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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 거제도 남동쪽에 불쑥 튀어나온 갈곳(乫串)이 있는데, 그 끝에 떨어져 나간 한 덩어리의 돌섬이 해금강이다. (1971년 명승 제2호 지정) 돌섬 몸체는 한 덩러리처럼 보이지만 바다 속에서 넷으로 갈라져 4개의 절벽 사이로 십(十)자형 벽산수로(壁間水路)가 뚫려있다. 바닷물은 맑고 푸르며 바위는 채벽(彩壁)으로 둘러싸여 있어 때로는 총석(叢石)을 이루고, 때로는 뚝뚝 흐르다가 멈춘 듯 정교한 변화를 보이며 위태롭게 서 솟은 촛대바위, 십자동굴로 불리는 수로 사이의 푸른 물결과 함께 절경을 이루고 있다 해금강 둘레길 트레킹코스는 '도장포마을 입구 → 순례자의교회 → 바람의 쉼터 → 바람의 언덕(풍차) → 전망대(정자)1 → 전망대(정자)2 → 157봉 → 이정표(굿개/대숲) → 굿개봉(135m) 정상 → 이정표 → 해금강전망대 → 서자암 → 우제봉(107m) → 해금강주차장 → 신선대전망대 → 도장포마을 입구'로 원점회귀 하는 코스이고, 거리는 약 7.6km, 시간은 4시간5분(이동 3시간25분+휴식 및 점심 40분)이었다. 해금강 둘레길은 거리에 비해 등로가 완만하여 편안하게 걸을수 있으며, 해금강의 아름다운 바다풍경과 파도소리를 들으며 지인과 함께한 즐거운 트레킹 이었다. 우제봉. 고을 수령이 가뭄 때에 기우제를 지냈던 곳이라 하여 우제봉(雨祭峯)이라 하였다. 벼랑에 서불과차(徐市過此)라는 글귀가 새겨져 있었던 곳이라고 하는데 1959년 9월에 태풍 <사라호>때에 글자가 떨어져 나가고 지금은 흔적도 없다고 한다. 서불과차(徐市過此)는..서불(徐市)이 이곳을 지나가다...라는 뜻으로 중국 진나라의 시황제가 천하를 통일하고 영원히 살기 위해 <서불>에게 <장생불로초>를 구해오라는 명을 내리고서 불은 동남동녀 3천명을 거느리고 강원도(江原道) 금강산(金剛山)으로 가는 도중 이곳 해금강을 지나갔다는 것이다. 서불(徐市=서시)는 서불로 읽는다. 해금강 우제봉 정상은 군사지역이라 통제구역 우제봉 전망대 해금강 유람선 뱃놀이 타는곳 가는 길 해금강 유람선 점심식사 연화수 꽃 하와이 무궁화 석부작 통영 이순신 장군 공원 하산주 한잔 마가목 열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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