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Rich
첫댓글 나 30대가 제일 행복해 진짜로! 20대 때는 30대가 더 좋을 줄 몰랐는데.. 30대 되고 나서 돌아보니 여기저기 휘둘리던 20대는 지옥이었음 (그렇다고 지금 돈 많이 버는 것도 아니야... 그냥 남 눈치 덜 보게 되고, 생활 운동 시작하면서 정신이 편해짐)
맞아.. 공부를 썩 잘하는것도아니엇고 대학생활이 그렇게 인싸처럼 다닌것도아니었지만 그래도 지나갔고 오히려 나한테맞는 회사 다니면서 소소한 인간관계 잘지내면서 여유로움 하지만 아직 으른되긴멀엌ㅅ다하면서 어른되는 공부하는게 더 재밌어
맞아 20대초는 그냥 덜자란 느낌이고 20대 중후반은 하루하루가 불안햇어..그래도 안정적이고 경력쌓인 지금이 너무 편안함 .. 머라고 먹고 살겠지라는 안정감+비교적 성숙해진 성격..지금이 젤 좋음
지금 32살인데 회사 다니고 있어서 행복함ㅋㅋㅋ
나도 한다리 걸쳐뒀다는 안정감이 주는 행복...! 무시못해
먹고 살만하고 내가 나를 책임질 수 있고 웬만큼 경험치도 쌓여서 심리적으로도 흔들리지 않음
2222222 결혼만 빼면 진짜 딱이거.내가 나를 지킬 힘이있어
인생이 잘 풀린 편은 아닌데 그래도 30대가 더 좋아.. 지금의 마음의 평온이 좋아20대의 난 너무 모나있고 전투적이고 질풍노도였고 너무 많이 아팠어
20대때는 미지의 것들을 해보는 나이라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불안했다면지금은 잘했던 못했던 이미 겪어봐서삶을 대하는 태도가 의연해짐.그래서 안정되고 좋은거 같아실패를 해도 처음과 같이 많이 힘들지 않아해결하는 방법도 어느정도는 알겠기도 하고그런데 점점 외로워 지는건 있는거 같아
30대에 내돈 벌어 먹고 사니 맘편해. 그래도 꼴에 좀 살았다고 주관도 더 또렷해지고 그나마 살아나왔던 시간중 젤 나은거같아
맞아 스트레스 당연히 받지만 그래도 편안해 나한테 시험은 없다..
그무엇보다 남자를 잃어야 내가 잘풀린다는걸 뼛속깊이 깨달았기에 더 인생을 잘알고 사는거같음
1020대 때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너무 혼란스러웠음 안정된 지금이 좋아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게 된 듯
나는 지금 거꾸로 돌아와서 공부중 ㅜㅜ 하
ㅋㅋ그러나 나는 삼춘기가 와서 또 새로운 도전하려고해 안정적인직장 때려치고 새로운 도전~~ 그래도 본문글처럼 내가 이뤄놓은게 조금은 있어서 그렇게 걱정되지는 않긴한듯..
맞아 20대까지의 나는 너무 세상이 두렵고 무서웠음.. 학창시절도 너무 싫었고.. 차라리 30대인 지금이 편안하고 좋아...
그렇긴한데 30대되니 부모님 결혼압박때매 미춰버려ㅜ 그리고 삶의무게가 점점 느껴져.. 점점 부모님 한곳씩 아프거나 다칠때마다
34살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할 만큼 행복해 일단 저런 수능 취업같은 불안요소가 없다는게 가장 큰 행복이야
나도 30 넘고 제일 안정적임 그전에 힘들고 고생했다ㅠㅠ
진짜.. 지금도 사실 자리잡아야해서 신경쓸 건 많지만 20대가 너무 힘들었어서 다신 돌아가고싶지 않아
10대는 돌아가고싶지만 20대는 절대 돌아가고싶지 않아. 진짜 수능은 별 게 아니라는 말을 20대때 뼈저리게 깨달음
난 그냥 돌아가고샆다26살 아후로 몸은 퇴화만 하니까ㅠㅠ아프고 약한데가 너무많아서 진짜 힘들어 27살 전까진 한번도 아파본적없는디 ㅠㅠ
30대 돼서 너무 좋아 ㅋㅋㅋ 내가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사고 싶은 거 다 사고 살아~~ 애초에 간이 작아서 소비가 큰 편이 아님.. 명품 같은 것도 관심없고 ㅋㅋ
부러워 난 ㅇ아직 방황중...ㅜ
그러게. 결국 거의 25살 넘어서까진 목표만을 위해 사는 건데 행복은 어디서 찾지?
첫댓글 나 30대가 제일 행복해 진짜로! 20대 때는 30대가 더 좋을 줄 몰랐는데.. 30대 되고 나서 돌아보니 여기저기 휘둘리던 20대는 지옥이었음 (그렇다고 지금 돈 많이 버는 것도 아니야... 그냥 남 눈치 덜 보게 되고, 생활 운동 시작하면서 정신이 편해짐)
맞아.. 공부를 썩 잘하는것도아니엇고 대학생활이 그렇게 인싸처럼 다닌것도아니었지만 그래도 지나갔고 오히려 나한테맞는 회사 다니면서 소소한 인간관계 잘지내면서 여유로움 하지만 아직 으른되긴멀엌ㅅ다하면서 어른되는 공부하는게 더 재밌어
맞아 20대초는 그냥 덜자란 느낌이고 20대 중후반은 하루하루가 불안햇어..그래도 안정적이고 경력쌓인 지금이 너무 편안함 .. 머라고 먹고 살겠지라는 안정감+비교적 성숙해진 성격..지금이 젤 좋음
지금 32살인데 회사 다니고 있어서 행복함ㅋㅋㅋ
나도 한다리 걸쳐뒀다는 안정감이 주는 행복...! 무시못해
먹고 살만하고 내가 나를 책임질 수 있고
웬만큼 경험치도 쌓여서 심리적으로도 흔들리지 않음
2222222 결혼만 빼면 진짜 딱이거.
내가 나를 지킬 힘이있어
인생이 잘 풀린 편은 아닌데 그래도 30대가 더 좋아.. 지금의 마음의 평온이 좋아
20대의 난 너무 모나있고 전투적이고 질풍노도였고 너무 많이 아팠어
20대때는 미지의 것들을 해보는 나이라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불안했다면
지금은 잘했던 못했던 이미 겪어봐서
삶을 대하는 태도가 의연해짐.
그래서 안정되고 좋은거 같아
실패를 해도 처음과 같이 많이 힘들지 않아
해결하는 방법도 어느정도는 알겠기도 하고
그런데 점점 외로워 지는건 있는거 같아
30대에 내돈 벌어 먹고 사니 맘편해. 그래도 꼴에 좀 살았다고 주관도 더 또렷해지고 그나마 살아나왔던 시간중 젤 나은거같아
맞아 스트레스 당연히 받지만 그래도 편안해 나한테 시험은 없다..
그무엇보다 남자를 잃어야 내가 잘풀린다는걸 뼛속깊이 깨달았기에 더 인생을 잘알고 사는거같음
1020대 때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너무 혼란스러웠음 안정된 지금이 좋아
행복하게 사는 법을 알게 된 듯
나는 지금 거꾸로 돌아와서 공부중 ㅜㅜ 하
ㅋㅋ그러나 나는 삼춘기가 와서 또 새로운 도전하려고해 안정적인직장 때려치고 새로운 도전~~ 그래도 본문글처럼 내가 이뤄놓은게 조금은 있어서 그렇게 걱정되지는 않긴한듯..
맞아 20대까지의 나는 너무 세상이 두렵고 무서웠음.. 학창시절도 너무 싫었고.. 차라리 30대인 지금이 편안하고 좋아...
그렇긴한데 30대되니 부모님 결혼압박때매 미춰버려ㅜ 그리고 삶의무게가 점점 느껴져.. 점점 부모님 한곳씩 아프거나 다칠때마다
34살 나에게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할 만큼 행복해 일단 저런 수능 취업같은 불안요소가 없다는게 가장 큰 행복이야
나도 30 넘고 제일 안정적임 그전에 힘들고 고생했다ㅠㅠ
진짜.. 지금도 사실 자리잡아야해서 신경쓸 건 많지만 20대가 너무 힘들었어서 다신 돌아가고싶지 않아
10대는 돌아가고싶지만 20대는 절대 돌아가고싶지 않아. 진짜 수능은 별 게 아니라는 말을 20대때 뼈저리게 깨달음
난 그냥 돌아가고샆다
26살 아후로 몸은 퇴화만 하니까ㅠㅠ
아프고 약한데가 너무많아서 진짜 힘들어 27살 전까진 한번도 아파본적없는디 ㅠㅠ
30대 돼서 너무 좋아 ㅋㅋㅋ 내가 먹고 싶은 거 다 먹고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사고 싶은 거 다 사고 살아~~ 애초에 간이 작아서 소비가 큰 편이 아님.. 명품 같은 것도 관심없고 ㅋㅋ
부러워 난 ㅇ아직 방황중...ㅜ
그러게. 결국 거의 25살 넘어서까진 목표만을 위해 사는 건데 행복은 어디서 찾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