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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박7일간의 아랍에미레이트연합(두바이, 아부다비)여행이 다 끝나간다. 아부다비에서 1시간 30분간을 달려서 두바이로 왔다. 3일만에 다시 온 두바이는 낯이 익은 고향같은 느낌을 준다. 벌써! ㅎㅎ 차는 달려 두바이 몰로 향한다. 두바이 몰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Mall이라고 한다. Mall이란 말이 몇년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상용화하기 시작했는데 영어사전을 찾아보면 주차장을 갖춘 쇼핑 센터쯤으로 해석이 된다. 특히 대형건물에 복도 양쪽으로 상가를 배치하여 시장 분위기가 나게 하는 곳을 가리키는 의미인가 싶다. 두바이 몰은 축구장 40개합한 것보다도 크다니 그 규모가 놀랍기만하다. 이 안에 인공스키장까지 있다니... 두바이 몰 실내, 명품백에 금을 입혀 전시하고 있다. 화려한 샹들리에 높은 천정 천정에서 물이 떨어지는 역분수대-높다! 밖으로 나오니 인공호수가 보인다. 여기가 저녁이면 분수쇼를 하는 무대이다. 높이 828미터를 자랑하는 칼리파 타워(Burj Khalifa) 이 건물은 현재까지는 세게에서 제일 높다. 이것을 지을 때 두바이는 2008년도 금융위기를 맞아 국가가 부도날 위기에 처하게 된다. 당시에는 Burj Dubai로 불리웠는데 개장하기 하루 전날 이름을 바꾸었다. 바꾼 이유는 아부다비의 칼리파 왕이 돈을 대서 부도를 막아준 대가로 이 건물을 양도받아서 이름을 바꾸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당시 아부다비에서는 에미레이트 항공을 달라고 했지만 두바이가 거절해서 이 건물로 바뀌었다고 한다. 사실 이 건물이야 아부다비왕이 가져간다고 해서 옮겨가지는 못하니 잘 한 것 같다. 이걸 보러 두바이로 오지 주인이 아부다비왕이라고 해서 아부다비로 가는 바보는 없을테니까! 우리가 저녁을 먹으면서 분수쇼를 본 아브델와합 식당, 레바논음식점이다. 이 다리 주변이 가장 인기있는 전망대이다. 여기에서 828빌딩이 다 보인다. 식사하러 가기전에 수크에 있는 화려한 의자에 한번 앉아봤다. 모양만 화려하지 웬지 불편하기만 하다. 칼리파 빌딩 오르기 전에 벽에 장식된 왕의 사진 엘리베이터 안내표지판 전망대로 가기 위해 줄을 서는 곳(At the Top) 빌딩 미니어쳐 Mega Structures - Burj Khalifa, Dubai [National Geographic] in English 부르즈 칼리파 건설과정을 보고싶은 분은 위 그림을 누르시오 전망대 가기 위한 입장권, 이 입장권은 인터넷으로 예매를 하여야 값이 저렴하다. 입장료금은 요일별, 시간대별로 제각각이다. 이 건물을 지을 때 공헌한 인물들, 우리가 알기에는 삼성건설이 지어서 삼성이 가장 중요할 줄 알았더니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그래도 이 건물을 다 지은 회사는 분명히 삼성건설임에는 틀림이 없다. 다만 우리나라의 건설기술이 시공은 뛰어나지만 설계나 기타 중요하고 복잡한 업무에는 아직 초보단계라는게 아쉽다. 드디어 칼리파빌딩 124층 전망대로 올라갔다. 전망대 높이는 560미터 가량, 두바이 시내 전역이 다 내려다 보인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들 식사시간이 되어 식당으로 간다. 친구덕에 전망이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여 아주 만족한 시간을 갖고 있다. 이 식당의 음식은 어떠한가? 다른 식당과 별 다른게 없었다. 비용이 무지하게 들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막상 먹어보니 우리나라 워커힐 식당의 밥값의 절반도 되지 않았다. 우린 약간 꾀를 내서 사람수만큼 시키지 않고 요리를 이것 저것 시켜서 다양한 맛을 보면서 저렴하게 즐길 수가 있었다. 친구 옆에 앉아있는 사람은 파키스탄출신 운전수. 금주의 나라 두바이에서 이곳 전망 식당에서만 맥주를 팔고 있었다. 술값이 그리 비싸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얼마인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가는 시간이 아쉬워 기념사진을 찍어본다.
여행의 마침표를 찍을 동영상입니다. 분수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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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늘도 걷는다마는 원문보기 글쓴이: 장땡이
첫댓글 두바이 여행 마지막회입니다. 그동안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머나먼 곳에서의 친구들과의 해후...추억으로 잘 간직하시길요~~ㅎ
멋 있는광경을 보여 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상이 멋지네요 .
제가 그자리에 있었다면 모르는 사람이라도 끌어안구 다 사랑할것같은 기분이 들었을것같네요
애들에게도 보여주어야겠어요
잘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