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하계 휴가는 참으로 즐거운 산행으로 마감을 했네요.
14일날 퇴근을 허고 12시에 고향으로 출발해서 전라남도 보성에 도착해 ,각꼬
질로 먼저 목적 달성으로 산소에 벌초을 허고요,
15일날은 아래 사진에 보이는 고향에 있는 칼바위 건너편을 산을 천문동 산행을하고자 올라는데
날씨가 을메나 덥든지 바위산에서 뒤지는 중 알았네요.
천문동은 두 뿌리캐고요, 하도읍서서 산을 내려와 다시 남해안 바닷가을 유람삼아 쪽 가다가
눈물자욱이 있는 바위가 있어 사징기로 한장 박았는데요,
이 바위가 전설리 있다네요,
옛날 옛쩍에 고기까지 바닷물이 들었는데 배가 풍랑을 만나 밀리다가 그 바위에 부디쳤 어부들이 죽었다는데,
어부들의 한 이 서려있다는 이야기 올습니다 .
바우 이름은 들었는데 머리가 아파서리...
그럼 다음 야그로 갑니다.
사진을 찍고 쪼메 더 가다가 율포 해수욕장 뒷산을 올라는데 거그도 마찬가지데요,
날은 덥지요, 혼자 산을 오르니 무슨 재미있겠어요? 그렇지요 우리님들....
그래서 나무그늘아래서 잠깐 쉬는디 담배생각 절로 나더구먼요,
에라 모르것다 하고, 율포에서 낙자어장을(표준말로는 낚지)하믄서 욜심히 사는 친구에게 폰을 때렸더니,
저보고 정신 나간넘아 빨리 오라네요,
잘되었다 생각하고 그 친구을 만나, 아래 사진에 나오는 지중해란 민박,횟집을 갔는데 정말 끝네주데요,
넓은 정원하며 거기다 민박도 몇칸 한다는데요,
그집이 20억짜리라는데 정말로 좋습디더요.
저의 꿈도 그렇게 사는것이 꿈인디 꿈으로만 간직 할랍니다ㅎㅎㅎ
근데 정원에 여러나무중에 요상하게 처음보는 열매을 보았는데요,
처음보는것 같아서리 우리님들께 여쭈어 볼랍니다.
이뿌게 알켜 주시면 복마니 받으실거야요ㅋㅋㅋ
아 참 혹시 전남 보성군 율포쪽에 가시어 민박 하실분은 지가 명함도 가지고 오고요,
또 제친구, 친구랍니다요 필요하시분 연락주시면 안내해 드릴께요, 너무나 좋습니다.
일박이일의 시간이 요렇게 지나갔네요.
휴가 3일째날 15일 밤에 전남 광양 제철소에 근무하시고 계시는 아는분을 만나기위해서
광양으로 출발을 했네요.
도착해서 일박을하고 16일날 그분과 또 한분등 우리3명은 경남 합천군으로 하수오,난초 산행을 갔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산속에서 기습폭우을 만났네요.
그냥 내려올수도 읍고 오후4시까정 비옷입고 졸졸졸 비 맞으면서 산행을 했는데 수확은 괜찮았네요.
제 생에 처음으로 팔뚝만한(너무 과장인가, 아닌가) 더덕을 캤는데 같이가신 일행에게 술 담그시라고
나누어 드리는 기뿜을 가졌네요.
광양에서의 이튼날 17일까지 합천 산행을 끝내고 남원으로 올라와 18일날 남원에 계시는,
우리 고바우님과 장수군 소재 어느 산을 도라지와 하수오 산행을 했는데 여그서도 또 비옷을 입었사옵니다.
비 맞으면서 산행에 동행해 주신 고바우님 정말 감사허구요,
담에 기회가 되면 신세 꼭 아시죠?
오전 산행을 끝내고 점심을 묵고 또 다른 산을 오르려고 했는데 장수군 일대에 빗줄기가 허벌나게 큰넘이,
마이 내리는 관계로 그냥 집으로 올라왔네요.
이것으로써 2008년도 혼자 즐기고 돌아온 휴가, 기행문이라 하나요 끝.
요그까지, 다 읽어 주신님 사랑합니다...
차로 바닷가을 달리다 야산 하단에서 하수오로 속은 박주가리.
오봉산 칼바위 먼데서 보면 틀림없는 칼인디요..
여성들의 미용에 아구시어라...
전설의 눈물 바위.
지중해 민박 횟집.
합천산 대물 더덕.
우중산행중 수확물.
비맞은 약초꾼 ㅋㅋㅋ
괭이까지 빌려서 욜심히 작업중이신 고바우님.
장수군 소재 지리산 자락 무슨산이라 했는데요...
첫댓글 흥 ~~~ 허벌나게 재미있었구먼요...무슨 재미냐고요..고거이 재미지라.. 비온다고 미리애기했는데..고바우님은 평일에도 시간이 있나보네요... 수고하셨구요.. 하수오는 요리로 보내슈 냉큼.. 알았쥬...
휴가라기 보다도 벌초하러 간기래요, 하씨는 잘잘해서 별로이옵니다.
조상님 묘소에 벌초도 하고 즐거운 여행하셨네요.
네, 시간에 쫏끼다보니 호남우리님들께 인사도 몬드리고 죄송합니다.
그래도 밥풀학당 문하생 답게 나누어 주시는 즐거움을 실천하고 오셨다니 대견 하십니다. ^^* 거바요. 혼자 다니는 산행이 을매나 잼 없는지 인자 아라쮸?..ㅎㅎ 그나저나 바우형은 남의 괭이까정 빌려서 얼마나 큰 하수오를 캐고 있는겨?..ㅎㅎ
바우틈에 도라지을 잘라사옵니다.
돌가지가 바위를 뚫고......대글빡이 분재갔았습니다~!!
나름 잼나게 보내셨나보네요.우리일행도 츰으로 지리산에서 더덕 4뿌리 케서 쏘주에 풍덩~~~
달맞이님 소주에 담근 더덕주가 좋다는데 낭중에 드시고 효과 마이보세요..
약주라고 한잔주는거 맛만 보고 옆사람에게 패쓰했어요.쏘주는 영~~~
달맞이님은 소주 아니드시믄, 약초주는 드시남요??
술못먹는 여자들이 좋아하는거 그리고 술좋아하는 남자들이 싫어하는거 그런거 좋아해요 ㅎㅎㅎ
그런게 뭐예요, 답이 안 떠오르네요.
우리는언제쯤 시간이 맞을까요... 오빠랑 산행하고 싶~~ 따!! ^^ 되뵈기 쓰고 산채도 하고 ㅋㅋ
기달믄 시간이 되것지유...
즐거운 휴가 보내셨구먼요. 그나저나 두레박 고향 더덕이랑 하수오 싹쓰리하신것 같은디. 벌초때 가봐야징~~
아~ 두레박님 고향이 합천이신가요, 죄송해서 으쩐다요....
와우~ 휴가 여행기 잘 보았습니다요...율포라....잘 알았습니다요... 무사 안전 귀소를 감축 드리옵니다요^^
같이 댕겨야 잼나는디 은제 같은 시간으로 , 알파님 나 외로워요....
두분중 한분이 연가(年暇)내시면 되겠네요.
글시 그 방법도요, 사흘중에 이틀 뿐이랍니다요.
고생 많이 하신만큼 큰 약성보세요~~~ ^^
감사합니다.
비를 맞아도 약초산행은 즐겁기만 하죠. 벌초도 하고 약초도 하고 좋네용 ^ ^
암튼, 무슨일이던지 산에만 가면 즐겁사 옵니다요...
조상님께 벌초하시고 간 산행이라 수이 좋았나벼유 우중에도 함께동행하신 고바우님고 참 고마우시고 봉수오빠 겁고 행복한 휴가길 참 수고했어요 언제쯤 저도 산행에 따라갈수 있을지 참 가고싶네요
정모때 같이 올라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