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당선은 운전자가 없는 전철이라
평일이나 주말이나 자전거 휴대 금지이다.
다행히 접이식은 휴대가 가능하다,
여주에 1등 삼각점이 있다 하여 찾아 나서는데
여주 근처의 작은 산들도 같이 올라가 본다.
여주역에 도착하여 약국을 들려(테이핑)
우선 황학산 수목원으로 달려간다.
황학산 들머리에는
여강길 5코스 안내판이 있다.
(여강길)
황학산(5 코스)과 싸리산(10-1 코스)는 못 가봤는데
오늘 황학산과 싸리산을 올라가면
코스 그대로 못가더라도 대충 여강길 다 맛봤다 하려나?
(황학산)
정상 옆 전망대에서 지도를 보고
맷돌바위를 보러 다시 빽한다.
(멀리 싸리산이 흐리게 보인다.)
(맷돌바위)
(맷돌바위 아래 사람 얼굴 닮은 바위)
황학산 구름다리 쪽으로 내려가다
수목원으로 들어가 수박 겉핥기 시전...
(큰앵초?)
(노란만병초)
(박태기)
(산당화)
(삼색제비꽃)
(산철쭉과 영산홍)
(섬괴불나무)
(백산차)
(돌부채)
(큰앵초)
(애기굉이밥)
(하늘매발톱)
(매룡지)
수목원을 나오니 벌써 12시가 되어간다.
전에 가봤던 중궁집 예하랑을 찾아가니
설렁탕집으로 바뀌었다(여내을 설렁탕).
(설렁탕 만원-국물 밥 사리 무한 리필..)
(서빙하는 로봇)
식사 후 구곡사를 찾아 간다.
대웅전 남쪽으로 계단을 올라가다
사면으로 올라가면(무대뽀) 이내 능선길이 나온다.
(200.6봉 삼각점)
(연하산 정상의 초소)
(각시붓꽃)
연하산 정상에는 산물 감시 초소가 있는데
코로나 때문에 감시원이 몸을 사리다가
겨우 초소로 올라오게 하여 전망을 구경한다.
(북성산)
(멀리 흐리게 보이는 싸리산)
(황학산)
(??)
독조지맥의 산들도 보이는 듯하나
가방끈이 짧아 포기..
(구곡사)
(내려온 절개면)
이제 1등 삼각점이 있는 북성산으로 간다.
월송1리 삼밭골 마을 회관으로 가서
삼밭골 약수터로 올라간다.
(심 某씨 신도비)
(삼밭골 약수터)
약수터서 10 여 분 올라가면
전망데크가 나오고
처음 올라오는 산인데
랜드마크 정도 나오는 안내판은 있어야
전망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원거린 전망이 나뻐 앵자지맥이 흐리게 보이는 듯.
데크 한 구석에 산불 감시인이 앉아 있어
눈치를 보며 안내문과 철조망 틈을 지나
바로 옆 복성산 정상으로 간다.
(정상의 원형 참호)
정상서 1~2분 더 진행하면 군부대 철조망이 나온다.
오른쪽이냐? 왼쪽이냐?
흐린 족적이 보이는 듯한 왼쪽으로 가서
10 여 분 철망을 잡고 진행하면 도로와 부대 후문이 나온다.
(북서쪽 전망)
(흐리게 추읍산이 보이고)
(멀리 양자지맥..)
후문쪽 안부에서 259.7봉으로 올라가니
2중 철조망이 나오는데
원형 철망까지 위에 얹어서 단단히 막아 놨다.
(막아 놓은 철망의 리본)
다시 도로 따라 내려오니 바로 아래에
철조망 옆으로 길이 보인다.
결국 철조망은 얊은 ㄷ자 모양으로
능선 마루금을 가로막고 있는 형상인데
그 안에 아무런 구조물이 없으니 요상하다.
(요상한 철조망)
(259.7봉. 여주11 삼각점0
(심씨네 사당-월송동에 있어서 월송제인가?)
일등 삼각점에서 동쪽 지능서으로 내려가
심 某씨 신도비로 원점회귀, 여주보로 출발.
소양천변을 따라 가는데 오래된 통나무 집이 보인다.
종탐이 있는 걸로 보아 교회였을까?
(여주입암)
(싸리산)
(여주보 2층 편의점,35분 달콤하고 쾨쾨하고 해닥사그리한 휴식)
여주보를 건너 가까이 가서 보니
싸리산 정상 아래 중턱에 건물이 보여..
(복사꽃..)
산 아래 잔차를 거치하고 절인가 하여 올라갔더니
젊은 청년 서너 명이 사유지라고 통행을 막는다.
뭐하는 집인지 모르나
좌우간 우측 사면으로 돌아 올라가면
여강길 10-1 코스가 나온다.
(서북쪽 전망)
(남쪽 북성산과 맨 왼쪽 나무에 살짝 가려진 황학산)
(발 아래 민가-뭐 하는 집일꼬?)
정상서 1분 정도 북쪽으로 가면
좌측 사면으로 샛길이 나온다.
샛길로 내려가 원점 회귀, 잔차를 찾아
개군으로 가서 저녁 먹고
컴컴한 차도를 달려 원덕역서 전철로 귀경한다,
(전보다 웬지 맛이 덜하다.)
2022.04.24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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