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무도회』(작사 심영식, 작곡 황문평)는 1966년 극작가
'심영식' 선생이 집필한 TBC(동양 방송) 라디오 동명(同名)
드라마의 주제가이며 황문평 선생이 작곡을 하여 당시 서울대
법대(法大)를 다니다 가수로 데뷔한 「최희준」이 불러 큰 화제
(話題)거 된 히트곡 입니다.
이후 1967년 '남 진'이 재 취입하여 불렀는데, 언뜻 들어보면
「최희준」의 톤과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로부터 10년 후인 1977년, 일본에서 활동 중이던 여성 가수
'이성애'가 '신동운' 작사의 "바람에 부치는 편지"(納沙布岬/
노삿푸 미사키)라는 제목의 개사(改詞) 및 일본어 번역 곡으로
취입 하였으며,
1985년에는 작곡가 '박춘석' 도 같은 제목과 곡조 하에 개사
(改詞)하여 톱 가수 '이미자'가 Remake한 가요 명곡입니다.
< 인천 아이러브색소폰 대표 윤양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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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는 내 것이다 세상은 발 아래다
아아아~ 소리쳐도 대답은 없고
남은 건 힘겨워 부서진 흰 머리
인생은 하룻밤 가장 무도회냐
부귀도 한 저녁 아부도 한 새벽
잠들면 꿈처럼 지나간 무도회
사랑은 내 것이다 내 품에 안겼다
아아아~ 가슴 펴도 세월은 가고
남은 건 땀에 젖어 얼룩진 분
냄새 인생은 하룻밤 가장 무도회냐
사랑도 한 저녁 청춘도 한 새벽
허무한 꿈처럼 스쳐간 무도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