞두고 네이처셀의 전속모델로 발탁됐다. 여세를 몰아 케이블채널 뷰티프로그램 '멋 좀 아는 언니'의 MC로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클라라는 "열심히 하고 있다"며 "힘든 시간을 딛고 의욕적으로 다시 시작하는 거니까요"라고 말했다.
"카메오로 출연한 '안투라지'에선 그냥 여배우 클라라로 짧게 나와요. 한국 드라마엔 오랜만에 나오는 거잖아요. 제게는 굉장히 뜻깊었어요. 촬영장 도착했을 때 설렘, 기대감에 감정이 복받치더라고요. 흥분되고 또 행복했어요. 무엇보다 감독님께서 편안하게 분위기를 끌어주셔서 즐겁게촬영했어요. 서강준씨와 처음 만나 촬영했는데 편하게 잘 받아주셨어요. 인상도 좋으시더라고요."
홍콩과 중국을 오가며 바삐 활동중이지만 클라라는 본격적인 한국 복귀를 앞두고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이 진짜 복귀작이라 생각하니 더 신중해진다. "화려해 보이는 기존 이미지보다는 자연스러운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게 클라라의 말이다.
"지금 하는 '멋 좀 아는 언니'가 뷰티 정보를 전하면서 시트콤 느낌이 나는 작품이에요. 느낀 대로 이야기를 나누고 반응하면서 클라라에게 이런 모습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하지만 아무래도 아쉬움이 있어요. 비중에 상관없이 저를 보여드릴 수 있는 작품을 만나고 싶어요. 물론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하는 건 쉽지 않겠죠. 그렇더라도 전과 같지 않고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으면 더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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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 사진제공=네이처셀 |
다가오는 추석, 클라라는 홍콩에서 보름달을 맞이한다.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란제리 패션쇼에 디자이너로 참석한 뒤 각종 행사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일하러 떠나는 길이지만 특별히 어머니와 함께 홍콩에서 명절을 보낼 계획이라 외동딸 클라라도 더 기대가 된단다.
"아빠는 일이 있어 함께 못 가시지만, 겸사겸사 어머니와 함께 가게 돼 좋아요. 계속 중국 영화 촬영이 있어서 같이 시간을 보내지 못했거든요. 이런 저런 경험을 하면서 가족에 대한 마음이 더 애틋해졌어요. 역시 우리 가족이구나, 가족밖에 없구나."
클라라에게는 추석 또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으로 다가온다. 가족과 밥 한 끼라도 같이 먹고 대화를 나누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절제하는 식습관이 평소 몸에 밴 클라라지만 "추석때 하루 이틀은 좀 나를 놓는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식욕을 참아가며 스트레스를 받기보다는 기분좋게 먹고 또 더 열심히 운동하는 게 건강에나 몸매에나 모두 더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모두들 풍요로운 추석 연휴를 보내셨으면 좋겠어요. 다이어트도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맛있는 음식 드시고 스트레스도 푸시고 행복하시길 바라요.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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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라 / 사진제공=네이처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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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ㅎㄹ 다시 활동하는군... 단아한거 잘어율린다 ㅠㅠ
다시 언플 시작하네 어휴
어우야 개이쁘다 진작 이러지
존예
멘탈 대다나다
단아한 거 진짜 잘 어울림 섹시보다 단아로 했으면
이쁘긴 진짜 이쁘네..
우아아아아이쁘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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왘ㅌㅋㅋㅋ존예다
근데 예쁘다 미치
존나예쁜데다가 동안
이쁜데 구라쟁 ㅎ...
?0?
이제 복귀하려나?ㅋㅋㅋ
얘만보면 그 박지윤한테 그걸 다먹어요??! 생각남
근황 물어본 사람 누구야? 손 좀 들어봐? ㅇㅅㅇ? 궁금했던 사람?
어쩌라고..
존나 예뻐.. 예쁘기는 존나예쁘지..
욕망아줌마 극딜하던 그모습때문에 너무 미워보여
예쁘네ㅜㅜ
누가 자꾸 얘 기사써주나ㅑㅋㅋ
22;;;;
워 개이뻥
존나 별로임 여자후리치는 발언같은거랑 허언증이랑 걍 존나..; 언플왜내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누가 기사써줰ㅋㅋㅋㅋ
안물 안궁;
얘 누가 자꾸 일주냐 ㅋㅋㅋㅋㅋ
시동거네..
빙썅 원조분
ㅋㅋㅋ일케 언플해도 받아주는사람이 있는게 신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