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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름다운 5060 원문보기 글쓴이: 장백
* 아름답고 풍성한 추석!......잘 지내셨습니까? 하늘은, 한없이 높고 맑은.... 가을입니다. 영화 한 편.....(억척스럽게)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이 영화에 대한 소개는...이미, 우리 '아름다운 5060' 카페의 용띠,말띠,쥐띠,토끼방과 자유게시판, 음악살롱 방에서도 있었더군요.
이 영화는 2006년도, 캐나다 출신의 젊은 여성 영화 감독 '사라 폴리(Sara Polley : 1979년생)가 감독하여, 전 세계를 매혹시킨...실화에 바탕을 둔, 노년 부부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의 영화입니다. * ...............................................................................................................................................................................
[Away from her] & O.S.T. Only Yesterday
영화 : Away from her
* 줄거리( story)
우리 결혼하면 재미있을 것 같지 않아요?
즉시 그러자고 대답한 그....
그들은 결혼 후 한번도 떨어져 지내지 않고 .......44년을.. 함께 살면서 사랑하면서 생활했다.
함께 스키를 탄다,
(* 주 : 활강 - 경사면을 타고 내려오는 짧은 코스의 스키, 크로스 컨트리 - 산과 계곡을 자연 그대로 타고넘는 장거리 스키)
함께 이야기 한다.
함께 산책을 한다.
함께 식사를 한다.
함께 책을 본다.
( * 주 : 오딘(Odin)은 북유럽의 신화 속에 나오는 신(神)의 이름)
남편은 교수였다. 많은 유혹이 있었지만
마치....불이 환하게 켜진 큰 저택의 수 많은 방에 불이 하나 하나 꺼져 가다가
최근의 기억부터 사라진다고 한다. 극장 안에 불이 났을 때, 어디에 전화 해야 하는지 생각나지 않고
그녀는 결심한다.
'알츠하이머' 전문 요양원의 규칙은, 처음 한 달 간.. 면회 금지다.
한 달 후.
그녀는 남편을 감쪽같이 잊어 버렸다.
이제는 모든 것을 그 남자와 함께 한다.
함께 카드 게임을 하고..
남편은...
그녀를 포기하지 않고
어느 날, 그 남자가 요양원을 떠나자 그녀는 상실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절망에 빠져.... 그녀의 병은 점점 병이 깊어만 갔다.
....집으로 데려다 달라는 그녀를 요양원으로 보낸 후,
그녀를 멀리 멀리 보내 주기로....
그녀의 사랑을 되찾아 주기 위해..
자기 아내가 사랑하는 그녀의 남편을 요양원으로 다시 보내 달라고...
그는 자기가 할 수 있는 것과, 하기 힘든 것 모두를 한다.
아내가 사랑에 빠진 남자를 아내에게 선물로 데려 온 남편.
아, 그런데 이게 어찌 된 일인가. 꺼져 버린 그녀의 방에 잠깐 불이 들어 온 것일까...그녀는 남편을 알아 본다. 남편이 읽어 준 오딘의 '아이슬란드에서 온 편지'를 기억해 내고
남편에게 당신은 나를 버릴 수도 있었는데..
꼭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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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Away from her'의 O.S.T. Only Yesterday
Only Yesterday /Isla Grant
당신을 만났던 바로 그 첫 순간의 감동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나에게 들려주던
지금도 당신의 한마디 한마디 말 속에는 아, 모든 것이 바로 어제 일만 같아요
당신과 둘이서 세웠던 젊었을 적의 그 계획들도 그 모든 것들이 바로 어제의 일만 같은데..
이 영화의 주제곡 Only Yesterday를 부른 Isla Grant(* 주 : 영국식 발음 - 아일라 그랜트)는 스코트랜드(Scotland)에서 태어나서 아일랜드(Ireland)에서 활동중인, 다분히 동양적 서정을 담아내는 서정적인 노래 가수이지요. ♬
(* 주 : 그녀의 나이는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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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감독, '사라 폴리(Sara Polley)'
- 1979년 캐나다 토론토 출생 - 1985년 배우로 데뷰 - 현재 : 배우 겸 영화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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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연 여배우, 쥴리 크리스티(Julie Christie)
<닥터 지바고>에서 "라라"역을 맡았던 '쥴리 크리스티(Julie Christie)' 그년 1941년 생이니, 올 해(2012년) 만 71세입니다. 그녀가 이 영화에 출연했던 2006년에는.... 만 65세였겠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옛 모습 그대로 우아하고 아름답게...한 편의 인생을 그려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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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아일라 그랜트(Isla Grant)'
.....ㅎ.. 몇 살쯤 돼 보이세요? ............................................................................................................................................
* 영화 'Away from her' 트레일러
.....................행복한 꿈, 간직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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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너무 아름답고 사랑스런 예기와 음악 있어 품어 왔습니다..
편안한 명절 연휴 잘 보내시기바랍니다..
10월의 첫날 이른아침 어느새 눈가에 이슬이 맺히는것은...
오늘 숨 쉴수 있음에 감사하고 옛 일을 추억 할 수 있음에도 감사하고
또 비록 이루어질 수 없을 지라도 그 누군가를 사랑 하고픈 마음이 살아 있음도 감사하며
모두 모두 감사함만 있는 삶 인가 보네요 그러니 아직은 살만한 인생인가 봅니다.
댕기언니 늘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한 삶 사시길 바랍니다.
몇번씩 보고또보아도 아름다운그모습에 가숨이뭉쿨한이야기 ㅇ오렌동안함께한다는것이
아름다운인생인가 봄니다 댕기님도 멋있어요 항시미소짓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건강하세요
아름다워요~
여성이라면 누구나 이런꿈을꾼답니다~
노래 가사도 와닿요~
잠시 행복에 젖었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