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작은 자매 우애회 아이꼬 막달레나 수녀님께
다리아언니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성모 병원에 계시다가 수술중 지혈이 안되어서 중환자실로 옮기셨는데
일주일 만에 하느님 품으로 가셨습니다.
정신은 없었지만 안색이 좋아지셔서 장기전으로 준비를 하였다는데
모두를 안심 시켜 놓고 7월에 첫날 일본서 온 동생도
오늘 가시려 했다는데 두번 걸음 안시키려고 모두를 배려 하고
가셨다며 자매들도 모두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 드리는 모습이
참으로 좋았습니다.
첫 수술후 다섯번에 재 수술을 하면서 17개월을 투병하시면서도
큰 고통 없이 함께 사시다가 가셨기에 자매들도 마지막 일주일이
꽤나 길게 느꼈지만 마지막 길을 잘 보낼수 있어 너무 고맙다고들 하셨습니다.
역촌 성당에 영안실이 있어서 자매들에 옛본당이기도 하고
연령회 어른들에 도움으로 잘 지낼수 있어서 더욱 감사를 드렸답니다.
역촌동 신자, 신사동신자들에 연이은 연도로 조용하면서도
차분하게 하루를 마감하고 왔습니다.
아이꼬 언니 편히 가세요~~~
아버지 이몸을 당신께 바치오니 좋으실대로 하십시요
7월 1일 9시35분 선종
7월 2일 11시 입관예절
7월 3일 10시 장례미사
13시30분 출관예절
16시 벽제 승화원에서 화장후
송추 성당 묘지에 모십니다.
첫댓글 사랑의 불가마이신 예수님!! 당신을 향한 아이꼬언니의 사랑을 받아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