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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방송3사의 편성
언론정보학부 20042791 이경은
【지상파 3사의 편성】 아직까지 우리나라 사람들의 방송 시청률을 살펴 보면 케이블 방송보다 지상파 3사의 방송시청률이 높다. 뿐만 아니라, 지상파 방송은 케이블 방송과 달리 적은 채널로 방송의 고유한 방송편성의 특성을 한눈에 알아 볼수 있기 때문에 지상파 3사의 편성을 살펴보기로 하였다. 3사의 편성은 장르가 고루 분포되어 있다. 【분류 기준】 프로그램 특성에 따라 뉴스/보도, 교양/시사/정보, 오락/쇼, 드라마, 어린이, 스포츠 총 6개의 종류로 나뉘었다. 【각 분류 항목 별 방송 편성 현황】 * 방송국 옆 ( )는 총 방송시간을 나타냄.
【프로그램 분류】 【KBS1】 뉴스/보도 KBS 뉴스광장(60분), KBS 뉴스(30분), KBS 정오뉴스(20분), KBS 뉴스(5분), KBS 뉴스 5 (15분), KBS 뉴스네트워크(30분), KBS 뉴스 9(60분), KBS 뉴스라인(35분) = 총 255분 교양/시사/정보 아침마당(60분), 무엇이든 물어보세요(45분), 실속TV 주부경제학(15분), 환경스페셜 <위기의 바다>(105분), 병원 24시(50분), 바른말 고운말(5분), TV동화 행복한 세상(5분), 쏙쏙 어린이 경제나라(25분), 세상은 넓다(15분), 6시 내고향(55분), 시청자칼럼 우리사는세상(5분), 특집 해양다큐멘터리 청색혁명, 아쿠아 컬쳐(60분), TV 문화지대(25분), 수요 기획(50분), 클릭 날씨@생활(5분) = 총 525분 오락/쇼 콘서트 7080(55분) = 총 55분 드라마 바람꽃(25분), 대추나무 사랑걸렸네(55분), 어여쁜 당신(35분) = 총 115분 어린이 TV유치원 하나,둘,셋(20분) = 총 20분 스포츠 한국실업유도 최강전(120분), 비바! K리그(60분) = 총 180분 【KBS2】 뉴스/보도 KBS 8 아침 뉴스타임(60분), KBS 2TV 뉴스(10분), KBS 8 뉴스타임(40분) = 총 110분 교양/시사/정보 생방송 세상의 아침(120분), 지구촌 뉴스(20분), 생생 건강테크,(30분), TV동화 행복한 세상(5분), 주부, 세상을 말하자(60분), 환경의 날 앙코르 지구환경대기행 (60분), 새천년 건강체조(5분), 사랑의 가족(25분), 동물의 세계(30분), 색다른 오후(60분), 무한지대 큐(50분), 경제투데이(15분), 인간극장(30분), 추적 60분(60분), 생방송 시사 투나잇(40분) = 총 610분 오락/쇼 이홍렬 박주미의 여유만만(60분), KBS국악관현악단 창단 20주년 기념 연주회(100분) = 총 160분 드라마 아침드라마 위험한 사랑(30분), 일일시트콤 올드미스다이어리(30분), 수목드라마 부활(80분) = 총 140분 어린이 검정 고무신 3(30분), 마법전사 미르가온(30분) = 총 60분 스포츠 스포츠 스포츠(10분) =총 10분 【MBC】 뉴스/보도 MBC 뉴스투데이(120분), MBC 뉴스(15분), MBC 뉴스(20분), MBC 뉴스(5분), MBC 뉴스(20분), MBC 뉴스(20분), MBC 뉴스데스크(55분), 스포츠 뉴스(5분), MBC 뉴스 24(20분), 통일전망대(30분) = 총 310분 교양/시사/정보 아주 특별한 아침(60분), 정보토크 팔방미인(75분), 희망릴레이 아름다운 세상(55분), 요리보고 세계보고(15분), 생방송 화제 집중(55분), 사과나무(60분) = 총 320분 쇼/오락 생방송 섹션TV 연예통신(55분), 수요 예술무대(65분) = 총 120분 드라마 김약국의 딸들(30분), 논스톱 5(30분), 굳세어라 금순아(35분), 내 이름은 김삼순(70분) = 총 165분 어린이 뽀뽀뽀(25분), 꼬마 마법사 레미(30분) = 총 55분 스포츠 2005 대학 스포츠댄스 선수권대회(120분), 스포츠 하이라이트(5분) = 총 125분 【SBS】 뉴스/보도 뉴스와 생활경제(50분), SBS 뉴스(10분), SBS 뉴스(10분), 수도권 뉴스현장(20분), SBS 8 뉴스(45분), SBS나이트라인(30분) 교양/시사/정보 생방송 모닝와이드(150분), 체험! 지구촌 홈스테이(30분),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아침(70분), 시청자제보 물은 생명이다(65분), 네트워크 현장! 고향이 보인다(50분), 오픈 스튜디오-실버만세(40분), 잉글리시 매직스쿨(25분), 생방송 투데이(45분), 해결! 돈이 보인다(55분), 뉴스추적(60분) 오락/쇼 생방송 TV연예(60분) 드라마 여왕의 조건(30분), 그 여름의 태풍-재방송(70분), 건빵선생과 별사탕(70분) 어린이 톰과 제리(10분), 짱구는 못말려(25분) 스포츠 오늘의 스포츠(10분), 스포츠 와이드(10분) 【채널 별 방송편성 특성과 문제점】 같은 방송을 하는 방송국들 이지만 저마다 띄는 특성을 달랐다. 같은 프로그램일지라 하더라도 방송국의 성격마다 차이를 보였으며 편성 비율 또한 달랐다. 프로그램의 장르를 공통적으로 6개로 나뉘었지만 각 프로그램의 개수와 성격은 다르다. 채널 별 방송 편성의 특성이 다른 것은 각 방송사가 추구하는 목표와 이념이 달라서가 아닌가 싶다. KBS1 - KBS1 프로그램의 내용을 보면 KBS1이 공영방송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수가 있다. 프로그램 장르의 수는 6개로 분류 하였지만 비중은 2개 장르가 큰 비중을 차지 하였다. 뉴스/보도와 교양/시사/정보 이 두가지로 뉴스/보도는 약 22%를 교양/시사/정보 약 46%를 차지하였다. 프로그램의 수는 많으나, 공영방송이라는 제약때문인지 두장르는 제외한 다른 장르의 프로그램수가 차지하는 비율은 적었다. 대신, KBS1은 다른 방송사와는 달리 하루 편성표를 보면 알수 있듯 시청자의 지식에 큰 도움을 줄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그들의 궁금증을 충족시켜 주는 프로그램으로 편성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지역별/연령별 특성에 따라 지역특색 프로그램을 편성하기도 하였는데 그예가 6시 내고햐으 주부경제학,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이다. 여기에서 적은 시청자를 위해 배려하는 모습이 보인다. KBS1의 드라마 내용은 타사 드라마의 내용과는 달리 주로 공감을 이끌어 낼수 있고 역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들이 많다. 다소 지루하고 딱딱한 이미지와 내용을 담고 있으나 오락프로그램이 많은 타방송사보다 더 유익한 편성이라 볼수 있다. KBS2 - KBS1과 같은 공영방송으로 같은 방송사지만 다른 방송편성 특성을 보이고 있다. KBS1의 부족한 프로그램을 KBS1에 보충하기라도 한 듯 KBS2에는 오락/쇼 의 비중이 KBS2 에 비해 비중이 상당히 높다. 교양/시사/정보의 비중 역시 50%이상나 된다. KBS1에 넣지 못한 프로그램을 KBS1에 넣으며 타사와의 경쟁을 위해 그렇게 프로그램을 편성한 것은 아닌가 싶다. KBS는 타사와 달리 채널이 두개다. 그래서 넣을 수 있는 프로그램 수또한 많다. 그때문인지 한 방송사 채널에 들어갈 프로그램을 KBS는 두 채널로 쪼개어 나뉜 것 같은 생각까지 들게 한다. 이런 면에서는 공영방송으로써의 KBS2의 질은 떨어지나 개인적으로 괜찮은 편성이라고 생각한다. 양극의 성격을 띄는 방송보다 2개 채널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 하여 질 좋은 방송편성을 했으면 한다. MBC - 방송 3사중에 가장 방송편성을 잘 했다. 이는 위의 방송편성 프로그램의 분포 비율을 보면 알수 있다. 2~3개의 프로그램에 집중되어 있는 타사와는 달리 MBC는 고루고루 비율이 분포 되어 있다. 공익성과 오락성을 50%대 50%으로 섞어 놓았다고 볼수 있다. 공익성을 띄는 프로그램도 고정적으로 배정되 있으며, 오락/쇼 프로그램은 오락성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공감을 살수 있도록 공익성까지 함께 포함 시키고 있다. 한 예를 들면 느낌표란 프로그램속의 눈을떠요란 프로그램은 스타들이 출연하고 진행하면서 오락성을 띄고 있지만 어려운 이들을 도와주고 눈을 띄게 해주고 거기에 각막기증 캠페인까지 일으켰다. 이는 단순히 시청률을 올리는 프로그램, 일회용 프로그램을 떠나 사회를 변화시키는 하나의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지금도 괜찮은 프로그램 편성이지만 앞으로도 더 노력한다면 프로그램면에서나 편성면에서나 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SBS - SBS는 KBS와 달리 민영방송으로 프로그램 성격이 많이 다르다. 물론 여러 장르의 프로그램이 고루 분포 되어 있기는 하지만 3사 중 교양/시사/정보 의 비중이 약 57%로 한 장르에 치중되어 있다. 민영방송이라는 배경을 배경에 두고 있지만 그렇다고 눈에 띄게 오락성만 추구 하는 것은 아니다. SBS의 편성중 눈에 띄는 것은 뉴스를 타사와 달리 한시간 빠른 8시에 배치한 것이다. 이는 타사와의 경쟁을 피해 방송 편성내의 프로그램을 살리기 위한 좋은 배치라고 본다. SBS의 교양/시사/정보의 프로그램은 대체로 오락성을 띄고 있다. 교양 프로그램이라고 해서 시청하여도 보면 오락성을 함께 띄고 있는 교양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느낄수 있다.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으려고 하는 의도가 아닌가 싶다. 질적으로 향상된 프로그램과 높은 시청률. 두 장르의 특성을 하나의 프로그램에 합쳐 놓은 것이다. 단순히 지식만 전달해주는 고정관념의 교양프로그램에서 벗어나 웃음까지 주는 오락성을 덧붙인 것이다. 과거와 달리 SBS는 시간이 지날수록 오락성을 띄는 프로그램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이는 SBS도 상업방송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SBS만의 특징을 잘살려 질적인면으로, 양적인 면으로 향상 시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든다면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더 즐겁지 않을까 싶다. 방송 3사가 모두 앞으로 꾸준한 노력을 하여 질좋은 프로그램을 제작하여 방영한다면 우리나라의 방송발전은 물론 시청자들의 눈과 귀가 즐거워 질것으로 보인다.
2005년 6월 1일 수요일 지상파 방송 편성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