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장, 소스, 식초 얼룩 : 소금물을 칫솔에 묻혀 두드린 다음 30분 정도 그대로 둔다. 그다음 설탕물을 칫솔에 묻혀 잘 두드린 다음 중성세제로 부분 세탁하면 된다. 무즙을 이용해도 된다. 무를 갈아 얼룩 위에 잠시 얹어둔 다음 물수건으로 두드리듯 닦아낸다.
♣ 참기름, 들기름, 식용유 얼룩 : 벤젠으로 두드리듯이 닦고 물수건으로 마무리한다.
♣ 과일즙, 감물, 땀 등의 얼룩 : 생긴 지 오래된 경우는 식초를 가제수건에 묻혀 두드리거나 암모니아수를 50%로 희석한 액체로 닦아낸 다음 비눗물로 씻어낸다. 감물은 연한 소금물에 10분간 담갔다가 물로 빤 다음 식초를 진하게 풀 어 몇 분간 담근 뒤 물로 헹군다.
♣ 풀물이 든 경우 : 비눗물로 세탁한 뒤에 알코올이나 암모니아수를 화장지나 헝겊에 묻혀
가볍게 두드리면 깨끗해진다.
♣ 피, 우유 얼룩 : 즉시 찬물로 빨면 되는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효소세제액을 미지근한 물에 섞어 1시간쯤 담근 뒤 물로 헹군다. 무즙 이용이나 소금물에 담가두는 것도 좋다
♣ 초콜릿, 아이스크림 얼룩 : 초콜릿은 지방분이 많으므로 젖은 타월로 닦아낸 다음 벤젠을 발라 두들겨서 빼낸다. 문지르면 얼룩이 퍼지니 조심해야 한다. 아이스크림은 벤젠으로 닦아
내면 지방분이 없어진다. 그후 중성세제로 빤 다음 미지근한 물로 헹군다.
♣ 홍차, 커피 얼룩 : 바로 화장지에 더운물을 적셔 얼룩진 자리에 대고 살짝 눌러준다. 그리고 얼룩진 부분 아래에 수건을 대고 당분이 들어있지 않은 탄산수를 적신 가제로 두드리듯 닦아낸다. 홍차와 커피 색이 빠지면 뜨거운 물수건으로 닦아내야 완전히 지워진다.
♣ 옷에 껌, 엿, 알사탕이 붙었을 때 : 껌은 얼음 조각을 헝겊에 싸서 대고 식히면 대부분 떨어진다. 오래되어 끈적거릴 때는 시너에 담가 손끝으로 비벼준다. 엿은 젖은 타월을 얹고 다림질을 하거나 뜨거운 물로 뺀다. 무를 잘라 물기 있는 쪽으로 닦아도 좋다. 알사탕이 녹아 눌러붙은 경우도 무즙이나 무 토막으로 오랫동안 닦아내면 잘 지워진다.
♣ 립스틱 얼룩 : 버터를 얼룩 부위에 조금 바르고 손으로 가볍게 문지르면 립스틱 색이 지워진다. 알코올을 수건에 묻혀 살살 두드리면 기름기가 깨끗이 제거된다.
♣ 파운데이션 크림 얼룩 : 벤젠이나 휘발유를 가제에 적셔 두드리듯 닦고 비누로 빤다.
♣ 옷에 묻은 볼펜자국, 매직 : 물파스로 자국이 난 곳을 문질러 얼룩을 뺀 뒤 빨아준다. 알코올을 적신 가제로 두드리듯이 닦아내도 말끔하게 지워진다.
◈ 알아두면 좋은 세탁요령과 신발 손질법
♣ 흰색 면의류를 하얗게 하얗게! 세제나 비누를 칠해서 투명한 비닐봉지에 넣고 햇볕에 20∼30분 놓아둔다. 그 다음 꺼내어 세탁기를 이용해서 헹구 어 내면 깨끗해진다. 아이들이 입는 흰 체육복의 찌든 때를 없애고 싶으면, 소금물에 옷을 넣고 푹 삶으면 효과적이 다. 흰면양말의 찌든 때는 레몬껍질을 두어 조각 넣고 삶아낸다. 귤껍질을 말려서 끓여낸 물에 담가두어도 때가 가신다.
♣ 청바지, 청재킷 세탁법기 청바지는 세탁기로 빠는 것이 효과적. 단, 미리 바지를 뒤집고 지퍼를 닫아 세탁한다. 같은 진 의류끼리 모아서 빠는 것이 좋고 솔로 문지르거나 비벼 빠는 것은 좋지 않다. 청재킷은 뒤집어서 소매부분의 단추를 앞여밈 단추구멍에 꿰 어 빨면 세탁기 안에서 엉키지 않는다. 말릴 때는 조금 덜 말랐다 싶을 때 청바지를 다시 뒤집어서 손으로 전체적인 모양을 잡아주고 문질러 주면 완전히 말랐을 때 구김이 없고 산뜻하다. 청자켓도 마찬가지. 청바지의 색깔이 너무 진 할 때는 소금과 물을 1대 10의 비율로 넣고 20분간 삶으면 예쁘게 빠진다.
♣ 남편 와이셔츠 백옥같이 만들기 목둘레와 소맷리는 가장 때가 쉽게 타고 세탁하기도 힘들다. 이때 목과 소매 안쪽에 주방용 세제나 샴푸를 발라두었 다가 30분 정도 뒤에 세탁을 하면 때가 깨끗이 빠진다. 와이셔츠 전용 세제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끝에 솔이 달려 있 어 사용하기도 편리하다. 다 마른 뒤 다림질을 할 때나 입기 직전에 아기용 베이비 파우더를 발라두면 보송보송할 뿐만 아니라 다음번 세탁을 할 때 때가 훨씬 잘 빠지고 옷의 수명도 길어진다.
♣ 신발 오래 신는 비장의 관리법
* 천연가죽 신발 : 표면에 묻은 흙이나 이물질을 부드러운 솔로 가볍게 털어낸다. 가죽 전용 클리너를 더러운 부분을 중심으로 뿌린 후 손이나 부드러운 헝겊으로 고루 펴서 발라둔다. 1분 후 마른 헝겊으로 표면에 묻은 클리너를 닦아 낸다. 신발 안쪽에 신문지를 말아 넣고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어 습기를 제거한다. 부츠는 신문지를 돌 돌 말아 발목과 종아리 부위를 세워서 보관한다.
* 인조가죽 : 신발에 묻은 이물질을 부드러운 솔로 가볍게 털어내고 겉표면은 미지근한 비눗물로 가볍게 닦아준다. 통풍이 잘 되는 응달에서 완전 건조시켜 신는다.
* 색깔있는 운동화 : 신발 끈을 뺀 후 중성세제(샴푸나 주방세제)를 넣은 미지근한 물에 20분 정도 담가둔다. 더러운 부분은 칫솔로 깨끗이 닦고 맑은 물로 완전히 헹군다. 바람이 잘 통하는 응달에서 신발을 비스듬하게 세워 말린다.
* 흰색 운동화 : 깨끗한 물에 6시간 정도 담가놓아 때를 불린다. 더러운 부분만 칫솔에 비누거품을 묻혀 충분히 닦아 낸다. 세제가 완전히 빠질 만큼 헹군다. 마지막 헹굴 때도 충분한 시간을 갖고 맑은 물에 푹 담근다.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비스듬히 세워 말린다.
* 천연누박 : 부드러운 솔로 더러운 부위를 가볍게 턴다. 물 세탁은 절대 하지 않는다. 가죽클리너 스프레이를 표면에 충분히 뿌리고 응달에서 말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