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앤장 법률사무소는 15일 영국 로펌 프레시필즈(Freshfields Bruckhaus Deringer)와 공동으로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에 따른 서방의 대러시아 제재로 심각해진 글로벌 공급망 위기가 불러올 수 있는 법적 문제들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온-오프라인 세미나를 갖는다. ‘공급망의 불안정성: 국제적 위기 대응 세미나(Global Instability: Impact on Supply Chains)’다.
세미나의 제목 그대로 글로벌 공급망의 불안정성 문제에서 촉발된 원자재의 물량 부족 현상 등이 야기하는 각종 리스크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세미나는 김앤장 국제프로젝트·플랜트·조선팀 팀장을 맡고 있는 임병우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의 개회사와 프레시필즈 아시아 지역 총괄 중재팀장인 니콜라스 링가드(Nicholas Lingard) 변호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공급망 불안 리스크 △가격변동 리스크 △제재 이슈 등 다양한 세션에서 김앤장과 프레시필즈의 전문 변호사들이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장들이 고려해야 할 사항과 주요 리스크 분석 및 경감 방안을 논의한다.
발표 및 토론자로는 김앤장의 매튜 크리스텐슨 (Matthew Christensen) 박다미 전동옥 외국변호사, 이형근 변호사와 함께 프레시필즈 두바이, 싱가포르, 뉴욕, 동경 오피스의 건설·에너지 프로젝트 및 분쟁 전문 파트너 변호사인 에린 밀러 랭킨(Erin Miller Rankin), 리 로비네스쿠(Lee Rovinescu), 아마니 칼리파(Amani Khalifa), 사만다 탄(Samantha Tan), 호아킨 테르세노(Joaquin Terceno)가 참여한다.
이번 세미나는 영어로 진행된다.
앞서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지난달 20일 한국무역협회, 미국 로펌 깁슨던(Gibson, Dunn & Crutcher LLP)과 함께 '러시아 제재 전망과 한국 기업의 대응방안 웨비나'를 진행한 바 있다. 당시, 글로벌 로펌인 깁슨던 소속 니콜 리(Nicole Lee) 변호사가 '대 러시아 제재 현황 및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같은 로펌의 애덤 스미스(Adam Smith), 크리스토퍼 티무라(Christopher Timura), 데이비드 울버(David Wolber) 변호사는 질의응답을 통해 "한국 기업의 러시아에 대한 투자나 수출이 완전히 막혀 있는 것이 아니다"면서 실제 투자나 수출을 진행하면서 고려해야 할 미국의 제재 내용들을 설명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러시아제재대응팀이 웨비나에서 주요 국가의 대 러시아 경제제재 및 수출통제, 러시아의 제재 대응 조치 현황을 소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 기업들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국제분쟁 분야 전문가인 이형근 변호사(사법연수원 34기)가 ‘대한민국의 대 러시아 경제제재’, ‘러시아의 제재 대응 조치’에 대해, 이종민 변호사(사법연수원 40기)가 ‘대한민국의 대 러시아 수출통제’에 대해 발표했다. 또 수출통제 분야 전문가인 황민서 변호사(사법연수원 36기)와 황호성 전문위원이 기업이 대 러시아 수출통제로 인해 겪는 어려움에 대해 리스크를 관리하고 이슈를 해소하는데 필요한 현실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러시아제재대응팀/사진출처:김앤장
김앤장 법률사무소는 올해 초 국내 로펌 중 최초로 경제제재, 수출통제, 금융, 자금세탁방지(AML), 해외분쟁 전문 변호사들로 구성된 대규모 ‘러시아제재대응팀’을 발족한 바 있다.
러시아제재대응팀은 한국정부 고유의 제재 외에 미국, EU 등 해외 제재와 러시아의 대응조치가 국내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각 기업들의 거래에 상존하는 법률적 리스크에 대한 검토부터 국제중재, 이로부터 파생되는 법적 분쟁까지 아우르는 원스톱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앤장 러시아제재대응팀이 5월 20일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한 '러시아 제재 전망과 한국 기업의 대응방안 웨비나'에 참석하여 주요 국가의 대 러시아 경제제재 및 수출통제, 러시아의 제재 대응 조치 현황을 소개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한 한국 기업들의 대응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