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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익산박물관 5주년 특별전
10월 22일~내년 3월 3일까지
치미 복원 등 185건 한자리에
동원 승방지 출토 치미, 첫 완형 공개
국립익산박물관이 백제 최대 사찰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치미를 복원해 백제 건축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조명하는 특별전을 연다.
국립익산박물관은 개관 5주년을 맞아 특별전 ‘미륵사지 출토 치미-제작, 폐기, 복원의 기록’을 10월 22일부터 내년 3월 3일까지 선보인다. 전시는 미륵사지에서 발굴된 치미를 복원하는 과정을 통해 백제 건축의 웅장함과 섬세한 미학을 생동감 있게 재현한다.
특별전은 국립익산박물관의 중장기 학술 조사 연구 프로젝트인 ‘미륵사지 재발견’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치미의 제작부터 폐기, 복원에 이르는 전 과정을 보여주며 백제 시대 건축미를 새롭게 조명한다.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치미는 지붕 양끝을 장식했던 기와로, 미륵사 대찰의 옛 모습을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유물이다. 이번 전시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부분은 동원 승방지에서 출토된 치미가 복원되어 최초로 완형으로 공개된다는 점이다. 높이 143cm에 달하는 대형 치미는 백제 건축물의 예술적 정교함을 그대로 담고 있어 백제 건축미의 정수를 엿볼 수 있다.
다.
주요 전시품 . 백제~통일신라, 연못지, 높이 53.5cm.
전시는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1부 ‘과학기술과 보존·수복을 통해 본 치미’에서는 치미의 내부 구조와 복원 과정을 과학기술로 분석한 내용을 다룬다. 제작 당시의 기술과 치미를 되살리기 위한 보존 처리 과정을 영상으로 소개해, 관람객들이 복원의 전 과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2부 ‘형태를 빚고 문양을 담은 치미’에서는 미륵사지에서 출토된 치미의 형태와 문양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치미에 새겨진 용문과 연화문 등 다양한 문양을 통해 고대 백제의 예술적 감각을 감상할 수 있다.
3부 ‘용마루 위 장식기와, 치미’에서는 복원된 동원 승방지 출토 치미가 대형으로 전시돼 고대 백제 건축의 규모와 장식 기법을 깊이 있게 살필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성인을 위한 강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국립익산박물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제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미륵사지 치미, 높이 99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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