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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스크랩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공간, 서재
하늘정원™아름 추천 0 조회 7 12.10.21 17:0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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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공간, 서재

 

저는 서재에서 주로 영어 연구하고 기도해요. 일 할 때 잘 안 풀리면 가서 기도하고, 연구 주제 막힌 거 저기 테이블에 올려놓고 하나님께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고… 서재라기 보다는 기도실이고 잠언실이랄까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조금만 기다리면 답이 와요. (웃음) 때마다 하나님한테 질문하고 답 받고 기도 제목 받은 사람들 기도해주고 직원들 기도 해 주고… 필요한 책들을 보기도 하는데 그것보다 저에게 서재는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고 기도하는 공간이에요.

 

학창시절,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봤던 쇼펜하우어

 

지금도 계속 작지만 고등학교 때 키가 작았어요. 1, 2번 외에는 해 본 적이 없거든요. 키 때문에 고민하다 보니까 열등감이라는 게 생기더라고요. ‘왜 사람의 심리라는 게 이렇게 묘한가? 이것 때문에 내가 왜 괴로운가’ 고민하면서 열다섯 살에 학교 교과서 말고 책 방에 가서 처음 사 본 책이 <심리학개론>이에요. 근데 쓸데 없는 소리만 잔뜩 써 있고 무슨 소리인지는 모르겠더라고요. (웃음) 그러다가 쇼펜하우어 책을 책방에서 우연히 읽게 됐는데 재미 있었어요. 그래서 쇼펜하우어 책을 여러 권 사서 읽었죠. 쇼펜하우어 책이 열등감을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더라고요. 나중에 얘기를 들어보니까 쇼펜하우어가 그렇게 못생겼었대요. 그래서 못생김에 대한 열등감을 해소하는 법을 많이 연구해서 책에 썼다고 하더라고요. 근본적인 해결은 안됐지만 그래도 좀 도움이 되긴 했죠. 그 뒤로 철학책도 좀 봤는데 칸트 이런 거는 좀 골치가 아프더라고요. (웃음)

 

도를 아십니까? 도사를 꿈 꾸던 시절

 

어느 날, 우리 학교에 포교하러 나왔던 스님이 꼬셔서 법회를 한번 갔어요. 사람의 마음에 번뇌가 가득 찼기 때문에 수양을 함으로 무심의 경지에 이르면 온 세상이 하나가 된다 그러는데 이게 마음에 들어서 불교 서적도 많이 읽고 불경도 외고 수양하는 걸 한동안 배웠어요. 단전호흡, 참선, 명상 같은 거요. 저는 배우면 진짜 배운 그대로 하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참선도 배우자마자 집에서 밤새도록 하고 그러다가 단식이 좋다 그래서 단식하면서 명상도 하고 그랬어요. 가장 길게 단식한 건 보름 정도 되는데 제가 2대 독자인데 보름 동안 밥도 안 먹고 학교도 안 가고 있으니까 홀 어머니가 말리더라고요. 공부 안하고 맨날 그러고 있다가 대학입시 떨어지고 되려 잘됐다 싶어 입시공부 한다고 산에 들어가서 도 닦았어요. 그 때 도사 되려고 그랬거든요. (웃음) 암자에 앉아서 산 한번 뛴 다음에 밤새도록 참선을 하고 굴 속에 들어가서 앉아 있고 별 짓 다 했어요. 근데 지금까지 살아 있는 걸 보면 하나님의 은혜죠.

 

드디어 하나님을 만나다!

 

 

전에 부도나고 그랬을 때 그 동안 섬기던 잡신들을 다 버렸는데 가만 보면 제가 상당히 종교적인 사람인 것 같아요. 평생 절대 신을 찾아 헤맸던 거죠. 그러다가 첫발을 잘못 디뎌가지고 부처님한테 가서 뺑뺑이 한참 돌다가 미륵불, 단군, 일월성신 하면서 헛발을 디뎌서 좀 오래 걸렸지만 평생 찾던 게 하나님이라는 걸 알았어요. 알고 보니까 하나님이었던 거에요. 그렇게 하나님을 만났는데 믿은 건 아니었어요. 2년 정도는 그냥 교회만 다녔어요. 엉터리로 다닌 건 아니고 교회에서 하라는 거는 열심히 하면서 다녔죠. 기도하면 응답 받는다고 해서 기도도 열심히 했고요. 근데 예수님을 영접하지도 않았는데 기도하면 다 들어주시더라고요. 기도하면 다 들어주니까 나중엔 주차장에 가서 차 댈 자리가 없어도 기도하게 되더라고요. 시간은 없고 급한 데 주차 자리가 없으니까 눈 감고 ‘하나님 아버지 큰 일 났습니다. 주차할 자리가 없으니 어떻게 좀 해보십쇼’ 하고 눈 뜨니까 앞에 차가 나가는 거에요. 바로 차 대고 하나님은 주차장도 관리하시는구나 했죠. (웃음) 그렇게 다니고 저렇게 다니고 열심히 다녔어요. 예수님을 온전히 믿기 전에 방언기도도 했거든요. 배우면 무조건 열심히 하니까 산기도 가서 방언 받자 그러면 쫓아 가서 밤새도록 기도하고 방언 기도 받고... 기도 응답도 받고 체험도 했는데 그땐 온전히 믿지 못했어요. 그래도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했죠.

 

그리고 하나님을 믿게 되다!

 

저는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셨다는 것을 믿기로 하고 믿는다고 했고 예수님이 내 주인이라고 말은 했지만 진짜로 받아들이지는 못했던 것 같아요. 조금 지나니까 마음이 시들해지더라고요. 그래서 복음을 들어보려고 이 교회, 저 교회 많이 다니기도 했고 혼자 성경책도 많이 읽었어요. 성경 몇 바퀴 돌았는데 우리말로 읽으니까 도저히 뭔 소린지 모르겠더라고요. 그래서 영어로 읽었는데 좀 들어오길래 신약을 많이 봤고 사복음서를 많이 읽었어요. 특히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빨간 글씨 있죠. 제자들이 쓴 거 말고 예수님 직접 말씀하신 것이 진품이다, 그래서 그거만 읽었는데 거기서 찡하고 들어오더라고요.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보면 예수님의 사랑이 진짜라는 걸 느낄 수가 있어요. 요한복음은 특히 예수님 말씀이 많아요. 거의 시뻘개요. 그렇게 사복음서를 읽고 사도 바울 책들 읽고, 모르면 주석 책 읽고 주석책도 다양하게 보고 그러다가 점점 확신이 들었어요. 그렇게 나는 요한복음을 읽으면서 예수님을 영접하게 됐어요.

 

 

 

천지창조의 뿌리를 단단히 해주는 < 노아 홍수 콘서트 >

 

우연히 영어에 미쳐서 영어선생 된 뒤 이후로는 인문학 책은 거의 안 읽었는데 얼마 전에 진짜 좋은 책을 하나 읽었어요. 그랜드캐년 성지순례만 하는 이재만 교수의 < 노아 홍수 콘서트 >라고… 이 책을 읽고 창세기 1장에 하나님께서 천지를 만드셨다는 걸 믿는다고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절반은 믿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근데 이 책 덕분에 창세기 1장을 완전히 믿게 됐어요. 진화론에서 얘기하는 지구 역사에 대해 성경으로 하나하나 반론하며 성경 내용을 입증 하는데… 이 사람 진짜 도사구나, 진짜 존경할만하다, 큰 감명을 받았어요. 그래서 전 어떤 경건 서적보다 이 책이 좋더라고요. 제가 가장 헷갈려 하던 거, 창세로 시작해 아담 나이부터 다 계산하면 만년이 약간 안 되는데 진화론자들은 유적 탐사를 하면 이백만년 어쩌고 하거든요. 논리적으로 약간의 의구심이 마음 속에 있었는데 이 책으로 해소가 된 거에요. 신앙의 밑바닥에서 흔들리던 걸 이 책으로 바로 잡은 거죠. 진화론하고 지구의 역사, 우주의 역사를 얘기하는 걸 자꾸 듣다 보면 창세기가 설화가 되기 쉬워요. 창세기가 히스토리가 아니라 동화(fairytale)가 된단 말이죠. 창세기가 동화가 되면 나머지 다 동화가 되잖아요. 그래서 믿음의 바탕은 누가 세상을 만들었는가를 확실하게 하는 건데 < 노아 홍수 콘서트 >가 이걸 확실하게 해줘요. 그래서 책 추천해달라고 하면 무조건 이 책 추천해요.

 

요한복음, 영어로 듣고 말하기

 

요즘, 극동방송에서 “요한복음, 영어로 듣고 말하기” 강의 해서 요한복음 보느라 다른 책은 거의 못 봐요. 그래도 보는 건 큐티 책? 생명의 삶, 날마다 솟는 샘물, 쉬운큐티, 세 권을 보는데 이 중 제일 어려운 게 쉬운큐티에요. (웃음) 지금도 요한복음 보고 있는데 참 재미 있어요. 딴 사람들은 내가 가르친다고 생각하겠지만 강의 하면서 얼마나 많이 배우는지 몰라요. 강의 하기 전에 요한복음을 적어도 10번은 읽었는데 전에는 요한복음에 이렇게 깊은 말씀이 많이 있는지 몰랐어요. 요한복음은 한 줄도 버릴 데가 없어요, 진짜 찡하다니까요. 영어로 설명하면 진짜 쉽고 진짜 신나요. 앞에도 말했지만 제가 요한복음을 읽다가 예수님을 영접했다고 했잖아요. 다른 복음서보다 요한복음이 예수님이 구세주라는 의미를 제일 잘 설명한 것 같아요. 하나님과 예수님과의 관계, 예수님과 성령님과의 관계, 나와 하나님과 예수님과의 관계가 진짜 잘 써 있어요. 그래서 내 아이덴티티를 알게 됐죠. 하나님과 예수님의 아버지와 아들의 절절함, 절절한 사랑의 모습, 예수님이 제자들을 놓고 오늘 밤에 잡혀서 죽게 됐는데 제자들을 데리고 하는 얘기들을 한번 읽어보라니까요. 진짜 눈물 나요. 물론 다른 복음서들이 있기 때문에 요한복음을 보완해주지만 예수님이 하나님과 무슨 관계인가 우리와는 무슨 관계인가 하는 걸 가장 잘 알 수 있는 게 요한복음인 거 같아요.

 

Who made the World!

 

이렇게 요한복음에서 배운 복음을 핵심 정리해서 아이들한테 가르치고 있는 게 < Who made the world >에요. 우리 교회 어린이 영어 성경학교에서 이걸 가르치고 있는데 애들이 완전히 변화가 되요. 작년에 훈련시킨 초등1~3학년 애들은 영어로 네이티브 앉혀 놓고 그림 그려가며 복음을 설명할 수 있을 정도에요. 그래서 지금은 사복음서를 정리해서 에피소드 40개로 만들었어요. 예수님의 탄생, 사막에서의 시험, 가나의 혼인잔치… 1년에 8개씩 해서 총 40개의 에피소드로 5년 분량이고 연극으로도 할 수 있게 만들었죠. 요즘 제 주 직업이 이런 거 만들고 애들 가르치고 하는 거에요.

< Who made the world >를 선교도구로 삼는 게 제 목표인데요.

영국에도 좀 풀려고 계획 중이에요.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한 토마스 선교사가 다니던 교회를 누가 가봤는데 5천명 들어가는 교회에 노인들 15명이 다래요. 교회가 거의 다 술집으로 변하고 어떤 교회는 귀신 체험하는 놀이터로 바뀌기도 하고… 우리한테 복음을 전해 준 영국이 지금 그래서 이슬람이 장악하고 있잖아요. 그래서 영국 애들한테 좀 가르쳐 보려고 해요. 그리고 중국! 중국이 요새 문이 열리기 시작했거든요. 특히, 영어 교재로 집어 넣으면 영어 공부하면서 복음도 알게 되는 거죠. 중국, 파키스탄, 이슬람, 베트남, 태국, 이렇게 슬슬 밀고 들어가서 애들한테 복음을 전하려고요. 선교팀들이 많이 고민하는 게 영어 가르쳐준다고 사역하는데 영어만 가르치고 복음을 못 전하는 거잖아요, 미끼만 던지고 고기를 못 잡는데 < Who made the world >로 고기 좀 잡아 보려고요. 근데 그냥 가르치면 안되고 기도하는 사람이 가르쳐야 되요. 그래서 담임목사 추천서 갖고 오면 우리가 훈련 시켜주고 지금은 교회에서만 가르칠 수 있게 시스템을 만들어 놨어요. 나중에는 확대되겠지만 나오자마자 상업적으로 쓰이면 안 되잖아요. 교회 단위로 훈련 받고 훈련 받은 사람만 가르치는 거죠.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비밀, 복음

 

영어 공부를 하는 사람은 두 부류로 갈려요. 하나는 영포생, 하나는 보통사람. 영포생은 Be 동사, 일반동사 구분도 잘 안되고 머릿속에 영어 뼈다귀가 다 삭은 영어 포기생이에요. 그래서 대한민국 영포생 살리기라는 프로그램도 만들었는데 이 샘플이 우리집 색시에요. 35년 전에 나한테 영어 공부하러 왔다가 내가 꼬셔서 결혼하고 살림만 하느라 영어를 하나도 못했는데 요새 불 붙었어요. 6개월째 하고 있는데 웬만한 거 다해요. 이 프로그램 시작 하기 전에 40대에서 70대 사이 주부들 대상으로 6개월 동안 실험교실을 했는데 지금 거의 실패 없이 영어를 해요. 영포생이 아닌 사람은 정철닷컴에 ‘정철선생 영어 무료 특강’이 있어요. 무료특강에서 죽은 문법 살리기 30강을 먼저 듣고 나머지 죽은 영어 살리기를 열심히 공부하면 되요. 거기서 시키는 대로만 하면 되요. 거기다 공짜라니까! (웃음) 이 무료 특강이 엄청 인기 있어서 하루에 들어와서 공부하는 사람이 전세계에서 5만 명 가량 되요. 광고 한번 안 했는데 입에서 입으로 소문 나가지고 서버 증설하느라 바빠요.
그리고 영어를 잘 하고 싶은 사람은 복음을 전할 욕심으로 영어를 배워야 해요. 사도행전에 보면 성령님이 내려오실 때 불의 혀 같은 모습으로 내려왔잖아요. 그리고 성령이 내려 앉으면서 입이 터지자마자 하늘나라의 기이한 일들을 말하기 시작했다 하는데 쉽게 말하면 복음을 전했단 얘기죠. 그럼 왜 입이 터지자마자 복음을 전했을까요? 예수님 승천하실 때 성령이 오시면 너희가 능력을 받아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복음을 전파하리라 했는데 성령이 오시자마자 입을 터트려서 복음을 전한 거죠. 그러니까 역으로 가보는 거에요. 복음을 전하겠습니다, 하고 영어를 연습하면 입이 터지는 거에요. 실제로 아이들한테 복음을 전하는 걸 가르치면서 놀라운 경험들 많이 했죠. 초등학교 1학년 애들이 대학 입시생들도 어려운 영어 문장을 줄줄 말하고… 왜 그럴까 고민했는데 복음을 전하는 영어를 배우니까 터지더라고요. 복음을 전파하는 연습을 하니까 영어가 뚫리더라고요. 영어 공부 잘하는 비밀은 복음이에요. 복음!

 

 

 

BC 교수법 VS. AD 교수법

 

나는 예수 믿기 전에도 영어를 잘 가르친다는 자부심이 있었어요. 근데 예수를 믿고 나서 성령님이 나를 개인지도 하기 시작했어요. 영어 가르치는 교수법도 완전히 달라졌는데 그래서 2000년 이전 교수법을 BC교수법이라고 하고, 2000년 이후의 교수법을 AD교수법이라고 해요. AD 교수법은 진짜 영어가 쉬워요. 분명히 하나님이 만드신 건 다 좋은 건데, 하나님이 만드신 언어는 분명히 쉬운 건데, 왜 어려울까? 고민하다가 미국 사람들은 영어를 저렇게 쉽게 하는데 우리는 왜 어렵게 하냐고 그 숨겨진 비밀을 가르쳐 달라고, 뭔가 쉬운 게 있을 텐데 그거 좀 가르쳐 달라고, 그 비밀을 통해서 내가 복음을 전파하겠다고 계속 기도 하고 있거든요. 답이 한꺼번에 나오진 않는데 하나씩 하나씩 나오고 있어요. 예를 들면 영어의 원리는 딴 거 다 잊어버리고 그냥 궁금한 순서로 나가는 거 밖에 없어요. 내가 요한복음 영어로 듣고 말하기로 설명하는 건 그거 하나밖에 없어요. 그거 하나 가지고 요한복음 전체가 다 해설이 되고 다시 말해보라고 하면 다 말하고 하니까요. 궁금한 순서로 풀면 영문법 다 필요 없어요. 순서대로 가기만 하면 쉬워요. 통계를 낸 건 아니지만 내가 볼 때 우리나라의 인구 90%가 영포생인데 궁금한 순서로 풀면 영포생도 된다니까요.

 

하나님의 꿈을 꾸다

CTS에서 초청받아서 한 시간 특강을 했는데 반응이 좋아서 정규강좌를 하게 됐어요. 그런데 시청소감이 올라오고 이메일이 오는데 강의를 듣고 예수님을 영접했다는 사람이 수없이 나오는 거에요. 어느 날 기도를 하다가 내가 영어 선생이 된 게 이래서 된 거구나 알게 됐어요. 저는 제 직업에 대해서 불만이 많았거든요. 왜 하필이면 영어 선생일까? 미국 가면 애들도 하는 영어를 가르치느라고 평생을… 근데 가르쳐도 잘 못해요. 확률이 안 높잖아요. 배우면 100%가 나와야 하는데 그게 안 나와서 골이 났는데… 알고 보니 이게 하나님이 시키신 일이었던 거죠. 산에서 도 닦는 거 그만두게 하고 느닷없이 영어 공부 시키고 족보에 없이 학원 선생 땜빵 들어갔다가 그냥 주저 앉아서 조금만 조금만 하다가 40년을 했는데요. 하면서도 저는 남의 나라 말 가르치는 의미 없는 일 말고 의미 있는 일 하고 싶어서 어떻게 하면 집어치울 수 있을까만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게 하나님이 작정을 하신 거였더라고요. 어느 날, 창세전부터 예수님의 좋은 뜻 안에서 나를 선택하셨다는 에베소서 말씀이 딱 들어오더라고요. 창세전부터 영어를 가지고 복음을 전하라고 나를 찍어 놓으신 거죠. 모세처럼 나를 40년 동안 훈련을 시켜서 이제 쓰시는구나! 이런 확신이 물밀듯이 밀려오는데 진짜 감동이더라고요. 예수 믿기 시작하고도 이렇게 신은 안 났는데 요즘은 정말 신이 나서 가르쳐요. 이걸 알고 제 사역 방향이 영어를 통해서 복음을 전하는 걸로 바뀌었어요. 그래서 영어 방송국도 만들었어요. 기독교방송에서는 영어를 가르치는 게 한계가 있으니까요. 이름은 정철영어TV인데 사실은 기독교방송이에요. 기독교라는 단어를 붙이면 선교가 안되니까요.

기도의 동역자님들께

앞에 말씀 드렸던 < Who made the world >, 정철영어TV, 영어 성경 강의 같은 영어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일을 계속 해 나갈텐데 이 영어 선교 비전에 동역자가 많이 생겨 더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도 해 주세요. 그리고 성령충만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성령충만하지 않으면 한걸음도 못 나가잖아요.

“영어를 진정으로 잘 하고 싶은 사람은 하나님을 믿고 따르면 된다.
이 세상을 만드신 분도 하나님이며, 언어를 만드신 분도 하나님이다.
그러므로 영어를 만드신 바로 그분을 믿고 기도하며
그 분이 만드신 이치대로 열심히 노력하면 영어가 된다.”
? 정철 영어혁명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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