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배추 청양하나 대파 무우 조선된장 육수재료(멸치 새우 꽃게 반지락 中)
요즘 알배추된장국 맛있어요
같은재료지만 순서 따라 맛차이가 다릅니다
지금 꽃게 한마리 넣었는데 재료들을 먼저넣고 쌀뜨물을 사용하는데 맹물도 괜찮습니다
중요한건
된장을 마지막으로 슴슴하게 풀어주면 시원 달큰 구수한 된장국이 됩니다
된장찌게 역시 재료들이 끓고 난후 마지막 된장풀어 마무리 하면 덜짜고 떫은맛이 없어요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밤에 갑자기 잡채가 먹고 싶답니다
뭔 작전도 아니고 전등 들고 옆집 할배 시금치를 두포기 잘라 오면서 웃음이 실실 났더랬습니다
우리도 먹고 당근 옆집 할배도 한접시 야밤에 배달했답니다ㅋ
고기를 거부해서 대림어묵을 넣었더니 나름 맛도 괜찮네요
지리산 자락은 봄날 같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셔요
첫댓글 봄날 같은 지리산의 아름다운 먹는 이야기 최고입니다
간단한 된장배추국이 희안한맛이 된다고 여동생이 무슨차이냐고 묻습니다.
ㅎㅎ
된장을 마지막에 살짝 슴슴하니 풀어라
된장이 먼저
들어가면 짜고 떫은맛이 나느니라~ㅋ
같은 재료라도 과정 차이가 손맛입니다. 그죠?
@와경천초 맞습니다 ㅎㅎ
와, 정말 맛있겠습니다.
네
달큰하니 구수하고 시원한 맛있는 국입니다
새해 만사형통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