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경의 산
참 많기도 하고 명산들이다.
주흘산, 대야산, 황장산, 희양산, 백화산
운달산, 조항산, 대미산, 공덕산, 성주산
등등
조령산은 행정구역으로는 괴산이지만
문경의 산으로 봐야될듯 하다.
문경은 산으로 둘러싸인 도시로다.
* 단산, 배너미산(선암산), 오정산
오늘의 산행지로
단산 모노레일 타고 산 능선에 올라
쭉 이어진 데크길로 단산까지
그리고 배너미산으로 진행하였으며
부운령을 거쳐 오정산까지
오정산에서는
국국체육부대 훈련코스인듯한 상무봉거쳐
삼태극전망대인 정자를 지나
마지막엔 토끼비리길을 지나
진남교반까지 산행
* 등산로 상태
단산모노레일이 개발되어서인지
단산쪽의 등산로는 데크일색이다
모노레일 상부승차장에서
단산정상까지의 길이 전부데크길이다
물론 데크옆으로 임도 비슷한 길이 있지만
일반관광객도 편히 걸을수 있는 데크길이다.
모노레일로 오르다보니 활공장으로 오르는
임도가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
걸어서 오르려면 이 임도를 이용하면 되겠다.
단산에서 배너미산까지의 길은
한 동안 내림짓을 하다가
살짝 올라서면 된다.
내림길 나무테크길은 소나무가 이쁘다.
배너미산에서 오정산까지의 길은 5.9k
중간에 부운령도 지나니
상당히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선다.
불룩한 두개의 봉우리로 보이는
오정산 정상이 뾰족하게 보이며
마지막 오정산 오를땐 상당히 많은
계단데크길을 만나며
정상도착전 계단길중간의 전망대에서
뒤돌아 보면 배너미산, 단산등의
지나온 능선을 뚜렷하게 볼 수 있다.
오정산 정상에서 막 내려서면
바위능선길이 나타나는데
여기에도 나무데크다.
약간의 오르내림후
헬기장인 상무봉을 만나는데
이 곳에서 왼편길은
문경대학으로의 하산길이 있다
직진하면 또 다시 상무봉 표지판 만난다.
(아마도 인근의 국군체육부대에서
산악훈련을 위해 세워둔 표지인 듯)
이후에는 한 쪽이 심한 비탈길인
돌밭 등산로가 한동안 진행된다.
금방 나올것 같은 태극정은
한참후에나 만날수 있다.
태극정에서 잠시 가파르게 내려가면
토끼비리 길과 만나게 된다.
토끼비리 끝지점에서
오정산까지의 길은
경사가 매우 급하고
길은 뚜렷하나
단산에서 만큼은 관리가 덜된 길로
힘겹게 오르내려야 하는 길이다.
약 6-700여m의 고도를 올려야
하기 때문이겠지.
* 단산 모노레일
2022년 현재 국내의 모노레일중
가장 길다는 곳으로
단산으로 올라가는 능선까지 운행한다.
하절기 기준으로 9시에서 18시까지
요금은 왕복 14,000원, 편도 8,000원이다.
왕복기준으로 문경에서 사용가능한
지역상품권을 2,000원 지급해준다.
올라갈땐 35분, 내려올땐 28분으로
왕복 한시간 코스이다.
느리다 싶을 정도로 천천히 오른다
시속 3k정도이고
경사가 급한 곳은 더 느리게 간다.
요금이 좀 비싼듯 했으나
실제 타고보니 그 값어치는 하는 것 같다.
올라간 승강장에서 전망대가 가까워
문경시내, 문경의 산들 전망이 좋다.
* 삼태극
낙동강 상류 영강 물줄기,
국도 3번길 길줄기,
오정산 산줄기,
세개의 줄기가 각각
태극모양을 보여주는 곳이라 삼태극이다.
진남휴게소에 토끼비리길을 지나
된비알 오름길을 오르다보면
태극정이라는 정자를 만나는데
이 곳에서 삼태극을 전망하게 된다.
산이 태극모양으로 휘돌아 있으니
물이 휘돌아 흐르고
그것을 따라 길을 내다보니
길도 태극모양이다.
여하간 오정산의 대표적인 전망이다.
* 토끼비리길
진남휴게소에서 오정산을 오르는 초입의 길로
약 500m정도이고 평탄한 벼랑길이다.
토끼비리길이 끝나면 된비알의
오정산 오름길이 시작된다.
오정산이 영강과 접하는 험한 벼랑길의
바위를 깍아서 만든 길이며
토끼가 다닐것 같은 벼랑길이란 의미일까...
길에 붙여진 첫번째 문화재라 한다.
* 진남교반
뭘까? 진남교반은?
특이한 명칭이다.
진남문은 성곽이 있는 곳에
여러곳이 있다.
남쪽으로 나가는 문이다.
고모산성에도 진남문이 있다.
옛날 기준으로 한양에서 이화령 넘어서서
남쪽으로 향하는 마을이어서
진남이라는 말이 많이 사용되지 않았을까.
그 곳의 하천에 진남교가 있고
이 진남교의 인근을 진남교반이라 한다
진남 교반이 아니라 진남교 반인 셈이다.
* 사진으로 보는 산행 경로
첫댓글 즐거운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