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 2: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시어 구원의 길을 열어주셨고, 구원받은 우리를 위해 이 땅에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라고 말씀하시며 이 땅에서의 교회의 시작을 예고하셨습니다. 그러나 실제 교회는 오순절 다락방에서 제자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면서 그 형태를 갖추기 시작하였습니다. 성령을 통한 교회의 시작은 오늘날에도 성령 없이는 온전한 교회가 세워질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성령의 능력과 은혜는 교회의 생명력입니다.
너희도 성령 안에서
최근 장모님의 소천에 이어 또 한 분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분은 생애 마지막 주일 예배 후 대성통곡하며 눈물로 회개하듯 울었다고 합니다. 이는 성령께서 죄를 깨닫게 하시고, 회개와 구원의 감동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은 언젠가 이 땅에서의 생명이 끝이 납니다. 그러나 그 끝은 단순한 죽음이 아니라, 영원한 천국과 지옥으로 이어지는 시작입니다. 우리는 살아 있는 동안 성령 충만함 가운데 구원의 복음을 전하며 살아야 합니다.
엡 2: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성령’ pneu'ma (4151 프뉴마 NDNS pneuvmati) 생명. 영혼. 성령.
예수님의 제자들은 누구보다 가까운 곳에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고난의 십자가 앞에서는 육신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버리고 도망쳤습니다. 그런 제다들이 오순절 성령 강림 후에는 성령의 충만으로 담대한 복음의 사역자로 변화되었습니다. 성령은 위로자, 돕는 자의 뜻으로, 우리가 이 땅에서 생명이 있는 동안 영혼 구원을 유지하게 합니다. 힘들고 고난이 있을 때 위로와 힘이 되어 주시고, 말씀을 깨닫게 하시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도록 인도하십니다. 교회에 덕을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은사를 주셔서 서로에게 유익이 되게 하시며, 하나님의 몸된 공동체를 세우는데 큰 힘이 되게 하십니다. 성령 안에서 우리는 하나님과 하나 되어 말씀의 진리로 영혼의 큰 기쁨과 즐거움이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순복음삼선교회’는 1978년 7월 23일 삼선동 2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순복음’이라는 명칭은 다소 생소했지만,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심의 영향 아래 오순절 신앙의 성령세례와 방언, 신유 은사 중심의 교회로 세워졌습니다. 교회는 세상에서 불러낸 하나님의 백성들이 함께 모여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고 예배하는 거룩한 공동체입니다. 성령 충만한 생명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교회는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영적 처소입니다.
엡 2:22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처소’ katoikhthvrion (2732 카토이케테리온 NANS
katoikhthvrion) 거처. 집
‘처소’는 ‘거주하다, 정착하다’와 ‘똑바른, 올바른’ 단어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다윗은 고난속에서도 하나님의 처소에 거하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하나님을 똑바로 바라보며 그 은혜 안에 정착하기를 원하였습니다. 그러하지 않으면 세상 염려로 믿음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염려는 자신의 생각과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여 하나님을 향해 똑바로 가지 못하게 합니다. 염려는 우리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고, 두려움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 머무는 것을 방해합니다. 염려가 가득하면 하나님의 처소에 있어야 할 몸이 세상을 쫓아 방황하게 합니다. 우리의 올바르고 똑바른 믿음을 위해서는 하나님의 처소에서 정착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성령 안에서의 삶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성령을 통한 하나님의 임재와 통치가 이루어지는 거룩한 공간입니다.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많은 이들이 과거에 교회를 다녔지만, “별다른 것이 없었다”고 말합니다. 이는 그들의 문제가 아니라, 현대 교회의 역할과 목회자의 책임도 함께 돌아보아야 할 부분입니다. 그러나 근본적인 이유는 말씀을 삶에 적용하지 못한 형식적인 신앙, 성령 체험이 없는 죽은 믿음 때문입니다.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삶의 변화와 성장을 이루는 것이며, 교회를 통해 예배하고 찬양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엡 2:22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함께 지어져’ sunoikodomevw (4925 쉬노이코도메오 VIPPYP
sunoikodomei'sqe) ~ 함께 짓다. 함께 세우다.
교회는 몇몇 사람의 힘이 아니라, 성도가 함께 성령 안에서 세워가는 공동체입니다. ‘함께’라는 단어는 사람의 힘과 능력보다 성령의 능력으로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먼저 구하는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를 하나로 연합하게 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을 완성하게 합니다. 개척 교회를 시작한 후배 목회자가 행복할 수 있는 것은 자신이 성령으로 충만하기를 힘씀으로 자신과 함께하는 한 두명의 성도가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사람들은 크고 많은 것을 소유함으로 행복하려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함께 지어져 가는 성전을 통해 기쁨을 나누어야 합니다. ‘함께 지어져’를 현재 수동태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진행형으로 우리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함께 세워져 감을 뜻합니다.
엡 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구원은 우리의 노력이나 공로로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 선물입니다. 이 은혜로 우리는 성령 충만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세워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막힌 담을 허무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우리는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하나님의 성전을 함께 지어가는 믿음의 성도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AM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