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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친회 15대 회장에 김재열 취임...따뜻한 모임 만들 것
상부상조, 힐링야유회 두 가지 사업 약속
감사에 서영규
수석부회장에 양유섭
사무국장에 김용석
총무국장에 신안숙
“영친회 사랑은 개인 건강과 삶의 가치 향상, 건전한 사회와 아름다운 지역을 만드는 시금석”
영친회(靈親會) 영=영화로운(榮), 친=베푸는(䞋), 회=품는(懷) 뜻으로 승화
새해 키워드 ‘안정 속에 변화’
각 세대의 특징을 살려 함께 변화추구
새해 사자성어로 ‘속자생존, 중심성성’
“삶의 행복 확대, 영친회 새 역사 쓰겠다.”
영암사람들의 친목 모임인 영친회가 지난 19일 서울 동작구 보라매로 '플로렌스(29층)' 에서 갖고 김재열 회원을 15대 회장으로 모셨다.
영친회는 지난 10월 17일 정기모임을 갖고 김재열 회원을 차기회장으로 추대해 이번 송년회 밤 행사에서 선출했다. 14대 회장을 맡은 양점승 이임회장은 김재열 신임회장에게 바턴을 물러줬다. 임기는 2년이다.
젊은 층의 새로운 식구를 맞이한 게 좋은 기억으로
양점승 회장은 이임사에서 “오늘 행사가 회장 이 취임식도 있고 연말이고 해서 분위기 좋은 곳을 행사장소로 선택했다” 며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도록 뷔페 장소를 잡았으니 화기애애하게 값진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회장을 맡아 3년을 한 것 같다” 며 “열심히 해보려고 생각했지만 뜻하지 않은 코로나19로 제대로 된 역할과 모임을 보여주지 못해 미안감이 들고 아쉬움이 많았지만 회원들이 잘 따라줘 감사하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덕분에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어 여러분들과 함께했던 시간이 행복했고 값진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면서 “후임자인 제15대 회장으로 취임하는 김재열 신임회장은 많은 지역봉사를 해오신분이어서 최고의 영친회로 성장시킬 것으로 믿는다” 고 말했다.
양 이임회장은 “그동안 하는 일 중에서 가장 인상 깊게 남은 일로 젊은 층의 회원들을 새 식구로 맞이하는 일이 저에게는 좋은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고 의미를 뒀다.
14대 회장을 역임한 양점승 회장이 이임하게 되자 15대 회장 선출에 들어갔다. 임시의장으로 13대 회장을 역임한 유양연 고문이 맡았다.
임시의장을 맡은 유양연 전 회장은 “영친회 15대 회장으로 신북출신 김재열 회원을 지난 10월 17일 강남에 있는 오선채에서 가진 정기모임을 통해 김재열 회원을 15대 회장으로 추대했었다” 며 “오늘 추대된 김재열 후보자를 선출하고자하는 데 동의합니까? 이의 없습니까?” 물어 동의하자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또한 감사로 서영규 전 사무국장을 선출했다.
15대 회장이 선출되자 회원들은 꽃다발을 준비해 이임회장에 또는 취임회장에게 꽃다발을 건넸다. 그러면서 함께 기념사진을 남겼다.
신임 김재열 회장은 신북출신으로 재경 신북면향우회 회장을 역임했다. 경기도 광주시에서 제조업을 경영하는 대표로 있다.
수석부회장에 양유섭, 총무국장에 신안숙 회원을 임명했으며, 사무국장은 현 김용석 국장이 1년 더 하기로 했다.
선출된 김재열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영친회에 나온 지가 그리 오래 되지 않아 잘은 모르지만 영친회가 영암사람들의 친목 모임이라는 것은 많이 들었고 알고 있다” 며 “부족한 저에게 막중한 회장이라는 직책을 맡겨줘 감사하고 어께가 무겁다” 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2가지 사업을 철저히 하여 확고하게 추진할 생각” 이라면서 “하나는 ‘상부상조’ 로 회원들의 ‘애경사’ 문화에 중점을 두겠으며, 또 하나는 ‘힐링’ 으로 1년에 봄.여름.가을 ‘야유회’ 를 개최하여 회원들의 여유로운 삶을 누리도록 하게 하는 여가문화에도 중점을 두겠다” 고 밝혔다.
김 신임회장은 “영친회 회원 여러분의 영친회 사랑은 개인의 건강과 삶의 가치 향상, 건전한 사회와 아름다운 지역을 만드는 시금석” 이라면서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다짐을 하고자한다. 다함께 서로 화합하고 단합하고 발전에 이바지는 영친회 회원이 되자” 고 말했다.
영친회의 명칭에 걸맞은 회원에 대한 애경사를 잘 챙겨줘 따뜻함이 묻어난 가족분위기와 형제애를 느끼게 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여 이로 인한 내 삶이 행복해지는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게 하여 결속을 다지게 하는 등 영친회에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겠다는 것이다.
김재열 신임회장의 핵심사업으로 애경사를 챙기는 상부상조를 추진하겠다고 해 영친회가 더욱 ‘따뜻한 모임’ 으로 진전될 것 같다. 말로만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회원들의 경사나 슬픈 일에 적극 나서 경사를 더 기쁘게 해주고, 슬픔은 함께 슬퍼하는 진정한 회원, 영친회로 거듭나겠다며 그 문화를 생활화하겠다고 한다.
또한 야유회를 추진하겠다고 해 영친회가 더 멋지고 의미 있는 추억을 쌓을 것 같다. 모임이 실내 안에서만 갖지 않은 바깥의 봄.여름.가을을 기해 버스투어로 좋은 장소를 찾아 힐링을 전하는 ‘자연에 힐링을 담다’ 주제로 몸을 가볍게 해주고,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삶을 유익하게 만들어주겠다는 김재열 신임회장의 포부다.
삶의 행복 확대, 영친회 새 역사 쓰겠다
‘내 삶을 바꾸는 모임, 영친회’ , ‘내 삶에 힘이 되는 영친회’ 로 모임 슬로건으로 정해 회원들이 ‘내 삶에 스며드는 행복’ , ‘내 삶의 빛나는 자신감’ 을 심어주겠다면서 ‘내 삶의 행복! 함께하는 영친회, 건강한 영친회원’ 이라는 영친회를 위한 ▲삶의 행복 확대 ▲모임문화 경쟁력 강화 및 차별화 ▲영친회 복지서비스 강화 등 3대 목표와 ▲상부상조 ▲힐링 야유회 2개 추진과제를 내세우며 김재열이가 ‘삶의 행복 확대, 영친회 새 역사를 쓰겠다’ 고 한다.
따뜻한 축시, 분위기도 뜨거워져
박성춘 고문은 축사에서 이임회장과 취임회장의 아름다운 바턴터치 장면을 시(詩)로 축하해줬다. 박 고문은 김사랑 ‘12월의 시’ , 이해인 ‘종이에 손을 베고’ , 김형영 ‘따뜻한 봄날’ 시를 읊어주며 회원들의 문화에 대한 관심과 지식을 높이면서 영친회가 문화감성이 흐르는 의미 있는 모임이라는 것을 엿보게 했다.
마지막 잎새 같은 달력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네
일 년 동안 쌓인 고통은
빛으로 지워버리고
모두 다 끝이라 할 때
후회하고 포기하기보다는
희망이란 단어로
그대 사랑했으면 좋겠네
그대 행복했으면 좋겠네
박 고문은 김사랑 시인의 ‘12월의 시’ 를 읊어주면서 올 한해가 많이 우리를 힘들게 했지만, 어렵게 하고 있지만 꿈을 저버리거나 삶을 포기하지 말고 다시 희망으로 시작한다는 마음을 가져주길 바라고 다시 일어났으면 했다. 회원들은 이런 용기를 북돋아주는 시에 감탄하며 응원과 격려로 받아들었다.
또한
어머니, 꽃구경 가요
제 등에 업히어 꽃구경 가요
세상의 온통 꽃 핀 봄날
어머니 좋아라고
아들 등에 업혔네
-중략-
어머니, 지금 뭐하시나요
꽃구경은 안 하시고 뭐하시나요
솔잎은 뿌려서 뭐하시나요
아들아, 아들아, 내 아들아
너 혼자 돌아갈 길 걱정이구나
산길 잃고 헤맬까 걱정이구나
김형영 시인의 ‘따뜻한 봄날’ 의 시 구절에 고향의 어머니를 생각하게 했다.
영친회는 '짝수 달 세 번째 월요일' 마다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영친회는 1996년에 출발해 올해로 26년째다.
미소가 사라지지 않은 영친회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간, 올해 연말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코로나 19로 잃어버렸던 연말의 즐거움과 따뜻함을 되찾아주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영암사람들 친목 모임 영친회(靈親會)의 2022년 한해를 보내는 송년회 행사가 어느 때보다 의미는 달랐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으로 생각한대로 마음 편안한대로 쉽게 모임이나 행사를 갖지 못했던 것을 가져 감회가 새로웠고 그만큼 기쁨도 컸다. 여러 상황으로 무겁게 느꼈던 분위기가 “행사, 이게 얼마만이냐” 하며 홀가분한 마음으로 한자리에서 회원들과 따뜻함이 감도는 연말을 보낼 수 있고, 또 즐겁게 보낼 수 있어 입가에 미소가 사라지지 않았다.
우린 춥지가 않아요
회원들은 영하의 날씨에도 “우린 춥지가 않아요” 하며, 모든 회원들의 뜨거운 마음과 사랑으로 영친회에 온기가 넘쳐 추위를 느낄 수 없다고 ‘온(溫), 열(熱), 훈(薰), 난(暖)’ 의 수식어만 떠오게 하는 등의 따스함이 스며드는 영친회에 매력을 느꼈다. 그리고 따뜻한 정(情)을 가득 담은 사랑의 일들이 이어져 얼었던 마음이 녹는다고 행복이 미소를 듬뿍 머금었다.
따뜻한 정 영암, 사랑 깊은 영친회
그래서 이번 송년회는 3년 만에 갖게 돼 모임의 주제는 ‘가족처럼 형제처럼 느껴지는 영친회, 내 삶의 일부가 되다’ 라고다. 슬로건으로 ‘따뜻한 정 영암, 사랑 깊은 영친회’ 라고 정했다. 회원들이 많이 늘어나 대가족이라는 가족구성원에 대한 소속감과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가족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영친회가 내 삶의 일부임을 회원들에게 이름에 대한 의미와 모임 성격에 대한 취지와 목적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러면서 회원들의 정으로 피어나는 영암 사람들이 되고자, 또 회원들의 사랑으로 끈끈해지는 영친회가문의 가족이 되고자 온기가 스며드는 화기애애한 행사 기획과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아랫목, 장작불, 군불, 땔감이 되어준 임원들
이번 행사에 양점승 이임회장을 비롯해 회장을 역임한 박성춘 고문, 임춘성 고문, 유양연 고문 등이 좌장 격으로 자리하며 '아랫목' 이 되어주었다. 그리고 사무국장을 역임한 서영규 회원이 연좌 격으로 참석해 활활 타오르는 '장작불' 이 되어주었다. 그리고 차기회장으로 선출된 김재열 신임회장이 핵심멤버로서 함께해 '군불' 을 넣어주었다. 또한 김용석 사무국장도 따스한 분위기 조성에 회원들과 함께 '땔감' 이 되어주었다.
이런 온기가 가득한 사랑방을 만든 가운데 한해를 마감하는 담소와 서로 칭찬과 격려를 해주는 덕담을 나누었다. 코로나 19, 경기침체 등 ‘어지러울 란(亂), 어려울 난(難)’으로 또는 전쟁 등 싸움 ‘투(鬪)’ 로 또는 정치로 ‘쟁(爭)’ 으로 편안하거나 평화롭거나 화해하거나 협력하지 못하고 불안한 시대를 낳은 일들이 많이 발생한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내게 돼 회원들을 생각한 마음이 어느 때보다 깊었다.
양점승 회장은 “3년 만에 가진 행사여서 감회가 새롭다. 그동안 코로나 등으로 인하여 제대로 된 행사를 갖지를 못했는데 오늘은 그런 한을 다 풀어버리고 날려버린 것 같아 기쁘고 행복할 따름” 이라며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이 많은 지난날들이였지만 다행히 최근에 신임회원들의 많이 들어왔다는 게 위안이 되고, 그 온기는 영친회가를 훈훈하게 만든다” 고 지난 3년간의 일에 대해 회상했다.
양 회장은 “영친회 회원들이 이 겨울 추위를 녹이는 것 같다” 며 “뜨거운 사람을 만나서 자신도 뜨거워지는 그 사람이 차가우면 나의 온기로 녹여주려는 마음, 그렇게 나에게도 남에게도 의미 있는 사람이 되는 회원들로 구성이 된 영친회가 참 좋고 자랑스럽다” 고 하면서 차기회장한테 바턴을 넘겨줬다.
회원들은 나는 영친회가 좋다. 춥다는 핑계로 오순도순 모여 앉아 오고가는 말들은 온기를 나누는 영친회가 좋다. 온기가 흐르는 영친회애찬을 한다.
취임을 한 김재열 신임회장은 “영친회의 화목한 분위기를 보니 영친회에 희망가가 울리지 않을까하는 믿음이 강해지고, 저도 희망가를 여러분과 함께 울리겠다” 고 했다.
이번 행사는 오붓하게 식사를 하며 한해를 조용히 보내는 이야기스토리를 담아내는 시간으로 주로 보냈다. 축하의 노래를 불러주기도 했다.
긴장 속에 더 강한 힘 모아
짝수 달 세 번째 월요일마다 모임을 갖고 있는 영친회는 우울한 소식이 많이 전해지고 있는 요즘 걱정을 아니 할 수가 없다. 미국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계속되는 긴축으로 미국과 중국의 소비가 크게 위축되는 등 글로벌 경기침체 공포가 확산되고 있고, 중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환화로 확진자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소식이 보도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삶이다.
나라즈시아블룸버그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세계 수요가 삐르게 감소하고 있다며 툭히 중국 경제는 계속해서어려움을 겪고 있고, 연말에 유럽은 경기침체에 들어갈 것이다. 영국은 이미 경기침체 상태라며 이 모든 것이 내년 경기 전망을 어둡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기장 큰 우려는 연준의 긴축이 소비 등 실물경제의 위축으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미국 소비는 미국 국내총생산(GDP)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미 경제의 버팀목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 금리 인상이 계속되면서 소비자들은 연말 행사 관련 제품인 전자기기, 옷, 스포츠용품에 지갑을 닫고 식료품 등 필수품 위주로 구매하고 있다. 중국의 내수 부진은 한국을 비롯한 주변 수출국의 무역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제조업 경기 전망도 어둡다고 보고 있다.
국제기구인 아세안+3거시경제 조사기구(AMRO)도 한국은행은 경기 둔화와 증가하는 금융 안정성리스크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하고 신중하고 전향적인 태도로 긴축 속도를 조정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전 세계적으로 경제위기가 내년 상반기까지 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다. 최근 지표들을 보면 회복 시기가 점점 더 늦춰지고 있다. 기업들이 위기관리 체제를 어떻게 가져가느냐에 따라 내년 불황에서의 생존 여부가 갈리는 곳이 많을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고 있어 영친회도 위축이 되지나 않을까 안심만을 하지 못하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렇듯 영친회는 긴장모드에 들어갔다.
그동안 모임이 적지 않은 걸림돌이 없지나 않았지만 나름의 잘 대처하고 극복하며 큰 탈 없이 생각대로 모임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요즘 돌아가는 것을 볼 때 예전처럼 순조롭게 진행을 한다는 것은 좀 어려움이 따르고 모임이 쉽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기쁨도 즐거움도 컸던 분위기에서 좀 위축이 되는 상황으로 전환되지 않을까하는 우려스러운 진단도 내놓고 있다. 그래서 모임 문화를 ‘변화’ 를 두고 이로 인해 새롭게 해보이겠다는 방안을 찾고 있다.
새해 키워드 ‘안정 속에 변화’
올해 대내외 악재로 인해 어느 때보다 힘든 한해를 보낸 영친회도 내년에도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며, 2023년 새해 핵심 화두는 생존이란 대명제 아래 변화와 혁신으로 요약된다. 당장 영친회는 판도 변화가 예고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생존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서 새해 키워드는 ‘안정 속에 변화’ 이다. 생존을 위한 변화를 새해 화두로 삼았다.
영친회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흐름에 발맞춘 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모든 조직, 제도. 방식 등 단체문화의 혁신까지 변화의 속도를 높이고자 총력을 기우리겠다고 한다. 책임경영 정착을 위해서도 단체 회장이 굳은 사명감으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경영환경을 쉽지 않겠지만 힘을 모아 노력한다면 충분히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경영으로 회원들로부터 존경받는 영친회가 되겠다는 다짐도 새겼다.
독자 생존 토대 마련
영친회는 2023년은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 추세기 이어지고 모임환경 변화도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대내외적 변화의 파고를 돌파해 나가고 독자 생존의 토대를 마련해야한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지속성장 총력전 펼칠 드라이브
그러면서 극한의 생존 경쟁력 확보,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인제와 문화투자. 소통중심 신뢰경영' 을 강조하고 있다. 영친회가 사회단체에 선도단체가 되어야한다며 관심. 성원, 협력 정신을 더욱 갖춘 채 생존능력을 키워가는 등 문화 등 총체적 경쟁력을 갖춰 지속성장에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고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새해 사자성어로 속자생존, 중심성성
영친회는 새해 사자성어로 두 가지를 들었다. 하나는 민첩한 조직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속자생존(速者生存)’ 임을 강조했다. 단순한 빠름이 아니라 전략방향에 맞춰 신속하게 움직이는 스피드 상황에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민첩성, 중요한 때에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순발력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또한 여러 사람의 뜻이 일치되면 못할 일이 없다는 '중심성성(衆心成城)' 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회원들의 영혼과 회원들의 마음, 생각이 일치하면 회원들의 삶은 더욱 윤택해질 것이다 라는 회원들의 현재의식과 잠재의식의 믿음이 일치되면 기적이 나타난다고 일치를 강조한다.
희망드림끝판왕 영친회, 건강한 성장에 박차
영친회는 ‘희망드림끝판왕’ 을 자랑으로 내세운다. 모임의 목표를 더 많은 더 고른 더 나은 기회의 장 마련이라는 회원중심, 복지문화 모임으로 추구하고 있다. 공동체 기반이 무너지면 모임 활성화는 지속될 수 없다며, 공동체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시도해 지속가능한 모델이 발굴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드림스타트 회원의 희망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친회는 회원들의 문화에 더 즐길 수 있도록 이로 인한 친목을 더 다질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문화를 운영하는 등 회원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회원들의 삶이 더 멋지게 꾸며질 수 있도록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희망드림은 회원들뿐만 아니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전사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시와 고향의 사회적 약자 복리증진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승풍파랑으로 난관 극복
영친회의 배(船)는 ‘승풍파랑(乘風破浪)’ 하며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했다. 원대한 뜻을 이루기 위해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치며 극복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신문화에 집중하면서 사회적 안정도 이뤄 영친夢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다. 시대가 안겨주는 거칠고 험난한 풍랑에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극복은 회원들의 마음에 달려져있다고 회원들의 단합과 협력을 요구하면서 힘을 모으고 있다.
영친회는 변화를 위한 2022년도에 새로운 회원들을 많은 영입으로 인해 모임의 활기는 더욱 띨 것 같다. 패기 있는 사고와 행동으로 어느 때보다 강한 전진의 힘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예전의 회원들은 재경 영암군향우회에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애정을 보였던 영암사람들이 영친회란 조직을 만들어 모임의 성격을 띠어왔다. 이제는 그런 성격에서 벗어나 영암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이 모임에 들어와서 고향과 향우를 생각하는 모임으로 의미를 달리하고 있다.
수동자가 아닌 능동자의 영친회
세대교체를 이룬 영친회는 40~50대 층이 대거 회원으로 들어왔다. 기초를 다지고 초석을 닦았던 분들은 영친회가 좌장으로서 역할을 띠며 역사적인 인물로서의 일방적 행동주의자가 아닌 경험을 들려주는 ‘유경험자, 조언자, 조력자, 간언자, 상담자, 후원자 등 멘토’ 로서의 무게를 지키고 있다. 또는 조언자로서의 경청, 질문, 격려에 초점을 두고 진행하게 만든 코칭(Coaching)으로서의 역할에 임해주고 있다. 새로 들어온 젊은 층들은 선배들의 응원과 격려 속에 영친회 강력한 활기를 불어줄 신진세대로서의 수동자가 아닌 능동적인 ‘창안자. 개혁자, 개진자, 추진자’ 로서 각자 역할을 하게 배려했다.
각 세대의 특징을 살려 함께 변화추구
영친회는 젊은 층 수혈로 기성세대의 획일성에서 자유분방한 사고와 행동으로 활력을 띨 것으로 보인다. 지금의 선배들은 과거 윗사람의 명령을 이행하는 탑다운 형식 시대에 살았지만, 지금은 위 지시를 무작정 따라가는 시대가 아니다 라며 신진세대들은 패기가 있으니 다양한 시도, 도전을 해보고 경험이 많은 선배의 기성세대들은 위 또는 밖에서 오는 외풍으로부터 보호해주는 등의 각 세대 특징을 살려 함께 변화헤나가야 한다고 보고 있다.
직렬연결이 아닌 병열연결로 하나의 힘 형성
영친회는 자신의 목소리를 꾸준히 내다보면 변화 분위기가 형성될 거라고 본다. MZ세대라 할 수 있는 신진세대들과 다른 세대들이 전류(회원)가 흐르는 길이 하나로 연결되는 직렬연결이 아닌 둘 이상의 작동 선을 통하여 기능 블록이 병열로 연결되는 구조로써 두 개 이상의 요소가 동일한 기능을 한 ‘병열연결(Connect in Parallel)’ 로서 각자 자신만이 갖고 있는 재능을 맘껏 펼치다 보면 자연스레 주목받고 모일 거라 생각한다. 전지(회원)를 여러 개 병열 연결하더라도 전체 전압(단합)은 하나의 전압과 같은 영친회이다.
영원한 친구, 친근한 친구, 회다운 모임 영친회
영친회는 ‘영원한 친구, 친근한 친구, 회다운 모임’ 이라고 명칭을 풀어낸다. 또한 ‘영암이 고향, 친목이 목적, 회연이 방향’ 이라는 데 의미를 둔다.
군향우회 사무요원들로 구성된 모임, 문호개방
1996년에 출발한 영친회는 애초 재경 영암군향우회 사무국에서 일했던 사람들로 구성이 됐다. 영친회는 이제는 영암 사람이라면 이 모임에 들어가게 하는 한정된 문호를 개방해놓고, 영암의 긍지와 자부심으로 영암이란 이름에 빛나게 하는 힘을 키우며 위대해지게 하는 모임으로 새롭게 하고 있다.
영친회는 이념과 철학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친목과 애향심을 위해 모인 집합체이다.
영친회(靈親會) 영=영화로운(榮), 친=베푸는(䞋), 회=품는(懷) 뜻으로 승화
영친회의 영은 신령 영(靈)자로 신령 영은 ‘꽃 영(榮)’ 과 맥을 같이하며, 신령스러울 만큼 영화롭다는 의미를 지닌다. 친은 친할 친(親)자로 ‘베풀 친(䞋)’ 과 의미를 같이하며, 친함이 마치 베푸는 것과 같다는 의미를 지닌다. 회는 모일 회(會)자로 회는 ‘품을 회(懷)’ 와 생각을 같이하며, 모임이 가슴에 마음과 생각과 정을 품는다는 의미를 지닌다.
26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는 영친회는 회장으로 1대 김미춘, 2대 최상열, 3.4.5대 김광열, 6대 김우혁, 7대 나형수, 8대 정광채, 9대 박성춘, 10대 유성안, 11대 임춘성, 12대 박종규, 13대 유양연, 14대 양점승, 15대 김재열 등이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