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지맥(船岩枝脈)은 ?
보현지맥의 노귀재와 사금령 중간에 위치한 3개군(청송,군위,의성) 경계를 이루는
봉우리(x743.3m)에서 서북쪽으로 분기해서 매봉(x798.6m), 매봉산(x614m), 한티재,
뱀산(x837.7m), 선암산(船岩山 x881m), 지경재, 서낭당고개, 선방산(△437m),
오실고개를 지나 경북 의성군 비안면 쌍계리 쌍계천/위천합수점 에서 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55.5 km 되는 산줄기 이다.
선암지맥은 팔공지맥과 보현지맥의 한 가운데를 양분하면서 아래로는 위천을, 위로는 쌍계천을 나누는 분수령이 된다.
선암지맥 개념도
1.산행일시 : 2024.07.06/07.11:25~09:26
2.갈때교통 : 청량리역 06:50 영주역
영주역 택시이동 사금령
3.올때교통 : 군위휴게소 택시이동 영주터미널
영주터미널 13:00 동서울터미널 귀향
4.산행참석 : 청명님 포근한빛님 대대로 이상3명
영주역 나와서 바로 앞에 잘보이는 영주김밥집 소고기곰탕으로 요기 후 택시호출 합니다
초반 잠시 등산 날씨는 바람이 불어 좋았으나 그 이후부터 밤까지 습도가 높은 무더위가 시작 됩니다
그리고 날이 밝았는데도 습도가 높으면서 무더위가 이어지니 땀에 젖은 수건으로 반복적으로 땀을 닥다보니 눈이 씨리기 시작하네요
선방산을 넘고 328.4m봉을 넘어 군위휴게소에서 숙제를 남기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영주역 나와서 횡단보도 건너 영주김밥집에서 요기 후 택시호출 사금령으로 이동합니다
사금령 산행준비하고 출발합니다
사과과수원지나 능선에 올라 선암지맥 분기점
선암지맥 분기점에 오르는 청명님과 포근한빛님
분기봉에서 내려가다보니 선암지맥 분기점 산패가 걸려있다
선암지맥 742.1m
742.1m봉 오르는 모노레일과 여기저기 돌탑이나 여러식물 등 식재가 되어 관리가 되고 있네요
선암지맥 738봉 정상이 채석장으로 변해 불규칙한 돌로 쌓여있네요
건너편 보시는 산은 매봉으로 중간에 채석한 골재를 이동하기 위한 임도가 보입니다
738봉 정상에서 내려오는 청명님과 포근한빛님
선암지맥 매봉 798.6m
매봉 9부능선 정상 골재채취장
이어지는 골재채취 현장 원형구조물 기초공사도 이루어지고 있네요
여기저기 원형구조물 기초공사한 부분도 보입니다
선암지맥 461.0m
두만재에서 포근한빛님
선암지맥 매봉산 610.4m
매봉산에서의 잠시휴식타임
큰한티재
내려와 우측 표지판 바라보는 청명님
내려와 좌측으로 보이는 큰한티재
뱀샨 837.7m
선암산 3등 삼각점
선암지맥 주봉 선암산
경상북도 의성군 가음면, 대구광역시 군위군 의흥면 신덕리에 걸쳐 있는 산.
과거 천지가 개벽할 때에 온 세상이 물로 가득 찼었다고 한다. 그 당시 선암산에 배 모양의 바위만 보였다고 하여 이 산을 선암산이라고 부른다고 한다. 또한 선암산은 뱀산이라고도 불리는데, 이 산은 암석의 노출이 많은 돌산으로 산세가 험준하여 여름철에 뱀을 잡는 땅꾼들이 이 산을 찾아와 많은 뱀을 잡아갔다. 이처럼 뱀이 많이 산다고 하여 뱀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현재는 선암산에서 남동 방향으로 1㎞ 떨어진 곳, 즉 의성군 가음면과 군위군 의흥면, 삼국유사면의 경계에 해당되는 지점을 뱀산이라고 부른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선암지맥 345.8m
선암지맥 311.8m
선암지맥 290.2m
선암지맥 286.6m
286.6m 4등 삼각점
선암지맥 291.2m
선암지맥 271.3m
선암지맥 선방산 436.9m
모습이 마치 배를 띄운 것 같다고 해서 선방산(船放山)이라 불리는 산 중턱에 “지보사“가 있다. 이 절은 자세한 기록은 없어 확실하게는 알 수 없으나 전하는 말에 의하면 약 1.300년 전 신라 문무왕 때 의상조사가 창건 했다고 한다. 처음은 지보암으로 의성 고운사 본산에 예속되어 있었으며 조선시대에 와서 지보사로 고쳐 불렀고 허물어진 절을 백동 허선 사가 절의 전답을 정리해서 현 건물까지 이어 왔다. 예날부터 3대 보물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지보사(持寶寺)라고 전해온다. 보물이란 아무리 갈아도 닳지 않는 맷돌, 사람 열 명이 들어가고도 남을 가마솥, 단청의 물감으로 사용되는 오색의 흙(이 대신 청동향로를 치기도 한다.) 등, 세 가지인데 지금은 전하지 않고 통일 신라시대 때 축조된 3층 석탑과 삼존불만 남아 있다. 경내의 전각과 주변환경이 눈에 띄는 거대함이라든지 거추장스러움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소박한 아름다움을 뿜어내고 있다. 보화루(寶華樓)는 정면 3칸 측면 2칸 맞배지붕으로 19세기 초건으로 추정된다. 주차장 한켠에는 석종형(石鐘形) 부도가 1기 있다. 지대석을 포함한 높이가 150cm 남짓한 크지 않은 부도다.
선암지맥 328.4m봉을 내려가 군위휴게소에서 숙제를 남기며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첫댓글 제가 겨울이면 토갱이 잡으러 오르던 선방산 입니다.
예전에는 선방산 정상에 콩 밭이며 이러저러한 밭과 샘터가 있었으나
지금은 세월에 묻혀 그 흔적만 남아 있습니다.
고향의 산길 아무것도 없던 곳에 시그널이 주렁 주렁하니...
다음에 가시면 주위 풍경 사진도 부탁드리겟습니다.
감사합니다 방장님
예전에 겨울이면 토끼잡으러 올랐던 선방산이었군요
여름이라 그런지 정상부분이 넓긴한데 가지와 잎이 많은 수목들로 인해 주위풍경은 못본것 같습니다
주위풍경 촬영 사진도 올릴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쉬울 줄 알았는데 폭염과 잡목으로 예정보다 지체되어 짧은 땡빵을 남겼네요.
대장님 자개지맥 하시고 바로 진행한 산행이라 더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합니다 포근한빛님
여름철 산행이라 날씨 영향도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쉽긴 해도 남은구간은 언제라도 할수 있으니 다행이라고 생각하시죠
습도 높고 무더운 여름날 지맥산행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선암지맥은 참 추억이 많은 곳이라 애정이 많이 가는 지맥중 하나입니다.
선암산에서 졸려서 자다가 추워서 일어섰던 기억도 있고..
산부추 뜯으며 즐거웠던 기억도 나네요.
군위휴게소에서 끊길 잘한 것 같아요.
거기서 부터 거친길의 시작이라 갔으면 많이 고생했을 듯..
가시 잡목길 지금은 어떨지 궁금도 하네요.
다음 나머지길도 궁금합니다.
수고 많으셨어요^^
감사합니다 두건님
선암지맥 선암산에서 잠도자고 산부추도 뜯던 추억과 애정이 많은 그런 장소인지 몰랐네요
여름에 가시 잡목은 지맥길 거기서 거기인것 같습니다
남은 구간이 어떤지 경험을 해보고 느껴봐야죠
후기 잘봐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시니 고맙습니다
선암지맥길을 지도로 천천히 검색해보니
주변에 팔공과 보현이라는 큰 길이 있고
주변에 자잘한 길도 많이 보입니다.
언제 갈수 있을지 기약할수는 없지만
큰길 위주로 14개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계절과 코스를 적절하게 분배해서
산행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언젠가 지맥길을 같이 걸을수 있을것 같은데요...ㅎ
힘든길 걷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joon대장님
선암 주변 지맥 팔공과 보현 등 여러개 지맥길이 있습니다
먼저 큰길 위주로 14개 시작 생각 잘하셨습니다
함께 지맥길 걷는날이 오겠군요
큰한티재~
군위군 삼국유사면...ㅎㅎㅎ
이런 면도 다 있구나 웃음이...
선암지맥길 대대로대장님, 포근한빛님, 청명님의 모습들~
저는 지맥길 걸을 날이 언제 오려는지...^^
여름에도 멈추지 않는 수고로운 걸음
땀범벅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Jiri-깽이님
삼국유사면 특이하죠
지역특색을 특별하게 하기 위해 명명한것 같습니다
지금이라도 하면 되는데 언제 오려는지
꿈 같은 얘기를 하시네요
후기 잘봐주시고 댓글까지 달아주시니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