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번/ 미니도라미/ 4월3일(수)/ 80점/남편과 경주월드 데이트

[미니도라미]

4월   3일    일기
시작체중	158cm/ 70.2kg	이달의 희망체중/체지방		57kg /30%
현재체중/      체지방	61.4kg/33.9%	최종 희망체중/체지방		44 kg /22%
오늘의 다이어트 식단          (총 1200kcal)		오늘의 운동 (미션운동은 기록에서 제외)
[아침] 8:00	청국장찌개 140g 두부반모 142g 상추 5장 미역오이무침 60g 시금치나물 38.7g 배추김치 60g	근력운동 (시간/갯수)	①크로스핏 50분
			②
			③
	간식 :		④
[점심]12:00	오렌지 1개 229g 옥수수찐거 128g 고구마 282.4g 제로콜라 250ml	유산소운동 (시간/갯수)	①스트레칭10분
			②산책속도로 걷기 (책정애매함)
			③
	간식:		④
[저녁] 5:50	계란흰자 2개 무첨가두유 1개 방울토마토 16개	①올바른식단  (30점)			30 점
		②미션을 완수(20점)			20점
	간식: 운동후 8시 30분에 계란흰자1개 팻다운아웃도어1병	③숙제를 하셨음(30점)			20 점
	물의양;  8잔
[야식/음주]	NO	④숙제 말고 운동을 30분정도 하셨음 (20점)			10 점
함께 나누어요^^ (살아가는 이야기, 계획. 반성. 등)
오늘은 남편과 경주월드에 놀러갔었다 평일이니까 좀 한가하겠거니 라고 생각했는데..아 물론 주말보다야 한가했다 그래도 생각보단 사람이 너무 많았다 보니까 중고등학교에서 단체로 소풍을 왔더라고;; 거기다가 날씨도 엄청 좋고 ㅎㅎ 암튼 경주월드 가기전에 어제 저녁에 1200kcal에 맞춘 내식단 + 남편도시락(도너츠+빵) 이렇게 싸서 출발~ 도착하고 자유이용권 끊자마자 근처 식당에 달려가서 물2잔 마셔준다음 사물함에 도시락은 물론 지갑,신용카드까지 죄다 넣어버림(군것질 방지;) 그덕에 놀이동산에서 미친듯이 풍기는 패스트푸드 냄새와 츄러스 냄새에도 견딜수 있었다는.. 10시에 놀이동산 도착해서 4시에 나올때까지 식사할때 잠깐 빼고는 잠시도 안쉬고 놀이동산을 걸어다니면서 놀이기구 끊임없이 타고 될수있으면 기다릴때도 앉아있지않고 서있었다 그래서 정확한 걸어다닌 시간은 책정이 애매하지만 나름 칼로리 소모는 한듯 12시되서 남편도시락의 도너츠가 냄새 폴폴 풍겼으나 오로지 난 내 도시락 내 할당량만 먹은후 저녁식사 도시락과 지갑을 다시 사물함에 넣어버리고 오후에 다시 놀았다 사물함 뺏다 넣었다 하는 돈이 아깝다고 생각할수도 있으나 괜히 돈들고 다니다가 군것질비용 이거 감안하면 이게 더 현명하다고 생각. 그래서 4시에 나와서 6시간 내내 놀이동산 돌아다녔더니 피곤에 쩔고;; 나오기 직전 놀이동산 식당 또 들러서 물 2잔 마시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쿨쿨자고 도착해서도 한 30분 세븐라이너로 다리 마사지하면서 눈붙이다가 저녁시간됐길래 저녁 할당식사하고 남편 저녁준비해놓고 바로 크로스핏 센터로 출발 오늘의 운동은 역기운동이었는데 이거도 난 초보자라서 역기옆에 동그란건 빼고 하더군 어깨서 위로 올리기 /팔넓게벌리고 위로 올렸다 내렸다 하기 등에서 올렸다내렸다 하기 등 6가지 자세로 올렸다 내렸다 하는거였는데 들고있는 bar가 좀 무겁긴 했지만 뭐 그래도 올렸다 내렸다만 하면되니 오늘은 좀 가볍네 라고 생각했다가..오늘도 욕나올뻔함 ㅋㅋ 저렇게 자세를 바꿔서 총 올렸다 내렸다 해야되는 횟수는 135회 그거도 그냥 서서하는게 아니라 무릎굽혔다가 올렸다 내렸다 하기도 하고 나중에는 다리폈다가 기마자세 포즈에서 엉덩이를 무릎밑까지 쭉 내렸다가 다시올리는걸 한 35회 하면서 역기bar들었다 내렸다 하는데 진짜 오늘도 죽다 살아났구나 ㅠㅠ 글쓰는 지금 손이 덜덜떨려서 죽겠다 어깨도 너무 아프고 ㅠ 한달 끊기전에 1주일 체험권 사서 해보길 정말 잘한듯.. 이걸 1달 했으면 난 죽었을거야 ㅠ 이 운동이 매력적이긴한데.. 다른운동으로 체력좀 키우고 나서 하든가 해야지 하늘자전거는 아침에 일어나서 해줬고 L자다리는 그나마 가만히 있으면 되니까 억지로 해줬지만 순환운동이고 파워워킹이고 뭐고.. 오늘은 도저히 못하겠다 ㅠㅠ 그냥 쉬자 ㅠㅠ

[자중자애*]

경주월드..라면 경주가 있는 동네겠죠? 와.. 거긴 따뜻하겠네요. 저는 경기도 북부에 살아서 너무 추워요.

[미니도라미]

네 저 울산사람이에요~ 경주 오늘 날씨 엄청 좋았어요 햇볕에 따가울 정도였어요

[꽃천사 루루]

얼마만에 저렇게 체중감량하셨나요? 저는 맨날 제자리걸음 하다가 겨울동안 또 찌웠어요.. ㅠㅠ..

[미니도라미]

3월 1일에 70.2kg였구요 3월 31일 측정했을때 저 몸무게 였어요 1달만에 많이 뺐다 생각하시겠지만,제가 다른글에도 적어놨는데 "평생살안찌는몸만들기"체질성형 이거때매 3일감식+5일단식+5일회복식+10일 식이요법 이걸 했기 때문에 저렇게 빠진거구요 운동하고 1200kcal 식이요법 병행하고나서는 빠지는 속도는 상당히 더딘편이에요 예전에는 체중에 집착했는데 그러다가 요요 대박겪은뒤로는 이젠 근력에 많이 치중하고 있어서 체지방은 꾸준히 빠지고있구요 근육량유지를 하려하다보니 빠지는속도는 더디네요 4월에는 그래서 딱 4kg일단 목표잡고있어요

[꽃천사 루루]

대단하시네요.. 저는 단식 못 할것 같아요..

[지야다]

와~~ 3월엔 대단한 의지를 가지고 빼셨네요...
난 왜 저런 의지가 없을꼬................

[미니도라미]

저도 원래 하루만 굶어도 신경질내는 성격이었어요 ㅡㅡㅋㅋ 머랄까..살을 빼기위해서 단식한다 그런생각하면 절대 실패구요 내가 이거만 버티면 살잘빠지는 체질로 변한다! 이런마음으로 하니까 견뎌지더라구요 물론 지옥같았지만요

[저요!]

도시락도 다욧식단으로 짜시고 체계적으로 하셔서 추가운동 못하셨어도 충분히 운동되었을거 같아요^^
오늘도 홧팅해요^^

[미니도라미]

전 오늘도 크로스핏하고와서 비틀비틀 걸어서 집에왔답니다; 도대체 언제 다리는 풀릴런지 원; 오늘도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