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명으로 선다네
그 토록 무더워도 때는 익어진 것이네
아무도 모르게 시간의 때는 다가온 것이네
시원한 바람결에 가을이 온 것을 안다네
겉으로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도 홀연히
가을의 문턱으로 들어선 것이네
가장 힘들고 어려운 그때가 기회였다네
모두가 힘들어하고 두려워하는 그때에
스스로 한계위를 뚫고 물위를 걷는다네
안된다 할수없다 불가능이라는 그 상태에서
한다 해본다 하겠다는 그 상태로 전환했다네
힘들다 어렵다 불가능이라는 있는그대로의
사실과 한계속에서 힘들어하고 허우적거리며
바둥거렸지만 어느새 눈앞의 거친 풍랑과 파도까지도
호통친다네
작은 문제에 매일때는 오직 그 문제만
크게 보이고 그 문제에 갇혀 있었다네
어느순간 그 보다 더 큰 문제에 직면했더니
작은 문제들은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았다네
자기안에 갇힌 소의는 가장 큰 개인적인
이유와 근거와 증거물들이 되었지만 어느순간
남을 돕고 남을 위해 살다보니 자기의 문제와
자기만의 고민이 해결되었다네
자기병명안에 발버둥치고 자기병만을
가지고 근심걱정속에 두려워하기에 길거리에 가서
누구든지 지나가는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라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선하고 의로운 일을 하라 했다네
지금당장 이유와 영문도 모르지만
길거리에 나가서 두세시간 동안 지나가는
그 모든 사람들을 위해 축복하고 사랑과 건강과
부유와 번영을 외쳐 준 것이네
당연히 지나가는 사람들은 미쳤다고 비웃고
조롱하며 지적하고 정죄한다네
세상의 사람들이 비웃던 말던
입이 닿도록 외치고 축복했더니
어느순간 내 마음의 있던 부정적인 느낌과 감정들이
녹아지고 사라진 것이네
스스로 걷기도 힘들고 숨쉬기도 힘든
불치병의 노인에게 길거리에 나가 남을 위해
봉사하라 했더니 동네방네를 두루 다니며 나는
이미 다 나았다고 외치며 성경을 읽어주는 그 일을
하루종일 하고 다닌것이네
사람들이 귀찮다며 괜찮다고 반대하여도
나는 이미 다 나았고 나와 여러분의 죄와 병은 눈처럼
녹아 없어졌다고 외치고 다닌다네
오직 자기만의 병명안에 갇혀서
나만을 위한 근심걱정과 불안과 두려움속에서
자기문제만에 혈안이며 매사가 신경질과 짜증으로
싸우고 다투는 자가 순식간에 변화가 되었다네
개인적인 문제가 아무리 크더라도
남을 위해 살다보면 그 개인적인 문제는
저절로 풀리어 진다네
지금당장 주어진 그 문제에만 혈안이고
있는그대로 허우적거리며 불평불만과 원망원성으로
불안과 두려움속에 시간을 보낸다네
그럼에도불구하고 지금당장 주어진 그 문제보다는
모두가 살수있는 상생의 길과 생명의 길을 택해
그 누가 말하지 않아도 스스로 핵심지의 일을 해나가면
어느새 나의 지금당장의 문제는 스스로 잔잔케된다네
소의는 홀로 있을때는 오직 그 소의만이
보이고 들리며 느껴질뿐이나 대의앞에 서게되면
그 소의들은 저절로 녹아진다네
지금당장은 힘들고 어려워도 스스로
한계를 넘어 그 이상으로 넘어 서서 가다보니
발바닥에 잡힌 물집들은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았다네
처음에는 한 두개의 물집이 괴롭혔지만
어느새 이곳저곳 발 뒤꼼치까지 물집이 잡히고
20군데가 넘는 부위들이 따끈거리고 힘겹게 한다네
그러나 그 작은 물집의 따끈거림과
통증과 진통속에 안된다 할수없다 불가능이라고만
멈추어 설수가 없다네
아직도 가야할 길은 멀고 해야할 소명과
사명이 남아있기에 있는그대로의 사실들은
철저히 무시하고 물집을 안고서 쉬지 않고 달린다네
가다보니 발바닥뼈가 발을 디딜수가 없는
거대한 고통과 진통으로 다가 오기에 이제 더이상
물집의 통증은 전혀 생각나지도 않는다네
가면 갈수록 통증과 진통의 강도가
두 세배로 강해지고 허벅지와 무릎과 사타구니까지
그 통증과 진통들이 올라가기에 더이상 숨도 쉴수없는 극렬한 고통들이 길을 가로 막는다네
있는그대로의 그 사실만으로 안되는
그 이유와 근거와 증거물들을 댄다면
세상이 말하는 그 곳 그 자리에서 포기와
좌절만을 할수 밖에 없다네
그럼에도불구하고 있는그대로를 무시하고
오직 소명과 사명으로 또다시 일어나 달린다네
지금당장의 그 고통과 진통보다
한계 그이상의 소명앞에 모든 것을 맡긴다네
안된다는 그 상태안에 머물지 않는다네
불가능이라는 그 사실안에 갇혀 있지 않는다네
더이상 할수없다는 그 이유와 근거를 버린다네
스스로 주어진 사실과 상황과 한계적인 환경을
뛰어 넘는다네
안되면 되게하고 더이상 뛸수가 없으면
걸어서 가는 것이며 걸을수도 없으면 기어서라도
앞으로 나아가고 기어서도 안되면 굴러서라도 꿈틀거린다네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네
지금당장 스스로 움직일수 없는 말기암의
불치병환자라도 절대 누워있지 않았다네
누우면 죽는다 하기에 억지로라도 천장에
밧줄을 매달고서라도 걷는 연습을 한다네
맨발로 햊볕을 쬐며 걸으면 산다 하기에
나무가지에 밧줄을 매달고서라도 햊볕을 쬐며
두 세시간씩 땀방울을 흘리며 나는 이미 치유되어 감사합니다만 외치고 또 외친다네
수술과 항암과 방사선으로 온몸이 쇠약해지고
합병증으로 의학적으로는 죽는다고만 선고한 것이었다네
그러나 누우면 죽고 걸으면 산다는
그 말씀만을 있는그대로의 사실과 현재와는 상관없이
목숨을 내걸고 지켜 행하다보니 홀연히 다시 살아난 것이네
안된다로 선언하면 일평생 안된다로 끝난다네
똑같은 고통과 진통과 안된다 할수없다 불가능이라는
한계속에서도 된다 해보겠다 반드시 한다는 자만이 주어진 한계를 넘어 기적을 이룬다네
있는그대로의 사실만으로 발버둥을 치지 않는다네
있는그대로의 육의 차원으로 애간장을 태우지 않는다네
있는그대로의 그 사실대로 발버둥을 친다면
오히려 일이 꼬이고 독성과 화만 더한다네
있는그대로의 사실들을 버리고 비운다네
있는그대로의 반응들을 몽땅 내려 놓는다네
몸과 마음의 의지적인 힘을 빼고
이미 되어진 그것만을 믿고 굳건히 확언한다네
육적인 액면가대로의 사실과 계산과 판단들은
그 곳 그 자리에 스스로를 묶어 버린다네
지금당장 주어진 육의 한계와는 상관없이
마음과 생각과 정신을 이미 되어진 그 소원안에
집중한다네
발버둥을 치고 애간장을 태우지 말고
스스로를 내려놓고 버리고 비운다네
이미 치유된 것과 되어진 그것만을
생생한 믿음으로 주장하고 반복적으로 각인시킨다네
스스로 정한 한계에 머물지 않는다네
일이 되어지고 이루어진 그 상태로 드러날때까지
계속적으로 상태를 바꾸어 간다네
생명에는 한계가 없으며
선하고 의로운 일에는 그 어떤 제약과 한계도 없어진다네
2024.08.27.지담생각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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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으로 선다네
손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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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2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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