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마저 빗속에 잠기던 추억
청복(淸福 )한 송이
침묵만 덩그러니 내려앉는 날
눈을 감으면 아른거리는 세월
비가 내리면 생각나는 추억들
그대가 살며시 내 손을 잡으며
함께 그 빗속을 걸었던 모습이
아직 가슴에 그려지는 날입니다
비만 오면 가슴 들뜨던 지난날
당신과 보낸 그날들이 생각나
잠시 그리움 속에 젖어본 시간
함께쓴 우산 속에 그대의 모습
비 오던 밤 모습도 스쳐 가네요
가을비가 내리니 그때 그 모습
따스한 눈길 서로 주고받으며
정겨운 손길 그 따뜻한 미소가
지금도 나에겐 그리움 속 시간
가슴에 곱게 간직한 세월입니다
당신과 살아온 그리움 속 시절
바람 속에 흘러간 수많은 사연
가로등마저 빗속에 잠기던 추억
너무나 나에겐 소중했던 그 시간
사랑으로 동행할 당신이 있어서
외롭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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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사랑으로 늘 함께하는
동행의 기쁨
그래서 더없이 행복합니다
비오는 날은 추억이 더 그립네요
비 영상 비과 비의 향기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