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려 선선한 飛鳳山(579m)에 오른, 聞師會 山客三友... 10:10:42
松崗의 수고로 多仁 飛鳳山 大谷寺의 寂照庵에 到着... 08:51:00
앞서 가다가 嚴隊長과 野草가 松崗을 기다린다. ... 08:54:21
비가 내려서 雨傘을 들고 嚴隊長이 앞서서 鋪裝된 林道를 오른다. ... 08:55:06
비에 쓸려 바닥이 패인 길가에 소나무 한 그루가 눈에 뛴다. ... 09:16:33
里程標가 있는 굽은 길에서 처음 休息을 가진다.(데크階段이 上下 두 곳) .... 09:19:43
←정상 1.0km . →적조암 1.0km 대곡사 2.1km ↓천앙지 0.7km ↓대곡사 2.2km
(嚴隊長이 아래쪽 계단을 내려 가보니 잡초가 우거져 길이 안 보였다.)
오르막길을 30여분을 올라서 땀을 식히며 食水로 목을 축인다. ...09:19:53
心身을 安定시키고 談笑하며 산행을 이어간다. ...09:30:21
가파른 포장길을 천천히 오른다. .... 09:38:18
빈터의 주차장이 있는 위쪽으로 오른다. ...09:44:27
자연석에 앉아서 따끈한 옥수수를 맛있게 먹는다. ...09:46:18
大谷寺에서 稜線으로 올라오는 登山路와 만난다. ...10:04:28
(이정표 : ← 천앙지 1.6km 적조암 1.9km 대곡사 3.0km →정상 1.0km)
野草가 앞서서 가파른 頂上으로 오른다. ... 10:06:49
頂上으로 오르는 계단을 한 발자국씩 옮긴다. .... 10:08:05
頂上은 장마로 무성하게 자란 풀밭이 우리를 만난다. ...10:08:52
490회를 맞은 산행으로 보현지맥 飛鳳山 정상(579.5m)에서 追憶을 남긴다. ... 10:11:27
頂上의 飛鳳亭에서 시원한 사과와 맛있는 떡과 바나나를 즐긴다. ...10:12:40
사방이 탁 터인 너른 頂上에 頂上石, 飛鳳亭, 산불監視哨所가 山客을 기다린다. ...10:25:52
(정상의 이정표 : ←반정고개 2.0km →대곡사 3.1km 경상북도교육청 의성안전체험관 3.4km)
多仁聖堂 상광공소가 있는 덕미리의 마을 全景 ... 10:26:05
효천저수지와 多仁面 所在地 주변의 너른 들판이 한 눈에 들어온다. .... 10:26:39
山行案內者로 매번 도움을 주는 嚴隊長의 健在한 모습 ... 10:27:34
配慮心이 많고 食用 산나물의 知識이 뛰어난 松崗의 모습 ... 10:28:06
산을 벗 삼아 植生을 익히고 밭에 옮겨 심어 趣味活動을 하는 野草의 모습 ... 10:28:33
親舊들의 도움으로 山行을 하며 追憶의 寫眞을 撮影하는 海山의 모습 ... 10:29:36
飛鳳山의 가장 높은 巖盤에서 野草, 松崗, 嚴隊長의 幸福한 모습 ... 10:30:39
下山 길은 비가 그쳐 便安하게 내려간다. ... 10:32:07
빈터의 주차장을 지나서 산속의 풍경을 즐긴다. ... 10:42:34
처음 쉬었던 이정표(적조암 1km)를 지난다. ....10:52:54
(좌측 계단, 우측 계단 모두 잡초로 길이 막혔다)
山客이 우리뿐인 自然 狀態의 풀밭 길을 즐기며 내려간다. ...10:53:25
길가에 눈이 띄는 소나무를 지난다. ... 10:54:25
岩壁이 들어난 너른 길을 가볍게 내려간다. ... 10:56:43
막 피어난 하얀 찐빵 같은 갓버섯이 풀 속에 자라서 채집 중. ...10:58:33
하수오를 채집하여 옮겨 심으려는 한다. ... 11:05:20
寂照庵 九苞樓(1847년 창건)의 保守를 위하여 둘레가 장막으로 가려져 있다. ... 11:15:30
駐車場에 到着하여 下山 準備를 한다. ...11:16:41
大谷寺에 들어가 범종, 법고(대북), 목어, 운판을 관찰하고 의미를 생각한다. ...11:24:14
범종(불기2537년 제작. 서기1994년). 범종(지옥의 중생을 제도), 법고(가축, 짐승을 제도),
목어(水生의 영혼을 제도), 운판(날짐승의 영혼을 제도)
범종루 중앙에서 대웅전을 바라보면 법당의 부처님과 탑이 일직선상에 있다...11:25:40
(탑의 높이가 작은 이유 : 탑이 높으면 부처님이 가린다)...신도회 부회장의 말씀
범종루 아래 통로 양쪽의 방을 만들어 우측 방에 故 노무현대통령이 사법고시 공부하던 방이라 한다.
주춧돌이 검게 그을려있다(부엌 위치). 우측의 대곡사 신도회 부회장의 설명....11:27:45
嚴隊長이 한국 전통 건축 방식인 주춧돌에 기둥의 높낮이를 맞추었다고 설명.
수련 바구니를 조성한 정결한 대웅전 모습 ... 11:30:59
의성 대곡사 대웅전 보물 제1831호
대곡사는 고려 공민왕 17년(1368) 지공(指空), 나옹(懶翁게으른 늙은이)등이 처음 만든 절이다. 임진왜란 때
모두 불타 없어진 것을 선조38년(1605) 탄우(坦祐)가 다시 지었으며, 숙종13년(1687) 태전선사(太顚禪師)가
더 크게 지었다. 진입 방향과 같은 줄에 범종각, 의성대곡사 다층석탑(문화재자료 제405호), 대웅전이 있고, 대웅전 아래 양쪽에는 지장보살을 모신 명부전과 불로전이 있다. 대웅전은 석가모니를 모신 곳으로 절에서 가장 중심 건물이다. 석가모니불 양 옆에는 주로 문수보살과 보현보살님을 두는데, 대곡사 대웅전은 아미타불 양 옆에 관세음보실과 대세지보살을 모시고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대웅전 지붕은 팔작지붕이고, 기둥 위는 *공포가 **도리를 받치고 있다. 기둥과 기둥 사이에도 2조씩의 공포를 얹어 ***다포계의 건물이 되게 하였다. 지붕의 암막새에는 만력32년(1604)이란 기록이 있는데 이때는 조선 중기에 해당된다. 즉 의성 대곡사 대웅전에서 조선 중기 건축 방식을 살펴볼 수 있다.
*공포 : 처마 끝의 무게를 받치기 위하여 기둥머리에 짜 맞추어 댄 나무부재.
**도리 : 서까래를 받치기 위하여 기둥 위에 건너지르는 나무부재.
***다포계 : 전통목조 건축물에서, 공포를 기둥머리 위와 기둥과 기둥 사이의 공간에 짜 올리는 방식
大谷寺 山神閣 .....11:32:04
일반 山神閣은 白髮의 山神과 호랑이를 山水를 背景으로 造成되 있는데,
여기는 背景에 紗帽冠帶를 한 선비가 있어 考試에 靈驗이 있다고 함.
2022.10.23.(일) 14시부터 대곡사 대웅전 후불탱화 조성 行事를 하여,
處士님과 菩薩님의 방문을 안내 받음(信徒會 副會長) .....11:33:19
大谷寺 뜰에 造成된 은은한 수련 꽃의 姿態를 撮影한다...11:34:21
野草의 案內로 비 오는 날에 좋은 따뜻한 골벵이국을 맛있게 먹었다. ...13:01:55
野草는 돌이벵벵이 할 冷凍 피라미를 購買했다.
첫댓글 비가 오락가락하는 비봉산을 松崗의 수고로 적조암에 도착하여 우산을 들고 천천히 오르는데, 삼일전 대야산 등산의 후유증으로 다소 몸이 굳어서 초입의 오르막길은 약간 힘들었으나, 30여분 걸어서 첫 휴식을 하고 나니 몸이 풀리고, 정상가까이 급경사를 오를 때 종아리가 당겼다. 정상의 수북한 풀밭을 지나서 비봉정에 들어가 간식을 즐기고, 비도 그치고하여 선명해진 풍경을 감상하며 다인면의 너른 들판의 넉넉함에 감탄하고, 멀리 나각산과 영덕고속국도의 높은 교량이 눈에 뛴다. 하산하여 대곡사에 들어가 신도부회장의 안내로 범종루, 작은탑의 이유, 산신각의 영험, 대곡사 대웅전 "후불탱화 조성" 행사 안내(10.23. 14시~)를 받으며 따뜻한 커피와 감주 접대를 받고, 중식은 뜨끈한 골벵이국으로 피로를 풀었다.
비소식을 들으며 大谷寺 寂照庵에 到着하니 雨傘을 펼치고 가야할 程度로 가랑비가 始作된다.오름길마다 참나무 害蟲이 가지를 잘라서 길을 덮고,간간이 내린 비 때문에 띠풀에는 이슬이 맺혀 갈 길을 잡는다.옅은 煙霧 때문에 遠境은 볼 수 없으나 오를수록 視野가 넓어지고 多仁 넓은 들판이 豊饒롭게 익어간다.中間中間에 반갑지 않은 雨天으로 迂餘曲折이 있었지만 10회째 오르는 길이라서 익숙하게 1:10분만에 頂上에 섰다.돌보지 않은 탓에 반정쪽에는 雜草가 허리춤에 닿는다.周邊 地形이 낮은 關係로 頂上인 579m에서 觀照하니 飛行機에서 내려다보는 風景이다.日新 日新 又日新이라하듯 10회나 登頂했으나 올때마다 느낌은 새롭고 周邊 風景도 神秘롭게 비춰지고 周邊一帶를 모두 涉獵한 탓에 螺角山과 盈德 高速道路까지 眺望이 된다.이른 下山탓에 大谷寺에 들려보니 古色蒼然하던 古刹이 新築한듯 淸雅하게 다가온다.信徒會 副會長이 선뜻 나서서 案內를 自處하니 반가운 마음으로 踏査를 마치고 宗務所에 招待되어 茶 待接을 받으며 10.23(日) 14:00에 大雄殿 後佛탱화 點眼式에 招待까지 받았다.티끌하나 없이 淸潔한 境內와 垂蓮 配置가 두고두고 記憶에 남을 좋은 追憶을 남긴 大谷寺 訪問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