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이는 28세고 언론시험을 준비해본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한터에 김xx기자의 언론입사 아카데미를 신청했어요. 비싸지만 2개월동안 제대로 해보자싶어서 큰맘먹고 시작하려고 합니다. 지방인이라 서울로 왔다갔다하면 교통비가 장난없어서 서울에서 지낼 집을 구하는 중입니다.
집은 1년계약이 보통이라서 2달만 하고 다시 대구로 내려올수없고..그리고 내려와봤자 뭐하나싶어서 취업될때까지 계속 지낼생각입니다.
저의 이런 선택이 과연 현명할지 의문들어서 고민을 털어봅니다. 부모님께 부담을 드려서 죄송하고 저도 또한 많이 부담되네요. 아르바이트도 해야겠죠.
기초부터 시작해야되는 경우라 오래걸리겠지만 서울에서 준비하면, 2개월가량의 수업이 끝나고 인턴도 지원할수있는 환경과 스터디도 활발히 할 수 있는 환경이 될 것같아서 제 몸을 서울이라는 환경에 던져놓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데 과연 괜찮은 도전일지..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고시원은 단기계약도 있고 자취 시작하면 서울물가..등등 고려해 숨만 쉬어도 나갈 돈이 장난 아니긴 합니다만 개인 지갑 사정에 따라 다르니… 학원 수강 후 본인이 생각했던 바와 다를 리스크도 있겠네요 하지만 의지가 모든 걸 가능하게 하겠죠! 화이팅 하세요!
조언과 응원 감사합니다!!
이제 첫 시작이면 이제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 하반기 공채에 합격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내년 상반기에는 띄엄띄엄 나올 것이니 차라리 올해 한터 수업 들을 동안은 한 달 단위로 거주 가능한 고시원을 두 달 정도 계약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네요. 한터 끝나고 논작문 스터디는 주 1회 대면이면 충분할 것 같고 그러면 힘들더라도 대구에서 왔다갔다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시험 일정 잡히면 서울 올라오고 하는 식으로. 인턴이 만약 된다면 집을 구하는 것도 괜찮고. 근데 요새 인턴도 금턴이라 하기 쉽지 않아요.
자취하면 사람이 무한한 자유가 생겨서 쉽게 풀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혼자 살기도 생각보다 일이 많이 드는데 그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아르바이트는 저는 비추입니다. 아무리 교통비가 많이 들어도 교통비<<<서울자취생활비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결론은 올해는 한터 수강 기간 동안은 고시원을 구하자. 한터 끝나면 대구에서 생활하자. 본격적으로 공채가 나올 내년 하반기를 대비해 자취를 한다면 차라리 내년 3,4월에 시작하자. 어차피 합격하면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할 터이니!
아무쪼록 파이팅입니다!!
많이 고민했었는데 여쭈어보길 정말 잘한것같아요. 덕분에 결정이 섰습니다. 조언과 응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거 줌으로 하는 온라인 강의도 있는 걸로 아는데...!
네 맞아요! 근데 올해는 줌으로 수업할 계획이 없다고 하셔서.. 마냥 기다릴순없을 것 같아서요ㅠ
그렇군요 ㅜㅜ 생활비가 부담되신다면 고시원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한여름이면 안 되지만 이제 날씨도 선선해지고 있으니까요 ㅎㅎ 대학가 고시원은 은근히 대학생들도 많이 살더군요. 저도 20살 때 고시원에서 두 달 살아봤습니다. 혼자 방에 들어가있으면 우울하기는 한데, 밖에서 사람도 만나고 스터디도 지속하면서 좋은 관계 많이 만들면서 리프레시하고 하심 좋을 것 같아욤
그렇군요! 고시원쪽으로 알아봐야겠네요ㅎㅎ좋은 조언들 감사합니다!
대구에서 올라와서 기자하고 있습니다. 질문에 맞는 답은 아니지만 어느 매체에서든 심히 문제있는 곳이 아니라면 빨리 들어가보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대구출신 기자분이라니 정말 멋지십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잘새겨듣겠습니다!
음. 타지역에서 서울로 와서 언론사 준비... 님이 본문에 쓰신 내용을 그대로 했던 사람이고 언론사 입사도 했었던 1인입니다. 무조건 도전하시라 추천합니다. 죽어도 서울 거주 비용이 아까웠다면 여기에 글을 쓰는 것도 안 하셨겠죠? 도전 안 하고 후회하시는 것보단 도전하고 돈 투자가 낫다고 봅니다. 하다가 얼마든지 접으실 수 있으니 얼른 시작하시길 바래요. 아직도 아랑은 고민 글이 많군요.
앞서 경험하신 분의 진심어린 조언 잘새겨듣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온라인 수업은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