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믹스 / 여아 (중성화 완료) / 2019년생 추정 / 3.6kg
입양센터 생활 중
사람을 너무 좋아함 / 애교많음/ 질투심 많음
크리스가 항상 웃을수 있도록 꽃길만 걷게 해줄 보호자님 찾습니다~.
크리스는'한국동물구조관리협회(이하 동구협)'에서 공고 기한이 지나 안락사를 앞두고 있던 아이입니다.
견주의 포기각서와 함께 성북구에서 동구협으로 입소된 10마리의 아이중 6마리를 팅커벨 프로젝트에서 구조하게 되었는데 그 중 가장 작고 여린 아이가 크리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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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포함 구조된 6아이 모두 낯선 사람에게 극도의 경계심과 공포를 느꼈었고 생전 처음 병원이란 곳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심한 반항을 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크리스의 경우에는 미용을 할때 미용선생님을 물기도 하였고, 수의사 선생님과 간호사 선생님께서도 난처할 정도로 예민했었습니다.
퇴원후 센터에서 며칠을 보내면서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서서히 마음을 연 크리스는 간사들이 크리스 견사에 들어가거나 다른 강아지들과 거실에서 놀때에 간사 무릎에 앉아서 자기만 예뻐해달라고 땡깡도 부리기 시작했습니다.
크리스는 애교도 많지만 요구성 짖음과 질투도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이 필요합니다.
항상 불안함에 간사품을 파고드는 크리스에게 품을 내어줄 보호자님 어디에 계실까요???
사람의 정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하고 돌봄이란 걸 받아보지 못한 어린 강아지는 자기가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면 집착이나 분리불안이 생길수 있습니다.
이것 또한 충분한 사랑과 기다림으로 교육될 수 있습니다.
크리스는 지금 슬개골 탈구 수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0마리중 가장 작고 여린 아이가 건강히 수술을 마치고 돌아올 곳이 입양센터가 아니라 따뜻한 보호자님 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견사 안에서는 끊임없이 사람을 찾고 불안해 하는 아이지만, 간사들과 센터 형제자매들이 모여서 놀 때에는 누가 가르치지도 않았는데도 배변패드에 똥,오줌을 예쁘게 싸는 아이입니다.
사람 손이 채 닿기도 전에 발라당 누워서 자기를 온전히 내어주는 크리스는 이제 서서히 세상이 살 만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자기방에 누군가가 들어오면 세상 환한 미소로 자기 봐달라고 눈을 맞추는 크리스입니다.
간사엄마 품에 안겨있을때는 세상 다 가진듯한 눈으로 천하를 호령하는 여장부로 변신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보금자리를 마련해 줄 보호자님 어디 계신가요???
아이들은 거짓말을 못합니다. 사람을 속이지도 않습니다.
이눈에서 크리스의 마음이 보이지 않으신가요??
편한하게 잠들 수 있게 품을 내어주세요..
내 보호자, 나만의 보호자를 만날수 있게 해 주세요..
크리스가 센터에서 다른 형제자매들과 보호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무료 분양이나 다름없다는 생각으로 유기견 입양을 염두에 두시는 분들이 종종 있습니다. 크리스를 포함해 팅커벨 프로젝트에서 구조한 강아지들은 분양샵에서 사는 강아지들 이상으로 많은 비용을 들여 아픈 곳을 치료해주었으며, 팅커벨 프로젝트 1만 여명 회원들이 온 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격려하는 소중한 강아지들입니다.
공짜라는 생각으로 입양을 하실 분은 아예 입양 신청도 하지 마시고, 이 강아지를 내 평생의 반려견이라 여기고 어떤 상황에서도 사랑으로 끝까지 책임지실 분만이 입양 신청을 하시기 바랍니다.
입양 조건 : 1) 입양서약서, 2) 주민등록증, 3) 입양책임비 15만원 + @ 팅커벨 구호 기금 후원
입양자는 이 강아지가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책임을 지겠다는 입양서약서를 작성하여야 하며, 신원 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을 제시해야 합니다. 이 강아지는 팅커벨 프로젝트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건강검진 및 치료를 완료한 강아지입니다. 입양책임비는 15만원 이상 입양자의 성의껏 하시면 되며, 입양하시기 전에 먼저 입금을 해주시면 됩니다.
* 입양책임비 입금계좌 : SC은행 402-20-039635 예금주 : 팅커벨프로젝트
* 자세한 입양상담은 아래 전화나 메일로 하시면 됩니다.
팅커벨 입양센터 : 02)2647-8255(대표전화)
입양상담 담당자 뚱아저씨 핸드폰 : 010 - 9229 - 0560
이메일 : tinkerbell0102@hanmail.net
첫댓글 크리스 웃는얼굴이 너무 사랑스러운 미소천사네요!
이번 아이들은 공고사진이랑 천차만별이네요 얼굴이 완전히 활짝 폈어요 아이구 이뻐라☺️
크리스가 제일 아가이구나.. 안겨있는 모습에서 눈빛이 가장 빛나네...얼릉 수술 마치고 더 건강해지고 찐가족도 만나자
크리스 눈이 반짝반짝 하네요🤩
영리하고 애교도 많은 거 같아요
활짝 핀 웃음꽃 참 보기 좋당 ~ㅎㅎ
울 귀요미 크리스
엄빠 빨리 만날 거 같네 ㅎㅎ🤗
쪼꼬미 크리스~
아기아기한 매력과 함께
보호자의 품에선 당당함이 묻어나는 아이네요.
네가 웃으니 내 마음이 살살 녹는구나♡
우리 센터 미모 담당이라는 크리스군요?
직접 본 적은 없지만 봉사후기에 항상 올라와있어서...
그리고 울 애랑 많이 닮아서 정이 많이 가요.
다시 확인해보니...몸무게를 보니 생각보다 작은 아이군요?
10킬로 육박하는 울집 댕이는...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