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이번에 집회 다니는 지인들 보면서 느낀 점 (INFP, INTP)

[Carmen Berzatto]

인프피와 인팁을 보며 2차 전직을 다르게 했을 뿐 뿌리는 비슷하다고 느꼈거든 근데 이번에 확실히 둘의 다른 점을 느꼈어

인프피는 다정함을 가장 큰 힘으로 여기는 사람들인 것 같음 본인 스스로 이미 선한 사람이면서 선을 지키고자 매순간 노력함 약자를 돌보며 그들의 눈높이에서 공감하며 따뜻함을 잃지 않음 상처받고 배신 당하더라도 혼자 울 뿐 언제나 어둠보다는 빛을 택하는 듯 했음
계엄령 선포된 날 무서워서 울었다고 하던데 담날부터 바로 집회 나가서 핫팩 나눠줄 생각부터 하더라…

반면에 인팁은 진리를 큰 힘으로 여기는 사람들인 것 같음 옳거나 그른 것을 이성적으로 판단해서 아닌 건 아니라고끊임없이 말하는 것 같음 그러다보니 거짓, 위선, 날조, 비리, 불의를 못 참음 표면적으로는 되게 무심하고 싸가지없고 음침해 보인다고 많이들 평가 하는데.. 사실은 귀차니즘이 심하고 사사로운 인간관계에 별 관심이 없어서 그렇지 본인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과 맞설 때에는 정의롭고 열정적이고 때로는 헌신적이기까지 함 절대 계산적이거나 몸 사리는 스탈 아님
깊게 생각도 안 해 시팔 나라꼴이 아주; 이러면서 집회 나가더라..

인프피는 그게 옳은 일이니까, 선을 지키기 위해 항쟁한다면 인팁은 그건 잘못된 일이니까, 악을 지우기 위해 항쟁하는 느낌이랄까

하여튼 나는 둘 다 좋아해

[매일리즈갱신.]

왜 감동이지 이 캐해가 좋다

[락 붐은 온다]

할 인팁 맞아… 바로 시위가서 금토 조지고옴

[뜨개쟁이]

와 나 인팁인데 종나 귀찮아서 취업도 미루는 중인데 집회는 그냥 슥 일어나서 주섬주섬 짐 싸서 가잖아..
가서도 ㅈㄴ 즐김 노래 다 따라하고 구호 열창함ㅎㅎ

[딸기트라이플]

내 인프피 친구들 다 저런 느낌으로 시위가긴 하더라고.. 이것저것 바리바리 챙겨서 주변사람 나눠주려고 하고

[지브리롤]

인프피 진짜 맞네

[메론주스]

나도 인팁 싸가지없는거 맞고 집회도 그런마음에 나갔다옴 ㅋㅋㅋ ㅜㅠ

[캡숑]

인프피인데 맨날씹프피소리들어서 말 잘 안 하거든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 치유받고갑니다...

[금속노조]

인프피 욕 없는 글이라 감동하며 우는 인프피 ㅠㅠ

[일일일필사]

인팁 스네이프같음

[공업수학]

꼴리면 걍 혼자라도 감... 그게 어제였어...

[현아, 넌 나의 우주플리즈꺼져줄래?]

엔프핀데 옳은일이면 움직임!

[나는물리버]

인프피인데 어제는 혼자 가기 힘들었는데ㅜㅜ...안가면 안 될 것 같아서 진짜 용기내서 가고 후회는 없더라...ㅠ
인팁이든 인프피이든 잘못 된 상황에선 열정적으로 변하는것 같아 신기해...

[앞으로만달려]

어 이거 진짜같다.. 인팁 공감돼

[통새우 와퍼]

진짜 둘다 동감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gracefuldecade]

ㄹㅇ

[최소능지처참]

캐해 개잘한다... 개맞말

[텍스트힙]

인팁인데 ㄹㅇ..선악은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관심도 없음 근데 내 발작 포인트는 옳고 그름인데 계엄령 보는 순간 피꺼솟

[에드워두부리]

222막줄 이거임

[윤석령씨뱅아]

3

[칷 탄핵해]

4

[aiwkd nek]

와 소룸

[천재블록]

인프피인데... 내가 이번 집회 나가면서 되새긴 우리집 가훈 : 바른마음 바른생각 바른행동... 나를 움직이는건 옳음이 맞는거같아

[쉭쉭빵]

와 대박 나 인프피인데 이 글 좋아해서 다시 연어해서 왔거든?
우리집 가훈 : 바른마음 바른생각 바른가족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재블록]

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ㅋㅋㅋㅋㅋㅋ이 가훈 유행이었던걸까..? 마치 코렐접시처럼...? 넘신깈ㅋㅋㅋㅋㅋㅋㅋㅋ

[Surrender, or go extinct]

오
이걸 분석한 여시의 엠벼도궁금

[가보자고고]

인프피 좋아
인팁은 주변에 없는데 수집하고싶어졌어

[행븍한베타]

인프핀데 나도 집회때 핫팩 존나 바리바리 싸감 ㅜㅜㅜ 나눠주려고 ㅜㅜㅜㅜ 이 글 너무 감동이야 ㅜㅜ

[아니도지야잠깐만]

헐 나 인프핀데..계엄터진날 집에서 엉엉 울고 다음날 시위나가서 나눔했는데 소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글쓴여시의 시선과 해석이 너무 다정해…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