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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정
서울에 계신 고모네 가는 택시 라디오에서 '사장님 때리지 말고 월급주세요' 어느 외국인 노동자의 절규였습니다. 당시 저는 초등학교 4학년 이었습니다. 옆에 계신 할아버지께서는 '나라가 부강하지 못하면 저런 서러움을 받는다.' 이 나라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중학교, 고등학교 때 당장 실천 할 수 있는 봉사단체에 가입했습니다. 특히 고등학교 때 파랑회라는 봉사단체에 부회장을 맡아 유관기관협조문제,봉사인원배치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해 저희 단체가 대전시장상을 받은걸 지금도 저의 자부심 이었습니다.
20살 때 대전시 최연소 충전시설안전관리자로 근무를 했습니다. 미팅과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지낼 대학생활은 노력부족과 등록금의 현실 때문에 자퇴를 해야 했습니다. 어린나이에 믿고 고용해주신 박노철 사장님 은혜에 보답하고자 주어진 일에 최선을 넘어 회사발전에 필요한 일들을 제안을 했습니다. '여성아르바이트생 고용제안, 분리수거문제해결법 제안, 일일마감 개선 제안' 등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본역활인 시설물안전관리,아르바이트생관리등 충전시설에 대해 전반적인 운영, 관리를 배웠습니다. 특히 관리자에 기본소양인 위험상황 우선순위 처리법을 집중적으로 배웠습니다. 군 입대 때문에 1년1개월 근무 끝으로 퇴사를 했습니다.
군 입대 후 수송병과에 근무하면서 차량관리기술, 공구사용법을 배웠습니다. 저의 단점을 극복하고자 1년간 줄넘기 3000개를 매일 실시해 18kg감량에 성공 했습니다.그리고 군대에서 헛세월 보냈다는 말을 스스로 하기 싫어서 공조냉동기계기능사, 가스기능사, 위험물4류기능사,조주기능사 필기를 합격하고 전역했습니다.
전역 후 시설관리에 경쟁력을 쌓고자 지금 재학 중인 한국폴리텍 IV대학 대전 캠퍼스 산업설비자동화과에 입학했습니다.
'스스로 강해지고자 쉬지 않는다.' 자강불식(自强不息)을 좌우명으로 안전관리, 공정배치, 원가절감 분야를 선택 집중 하고 있습니다. 17세기 주식인 청어 제조공정변경으로 식량안보를 확보한 네덜란드는 강대국으로 발전 했듯 혁신과 개선에 고민하고 메모하고 있습니다.
학교생활
저에게 한국폴리텍IV대학 대전캠퍼스 산업설비자동화과는 새로운 출발 이었습니다. 더욱이 20살 때 학교를 자퇴하고 일을 했던 기억이 있어 학교 입학은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그래서 반대표를 했습니다.'학교를 위해 봉사 하고 적어도 학교를 그만두는 20살 학생은 우리 반에 나와서는 안 된다'고 거듭 다짐했습니다. 또한 20살 학우들의 이슈인 자격증과 군대에 대해 먼저 경험한 내용을 진지하게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법을 같이 고민했습니다. 반에 자격증 취득률을 높이기 위해서 관련서적 대여, 정보교환을 하여 소그룹(11명)중 최대 기능사 합격률이 나오고 저에게는 동급생 최초로 산업안전산업기사 1차합격,가스 산업기사 최종합격에 영광을 얻게 되었습니다.
학교에 진행되는 외부인 초청 프로젝트발표에서 모두 행사 사회를 맡았습니다. 모든 주제를 파악해서 1분도 안되게 정리하고 청중이 지루하지 않게 말을 만들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어진 기회에 후회하지 않으려고 버스 안, 밥을 먹다가도 좋은 말이 생각나면 메모를 해서 핵심적이고 지루하지 않는 말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프리젠테이션에 특기가 있다 는걸 느꼈습니다.
1학년 3학기 때는 김해 용접기 제조업체인 세일기전에 근무를 했습니다. 사장님에 배려로 A/S팀으로 빠져서 경남지방에 용접기를 쓰는 공장 이곳저곳을 다녀습니다. 용접기 수리를 배워서 학교에서 쓰는 용접기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제가 수리 못하는 부분은 회사에 영상통화를 하면서 수리를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학과에서 2학기 성적우수 장학금을 타서 어머니께 드려 던 기억이 학교 다니면서 가장 큰 보람이었습니다.
학교 기숙사 앞에 비석이 크게 세워있습니다. '기술인은 조국 근대화의 기수'라는 글 입니다.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쓰신 글 입니다.이 앞을 지나갈 때 마다 스스로 생각합니다.'우리가 이렇게 편안하게 공부하고 실습재료, 실습기계를 쓸 수 있는 건 선배기술인들에 노고다. 나도 반드시 일정한 지휘와 경제적 여건이 허락하는 범위에서 후배기술인들에게 제가 받은 혜택보다 더 많은 혜택을 받게 사회에 환원 할 것이다.'저희 학교에 대해 자부심이 커서인지 스스로 학교홍보대사로 봉사하고 있습니다.
지원동기
설비기계 전공을 시작하면서 저의 목표는 한 가지 였습니다.생산성과 쾌적함이 공존하는 설비기계를 도입하고 그곳에 사람을 중심에 두고 설치하는 공정 배치를 실현하는 것 입니다. 하지만 학생으로서 만날 수 있는 부분은 공조냉동기계, 고압가스기계, 자동화기계 같이 개별적인 부분 이었습니다.서로가 유기적으로 상호 작용하는 시설에 대해 배우지 못하고 있어 아쉬었습니다.이번 학교추천 채용공고가 나자 생산설비장비의 유기적 관계를 배우고 운영하고 개선을 제안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LG디스플레이는 대한민국 경제에 견인차 같은 회사 입니다. 현재는 대한민국을 넘어 중국과 폴란드에 현지법인 회사를 만들어 현지 지역사회에 고용증대와 이익창출에 공헌을 한 인류를 배려한 기업입니다. 핵심비전 중 하나인 '극한도전'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모든 분야에서 극한도전을 통해서 체력을 강화 시킨다면 힘든 시기가 닥치더라도 꾸준한 이익을 내는 회사가 될 수 있다'라는 글귀는 평소에 가공무역을 해야 하는 대한민국에는 꼭 필요한 회사라고 생각했습니다.
LG디스플레이 스토리 5월호에 권영수CEO께서 제시한 비전인 극한 생산성을 갖춘 FAB구축, 노사가 함께 사는 상생경영, 관리의 효율화 증가, 즉시개선을 위한 DREAM FAB추구를 보았습니다.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경영자가 있고 그것을 현실세계에 옮기기 위해서 극한도전을 하는 근로자 있는 회사라 생각됩니다.
디지털 세상에 핵심경쟁력은 선명함과 사람을 배려하는 인간애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조건을 갖춘 LG디스플레이에 20살 때 충전시설안전관리로 근무하면서 배운 관리자의 덕목, 위기사항 우선대체법,시설유지,정비를 귀사에서 발휘하고 싶어 지원을 했습니다.
입사포부
대한민국 경쟁력에 핵심제품을 만들고 경제에 견인차 같은 회사 LG디스플레이에 입사 영광을 주시면 입사포부는 3가지입니다.
첫째는 생산에 종사하시는 근로자분들에게 오직 금일 목표량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실천 내용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서 주변정리철저, 예방정비용 체크리스트집중개선, 안전을 위한 3S 적용, 근로자 중심에 치공구 개발을 실천하겠습니다.
둘째는 제조업에 목숨인 원가절감과 시간단축에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구체적인 실천 내용은 '말로 하면 불평 글로 쓰면 제안' 아무리 엉뚱한 아이디어라도 글로 제안하는 자세를 갖겠습니다. 또한 5년째 해오던 메모하는 습관을 더욱 발전시켜 입사 후 필요한 노하우를 기록하여 후배들에게 인계하여 같이 원가절감, 시간단축에 고민 하겠습니다.
셋째는 자기계발을 공유하겠습니다. 아무리 일이 힘들더라도 꿈과 비전이 있으면 자기계발에 투자 할 것 입니다. 하지만 자기계발 정보교류 시스템에 체계가 잡이지 않으면 자기계발의지는 줄어듭니다. 그것을 방지하기위해 구체적인 실천 내용은 한국산업인력공단,상공회의소에서 주관하는 자격증취득정보를 게시판에 게시 및 정보교류장을 만들겠습니다. 관련도서, 자료 교환시스템, 성공에 대한 보상시스템 개선을 하겠습니다.
부모님,이웃,선배기술인,이름모르는기업, 그분들이 주신 혈세로 대학공부를 했습니다. 은혜를 갚는 방법은 학교에서는 실습재료를 아끼고 학우들에게 공부를 독려하는 것 이었습니다. 하지만 졸업을 앞둔 이제는 같은 분야에 성공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표준모델이 되는 것이 은혜를 갚는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LG디스플레이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에 성공을 꿈꾸는 기업들에게 표준모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생산장비 유지/보수입니다.
학교추천이구요~
처음쓰는거라~잘좀 부탁합니다.(--)(__)
첫댓글 뭐랄까 딱 3초를 봐도 기억에 남는 단어가 있어야 합니다. 영어를 쓰던가 한자를 좀 눈에 띄게 한다던가..시각효과도 기술입니다. 단지 글만 쓰는데도 그런 기술이 필요합니다. 요즘 요런건 어디서 말해주지 않지만 제가 느낀겁니다. 최근 대기업들에서 지원서 폼을 만들어서 지원자들은 오직 타이핑만 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그래도 최대한 눈에 띄게 해야합니다. 겨우 new 이런거 썼다고 눈에 안띱니다. LG를 한 문장안에서 반복하다가 중간에 경험했던 거를 언급한다던지 하여 함정을 미리 파두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오로지 제 의견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