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회원님들의 질문 중에는 구제의류와 빈티지 라는게 어떻게 다르냐? 하는 것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구제의류는 6,25 동란을 겪으면서 선진국으로부터 난민구제의류를 공급받아 입기 시작했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생긴 자생어 구제의류 입니다.
그 속에 당연히 빈티지로 표현되는 옷들이 포함되기도 할 것입니다.
빈티지라하는 것은 구지 옷만을 일 컷는게 아니라 장신구에서부터 생활용품 그리고 와인등 술에 까지
그 끝은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어쨋든 우리는 어린시절 우표수집, 동전수집을 학교에서 배웠으니 빈티지에 대한 교육도 있었다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 ^
암튼 누가 사용을 했었더라도 가치가 있는 것들 그리고 경매나 갤러리를 통해서도 거래가 이루어 질만한
것들까지 유통 경로도 넓직합니다.
우리가 구제의류를 취급하면서 빈티지라 구지 표현할 상품들이 거의 없다는게 사실입니다.
유명 연예인이 즐겨 입던 옷이라던가 역사적 의미가 잇는 옷이라던가 아니면 또다른 이유로 많은 사람들이
인정할 수있는 옷이라야 빈티지라는 이름을 붙쳐줄 수있을 것이란 생각입니다.
일단 우리는 이름있는 유명브랜드의 중고 옷 특히 젊은 층이 줄겨 찾는 스트릿상품을 빈티지라 부르는 경향이
있으니 그건 그런대로 나쁘지 않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번은 이태리업체를 방문했을 때 빈티지로 분류되는 귀한 와인을 대접받은 적이 있습니다.
식사자리 처음부터 식사가 끝나는 시간까지 마시던 와인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전부였으니 빈티지에 대한
가치를 아는 사람들한테서 의 빈티지라는 것은 실로 대단한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의 소소한 빈티지가게입니다.
온갖 오래된 신변장식품들이 중고가게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우리도 소소한 것들이지만 쉽게 없애지말고 한쪽에 컬랙션을 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만... ^ ^
늘 말씀드립니다만...
오늘 날의 가게는 첫째 재미있어야 하고 새로운 이야기가 솔솔 피어 나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종 소품에 눈을 뜨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