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우리의 마음을 아는듯 흐리고 빗방울이 떨어져서 우울한 기분으로 집을 나섰습니다. 혜화역을 나와 창경궁으로 향해 가는데 갑자기 맑은 날씨로 변해 한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산행을 취소했더라면 후회가컸으리라 생각되었습니다. 우리는 창경궁과 창덕궁을 차례로 관람한 후 안국역 맛집 "진국곰탕"에서 한우갈비탕과 곰탕으로 맛있게 식사하고 10명의 친구들은 조문을 하기 위해 중앙보훈병원으로 향했습니다. 淸珉친구! 부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소서
1. 산 행 지 : 창경궁, 창덕궁
2. 집 결 지 : 혜화역4번출구 (지하철4호선)
3. 코 스 : 혜화역 → 창경궁 → 창덕궁 → 안국역
[창경궁] 홍화문 → 명정전 → 문정전 → 함인정 → 경춘전 → 환경전 → 통명전 → 양화당 → 춘당지 → 대온실 → 홍화문
[창덕궁] 돈화문 → 규장각 → 인정전 → 선정전 → 희정당 → 대조전 → 낙선재 → 숙장문 → 인정문 → 금천교 → 돈화문
4. 점심메뉴 : 한우 진국갈비탕 & 곰탕
5. 참 석 자 : 회 장 南 岐 (김 칠 권)
鶴 林 (권 영 상) 竹 林 (노 정 규) 東 山 (노 태 윤) 白 安 (박 호 기) 好 山 (사공정수) 樹 衡 (송 기 황) 白 峰 (심 정 수) 深 井 (이 성 우) 瑟 山 (이 영 배) 瑞 岡 (정 계 영) 竹 鄕 (정 남 석) 松 齋 (조 춘 구) 德 菴 (최 종 옥) <이상 14명>
배경음악 : 재생시간 5:58
1. 선창 - Karaoke
2. 삼팔선의 봄 - 이미자
창덕궁 낙선재 전경
창경궁 홍화문에 들어서고 있다
명정전에서 (오늘의 출석부 #1)
창경궁에서
창경궁 춘당지에서
창경궁 백송
창덕궁에서
창덕궁 낙선재에서
창덕궁 금천교옆에서 (오늘의 출석부 #2)
첫댓글 산수유가 제일먼저 피기시작한 춘삼월애 세계유일
매화회원14명은 산이아닌 창경궁과 창덕궁을 관람한
하루였다
이런기회를 마련해준 남기회장과 백안친구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
매번동행하였던 청민친구가 하늘나라로 가고없어
허전하기도하였다
세계유일의 매화가 오늘은 14명이 모여 창경궁과 창덕궁을 거닐었다. 옛날 대구에서 올라와서 제일 먼저 찾았던 창경원이다. 감회가 새로왔다. 매화의 총원이 한명 빠진 18명이 되었다. 그동안 몸이 좋지않아 힘들어했던 청민 이득환친구가 저세상으로 먼저 떠났다. 매화 친구들이 함께 장례식장에 다녀왔다.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기를 기원한다. 남은 친구들 모두 건강에 유의하여 오래도록 함께하기를 기도한다. 오늘도백안수고하셨고 남기회장 애써습니다.
선창과 삼팔선의 봄 음악이 구슬프구나 !
매화회 고정 맴버 청민 친구의 영원한 이별이 마음을 무겁게 하는지 ?
하늘나라에서 아프지 말고 편히 쉬기 바랍니다.
옛날 생각하며 창경궁과 창덕궁을 천천히 걸으면서 수많은 세월이 지나 갔슴을 느꼈다.
보훈병원 영안실까지 남기회장 백안친구 오늘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