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7:16
부모가 화가 나서 자식을 질책하는 말속에는 자식을 향한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상숭배 하는 백성을 질책하는 말속에는 창조주요 구원
하는 주로서 자신을 존중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습니다. 하나님의 질책
속에 담겨있는 진정한 바람은 무엇인가?
-
부모가 화가 나서 질책하는 말 속에는 자식을 향한 간절한 바람이 담겨져
있는데 우리 자식들은 알까 모르겠습니다. 제가 모르는데 당연히 제 자식이
알 길이 없겠지요. 하나님께서 우상 숭배하는 백성을 질책하는 말 속에서도
창조주요 구원자로서 자신을 존중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
아버지께서 단단히 화가 나셨습니다. 부르짖어 구해도 듣지 않을 것이니
예레미야 선지자에게 이 백성을 위해 기도하지 말랍니다. 부지런히 말해도
듣지 않았고, 징계를 해도 깨닫지 못할 만큼 귀가 어두운 자들에게 이제
하나님도 귀를 닫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이 진정으로 바라신 것은 제사도
-
아니고 제물도 아닙니다. 내가 하나님을 왕으로 인정하는 백성이 되길
바라십니다. 생명의 길을 들려주실 때 그 말씀을 신뢰하고 그 길을 걸어 복을
누리길 바라십니다. 관계를 원하셨지, 형식만 남은 공허한 예식을 바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부지런히 부를 때는 묵묵부답이더니 하늘 여신에게
-
제사하는 일에는 자식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너무도 분주합니다.
나무 줍고, 불 피우고, 반죽하여 과자를 만들고 전제를 부었습니다.
산 하나님을 죽은 듯 취급하는 이런 형태에 하나님께서 어찌 분노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새벽부터 밤중까지, 애급에서 나온 날부터 이제까지
-
신실하게 수많은 종들을 보내어 하나님나라의 마땅한 도리를 가르쳤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악한 마음의 꾀와 완악함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자기 마음에 드는 말씀이 들릴 때까지 교훈을 받지 않았고 전혀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입에서는 진실이 사라진지 오래되었습니다.
-
하나님은 이토록 나를 위해 신실하신데, 나는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며 살아
가고 있는가? 내 삶의 우선순위 맨 위에 말씀 묵상을 올려놓지 않으면,
언젠간 주님도 내게 말씀하시지도 않고 내 말을 듣지도 않으실지 모릅니다.
내가 요즘 묵상을 늦게 올리는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백성을 향해 기대하시고 바라시는 것은 무엇인가?
-
진노하는 하나님(18-20)
a.기도 금지:16
b.고발:17-18
c.여호와 분노:19
d.심판 선언:20
제사보다 말씀 순종(21-29)
a.제사 거부:21
b.하나님의 요구:22-23
c.이스라엘을 경고하는 하나님의 노력:24-25
d.더 악한 세대:26
e.예레미야의 실패 선포:27
f.교훈을 받지 않는 이스라엘:28
g.끊어질 세대:29
-
그런즉 너는(16a)
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지 말라(16b)
그들을 위하여 부르짖어 구하지 말라(16c)
내게 간구하지 말라(16d)
-
내가 네게서 듣지 아니하리라(16e)
너는 그들이(17a)
유다 성읍들과 예루살렘 거리에서(17b)
행하는 일을 보지 못하느냐(17c)
-
자식들은 나무를 줍고(18a)
아버지들은 불을 피우며(18b)
부녀들은 가루를 반죽하여(18c)
하늘의 여왕을 위하여 과자를 만들며(18d)
-
그들이 또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음으로(18e)
나의 노를 일으키느니라(18f)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19a)
그들이 나를 격노하게 함이냐(19b)
-
자기 얼굴에 부끄러움을 자취함이 아니냐? (19c)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20a)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20b)
보라 나의 진노와 분노를(20c)
-
이곳과 사람과 짐승과 들 나무와 땅의 소산에(20d)
부으리니 불같이 살라지고(20e)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20f)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21a)
-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21b)
너희 희생제물과 번제물의 고기를 아울러 먹으라 (21c)
사실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22a)
애급 땅에서 인도하여 낸 날에(22b)
-
번제나 희생에 대하여 말하지 아니하며(22c)
명령하지 아니하고(22d)
오직 내가 이것을(23a)
그들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23b)
-
너희는 내 목소리를 들으라(23c)
그리하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23d)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 하였으나(23e)
그들이 순종하지 아니하며(24a)
-
귀를 기울이지도 아니하고(24b)
자신들의 악한 마음의 꾀와(24c)
완악한 대로 행하여(24d)
그 등을 내게로 돌리고(24e)
-
그 얼굴을 향하지 아니하였으며(24f)
너희 조상들이(25a)
애급 땅에서 나온 날부터 오늘까지(25b)
내가 내 종 선지자들을(25c)
-
너희에게 보내되 끊임없이 보내었으나(25d)
너희가 나에게 순종하지 아니하며(26a)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고 목을 굳게 하여(26b)
너희 조상들보다 악을 더 행하였느니라(26c)
-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라(26d)
그리하면 복을 받으리라 하였으나(26e)
네가 그들에게 이 모든 말을 할지라도(27a)
그들이 너에게 순종하지 아니할 것이요(27b)
-
네가 그들을 불러도(27c)
그들이 네게 대답하지 아니하리니(27d)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28a)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28b)
-
순종하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는 민족이라(28c)
진실이 없어져 너희 입에서 끊어졌다 할지니라(28d)
너의 머리털을 베어 버리고(29a)
-
벗은 산 위에서 통곡할지어다(29b)
여호와께서 그 노하신 바(29c)
이 세대를 끊어 버리셨음이라(29d)
-
그들을 위해 기도해주지 말라_
내가 버린 것은 딱 하나다_
완악한 불순종에서 순종으로_
-
예레미야로 하여 중보기도를 멈추라고 하신 주님,
내가 우상숭배를 멈추지 않는 한 도무지 듣지 않으실 만큼 화가 나신
주님을 봅니다. 오 주님, 이제라도 주의 음성을 듣는다면 나는 너희
하나님이 되겠고 너희는 내 백성이 되리라는 말씀을 기억하면서 주께서
명령한 모든 길로 걸어가겠나이다.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2023.7.21.fri.Cl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