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작년 12월에 이사 오고 나서 우편함을 거의 보지 않는다
어쩌다 한번 보고
웬만한 세금은 고지서 없이도 낼수 있고...
어제 우편함을 보니까 구청과 의료보험공단에서 온 우편물이 있었다
이건 봐야겠구나 해서 방에 들어와서 보니까 구청은 면허세 내라는 고지문
의료보험공단은 돌아가신 우리엄마 상한제 사후 환급금이었다
2건이었다
신청서와 동의서작성해서 보내면 그 금액만큼 돌려주겠다는 내용이었다
한건은 1,949,550원 또 한건은 1,663,770원이었다
순간 넘 울컥했다
울 엄만 돌아가시고 나서도 돈을 주시네 하면서
우린 3남매인대 어쩌다 막내와 말도 안하는 사이가 됬다
부모님 재산을 의논도 없이 독식 하기 때문이다
그 뿐 아니라 내 돈으로 산 땅도 엄마 명의로 되 있어서 그것까지....
가족끼리 참
난 동생에게 전화했다
이러이러한 일이 있다
우리 1건씩 나눠갖자 했더니 동생이 나 다 가지라고 해서 그건 아니라고 하고나서
작성해서 Fax로 보냈더니 오늘 돈이 입금됬다
물론1건은 동생에게 계좌이체 시켜주고
참 목메인다
울 엄마
그리고 우편물은 11월 24일날 왔었다
내가 본건
12월 14일
신청 마감일은 12월 24일 이었다
그런일은 메일도 톡도 안 보내고 우편으로.?
내가 만약 평소 습관대로 못 봤다면 어떻게 됬을까요?
14,15일은 또 휴무일이었다
그 환급건 외에도
세금에대한 행정처리를 하느라고 하루종일 돌아다녔더니 넘 피곤하다
우리 막내동생은 참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었고
에유
세상사
급변하고
또 긴장해야된다
법도 자주 바뀌고
사는게 피곤하다
넋놓고 편히 살아봤으면 좋겠다
어제 의정부시청, 등기소 등 다녔더니 시간도 많이 걸려서 오늘은 8시부터 행정업무 돌입해서 1시 안에 다 끝났다
아직 1건 더 처리해야 하지만
에고 그래도 다 처리했다
힘들다
사는게
첫댓글 ㅠ ㅠ~
때론 힘들져 ~그래도 어쩌겠어요 ?
즐겁게 감사하며 살아나가야쥬
맞아요
그 가운데도 감사하며 살아야지요
때로는 이나마에도 감사하면서
사후 환급금,
그런것도 있나 보네요~~~
저도 첨 봤어요
평소 고인과 가장 연관있는 유족애게 우편이 간대요
울 엄마 제 의료보험카드에 피부양자시거든요
누구에게나 ㅡ 힘들때가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움을
편안하게 나눌수 있는분
찿아보셔요 ㅡ
감사합니다
나누어질수 있을까요.?
@혜자 네ㅡ
서로가 공감할수
있었으면 합니다 ㅡ
누군가에게 기댈수
있으면 편안해 집니다ㅡ
돌아가셔도 돈을 주시는
어머니!
이 대목에서 숙연해집니다ㆍ
오늘
요양병원에 계신 시어머님과 영상
통화 후
참ㅡ 마음이 울컥했었는데ㅡ
그래서
이 대목이 가슴에 와 닿아나봅니다ㆍ
넘 맺힌게 많아요
울 엄마
사후 환급금도 있군요.
전 요양원계시는 시어머니의 환급금을 4,148,670원 입금받았답니다.
통지 후 유료기간이 2년이라고 하더라고요.
좋은정보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세금 환급금은
기한을 놓쳐도
계속 안내가 오더군요.
한국서 근무하던
미국조카녀석
계좌도 말소하고
자기 집으로 돌아갔는데
환급금
포기한다 연락했는데도
3년 넘게
안내문이 옵니다.
환급 받으라고..ㅎ
엄마 가시면서도
용돈 주고 가셨네요..
그 기분
저도 느껴봤어요..ㅠ
참 모든 부모님은 자식애게는 어쩜 신보다
위에요
돌아가셨어도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나셨겠어요
참말로 남보다 못한 형제 많지요
상처는 가까운 사람에게 받는다는 말 맞아요
네
환급금이 꼭 울 엄마 뜻 같이 생각들었어요
엄마의 표현 같이
감사합니다
혜자님 집 뿐이 아니고
형제간 끼리
원수처럼 지내는 집안이
이외로 참 많습니다
참
나름 동생에게 한다고 했는대
변하는게 한순간 이더라고요
그것도 돈 땜에
사후 환급분이 있군요
형제가 원수처럼 사는 사이 많아요
저도 할말이 너무 많으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네
가족끼리 못 할 일이지요
다행히 난동생 2중 큰 동생과는 잘 지냅니다
우리 둘이 잘 지내고 막내는 부모님을 등에 업고 막무가내에요
감정이 묘하게 교차하는제도입니다
다시한번 고인을 간절하게 추모하게 되네요
하루종일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돈받는것도 힘들면 어째요 ㅎ
정리 잘하셯군요 ㅡ
그와 별개로 종부세 관련 세무처리 입니다
감사합니다
나는 돈관리에 약해 돈과 관련 된 것은 짝에게 다 맏겨 버립니다.
살아갈 수 록 탁월한 선택이었다 생각 합니다.
서로 신경써야 되요
요즘은 모든 법이 수시로 바꿔서 신경 안 쓰면 뒤통수 맞습니다
제 옴마 돌아가신지도 2년 조금 넘었는데..흠..
누구라도 받았으면 다행이지 모..ㅎㅎㅎ
토닥토닥...엄마생각 아직도 많이 나시죠..휴~
참 젊고 예쁜 연실님
저도 그런 제도가 있는지 몰랐어요
환급금 있어시니 그나마
다행입니다.어떤사람은
부채까지 상속되는 경우도
있지요.상속 포기 한정승인
같은거 해보면 열불천불
나겟지요
돈앞에는 피도 눈물도 없는
경우를 많이 봅니다.
머얼리 볼것도 없이 저희
집안도 그런케이스 지요.
내 박복한 운명이거니 벌써
훌훌 털어버린지 오래
됏습니다.
미워하니 저만 더 손해
더군요 마음 편하게
잡수시소
그 댁에도?
참
유구뮤언 입니다
어쨋거나 가족사 인대요
맞아요 내운명?
그일로인해 엄마를 다시 화상하게되고 동생과의 억감정도 되살아나는 힘든하루 였네요
요점의 달인
@혜자 가여워서요 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우리 엄마가 주셨다고 생각들면서 먹먹했어요
평소 습관대로라면 우체통 안 도 안 보는대요
웬만하면 톡으로 메일로 다 오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