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비밀요원 헨리(윌 스미스)는 자신과 완벽하게 닮은 의문의 요원(윌 스미스)에게 맹렬한 추격을 당하게 되는데,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그의 정체를 파헤치기 시작하자 그가 ‘제미니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DNA를 추출해 탄생한 복제인간임을 알게 된다.
복제 기술로 탄생한 이 요원(주니어)에 대해 인간적인 연민을 느낀 헨리가 결국 그를 설득해 비윤리적인 ‘제미니 프로젝트’를 파괴한다는 것이 영화의 내용이다.
영화에서는 특별히 주인공인 헨리가 자신이 가는 곳마다 실시간으로 위치가 노출되는 것을 이상히 여기다가, 주니어(복제인간)로부터 그가 예전에 부상을 당해 수술을 할 때 몸 안에 위치추적이 가능한 칩(베리칩)을 삽입했었다는 사실을 듣고 이를 제거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일종의 Predictive Programming(911 사건과 같이 다양한 매체를 통해 조만간 일어날 일을 미리 보여줌으로 대중들로 하여금 이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도록 마음속에 프로그래밍 하는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장면인데, 여하튼 5G망과 같은 인터넷망과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베리칩을 몸 안에 삽입하는 순간부터 모든 사람들은 영화 속의 장면처럼 24시간 세계정부의 감시통제를 받는 대상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