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도로재단과 이찬열 국회의원실이 공동으로 개최한 "2017 한반도 통일과 동북아 평화 실현 국제 심포지엄"이 12월 11일(월)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세계일보가 후원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이찬열(경기 수원시갑/3선/국민의당), 임종성(경기 광주을/더불어민주당), 김영진(경기 수원시병/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과 차준영 세계일보 사장, 미얀마, 말레이시아, 콩고민주공화국, 앙골라, 이라크의 주한 대사 및 공사, 외교관 그리고 평화대사 광역시도협의회장 및 직능포럼 회장, 그리고 재한외국인회 일본임원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으며, 송광석 회장의 개회사, 국회의원의 환영사와 축사, 고문 위촉패 전달, 발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개회사 : 송광석 회장
송광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먼저 “한일터널은 일본에게는 과거의 악연을 청산하고 새로운 미래로 나아간다는 의미가 있고, 한국에게는 화해와 용서로 동북아의 중심국가로 발돋움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라고 밝히면서 세계평화고속도로를 주창하신 설립자 양위분의 뜻이 지구촌 평화구현에 있음을 분명히 강조하였다.
환영사 : 이찬열 국회의원
이어 이찬열 국회의원은 환영사를 통해서 “한·일 터널은 한·일 양국의 과거의 아픔을 넘어 아름답고, 멋진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반드시 한·일 터널이 실현되어 시베리아를 건너 유럽, 영국까지 가는 피스로드의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사 : 임종성 국회의원
임종성 국회의원도 “역사적으로 앙숙관계였던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 유로터널이 건설되면서 유럽공동체가 시작되었듯이 한·일 해저터널은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역사로 나아가게 하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축사를 했다. 이어 한·일 터널의 실현을 위해 특별히 이찬열 국회의원과 임종성 국회의원을 세계평화도로재단 고문으로 위촉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사 : 차준영 세계일보 사장
심포지엄 전경 개회식에 이어 2부 심포지엄에서는 정태익 외교협회 명예회장의 사회로 신장철 숭실대 교수, 나가노 신이치로 일본 다이토분카대학 교수, 이기용 선문대 교수, 박성열 세계평화도로재단 자문위원 등 전문가들이 한·일 해저터널의 비전과 필요성에 대해 발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오늘 토론에 참석한 교수와 전문가들 모두 한·일 터널 건설은 한국과 일본 양국의 역사·영토 갈등을 해소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구축하는데 지름길이 될 수 있으며, 또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일터널 추진위원 위촉장 수여
이후 재한외국인회 임원들을 한일터널 추진위원으로 위촉하며, 설립자 양위분의 말씀을 중심으로 한일터널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나가고, 이를 통해 한일 해저터널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여 한일터널이 실현될 수 있는 구체적 기반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하였다.
기념촬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