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아이들이 천진한 입말에 담긴 사랑스러운 세계
제주아동문학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정련 작가의 여섯 번째 동시집이다. 4부로 나눠 53편의 동시를 실었다. 1부 「나무야, 미안해」는 우리 주변의 동식물, 자연을 소재로 한 생태 동시들을 모았다. 2부 「사춘기가 오나 봐」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3부 「스마트폰의 하소연」은 학교 생활과 친구들을 비롯한 일상에서 만난 동시들이다. 4부 「가리비 응원단」은 이웃과 사물들을 동심의 마음으로 관찰하고 있다.
특히 이번 동시집은 아이들의 사랑스러운 입말들을 많이 살리고 있다. 조금은 엉뚱하면서도 귀엽고 천진한 아이들의 말은 그대로 한 편의 동시가 된다. 작가는 아이들과 조카들과의 추억 속에서 사랑스러운 입말들을 건져올려 가슴 뭉클하고 따뜻하고 미소가 나오던 장면들을 동시로 되살려내고 있다.
목차
제1부 나무야, 미안해!
무작정 덤비지 않아|장미 담장|새 둥지|바닷가 나무|호기심 대장|소나무와 눈꽃|나무야, 미안해!|식물들의 투덜거림|잡초|귤이 팡팡|변신|강가에서|리모콘 달님|숨는 풍경
제2부 사춘기가 오나 봐
고민|저금통|사춘기가 오나 봐|미끼 털렸다|능력자|내 동생|이쁜 변명|밥 먹다 이 빠진 날|뭐 먹었어?|사진|얼음땡 놀이 중|봄날|달래야 해
제3부 스마트폰의 하소연
풍선|슬리퍼 한 짝|스마트폰의 하소연|장대높이뛰기|오줌 싼 냉장고|잃어버린 폰|독수리 타법|눈에 먼지|골목길 눈사람|참 많다|힘겨루기|길거리 식당|그 선생과 그 제자
제4부 가리비 응원단
매미 날아갈 적에|분수|허수아비|보석 얼음|가리비 응원단|옥수수 먹으며|고추잠자리와 한바탕|해수욕장에서|날쌘 물고기|분수대 물맞이|장맛비에게|울음 대결|비행기를 타고
글그림 : 김정련
감귤꽃 냄새가 마을을 감싸는 제주도 광령에서 태어났어요. 제주MBC백일장, 여성신문 백일장, 삼의문학상, 아동문예문학상을 받았어요. JIBS제시카·제민일보·아라신문 마을기자, 편지쓰기 강사 및 책읽어주는 봉사 활동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 『콩벌레』 『뽁뽁이』 『징검돌 버팀돌』 『방귀 뀌는 로션』 『꽃밭이 된 냉장고』 『이쁜 변명』 등이 있어요.
출처: 예스 24 홈페이지
첫댓글 김정련 동시인님, 출간을 축하합니다. 널리 동시의 향기가 퍼져나가기를 기원해요.
김정련 동시인님,축하합니다. ^^
꾸준히 작품 활동하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습니다. 따님에게 귀감이 되실 것 같아요.
<이쁜 변명> 선생님, 동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기를 바랍니다
귤 농사를 하셔서 늘 바쁘다고 들었어요. 그런 중에도 이렇게 훌륭한 동시집을 출간하셨네요. 축하 또 축하드려요. 널리 홍보할게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