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들과 야경 구경^^
여기저기 물망에 오른 후보지를 뒤로 하고 남산으로 향했다.
몇년만인지 기억도 안난다 ㅋ
야경을 보기 위해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 모여 있었다.
야경을 보며 불켜진 곳에서 누군가는 이 늦은 시간에도 일을 하나 보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아웅다웅 모여사는 곳이 지구로구나 라는 생각도^^;
내려다보고 있으니 불쌍하고 안타까웠다.
무엇을 위해 저토록 치열하게 살아야 하는건지^^;
이 세상 사는 의미를 알고 있을까?
하늘에서 영광 중에 날아다니던 천사였다는 사실을 들었을까?
어머니하나님의 마음을 조금은 느끼는 시간이었다.
얼마나 애끓는 마음으로 하늘의 영화를 버리고 단걸음에 이 땅까지 내려오셨는지...
'어머니 감사합니다.'
'하늘에서 어머니를 등지고 떠나온 자녀를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머니하나님께서 자녀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늘에서 이 지구에 내려와 계신다는
기쁘고 놀라운 소식을 모든 이들이 들을 수 있도록 애쓰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결심하는 순간이다.
남산 위에서 내려다본 세상은 아름답고도 애잔한 광경이었다.
#남산야경 #남산타워 #팔각정 #서울야경 #야간명소
첫댓글 남산야경이 멋있지만 도시 불빛 뒤의 삶은 하루하루가 치열하지요.
정말 그래요^^;
남산에서 야경을 본게 언제인지… 자유롭게 살던 천사세계와는 달리 이 땅의 삶은 고단함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그립네요 천사세계^^
멀리서 보면 참 아름다운 희극 같지만 가까이서 보면 치열한 비극 같은 야경과 같은 우리네 삶이네요..
하루를 마무리하며 보니 많은 생각이 드는 글입니다.
치열한 삶 속에서 구원자 어머니하나님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