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영서 영동이 너무 달라서 영동 영서 문화차이에 대한 글이나 컨텐츠가 많은데 북부 남부도 그에 못지 않게 많이 다르다고 느낌 (강원도 여시)
물론 북부 쪽 대부분은 북한에 있고 남한에 있는 강원도의 대다수를 남부 쪽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강원도하면 떠오르는 것, 토속적인 것=강원도 남부
그리고 여담으로 지도에 같은 색으로 칠해진 지역끼리 ㅈㄴ 비슷하다고 느낌ㅋㅋ혼자만 다른 색인 춘천, 철원, 화천, 고성은 찐으로 각자 개성이 좀 뚜렷한 느낌임
특히 반으로 갈라진 철원, 고성은 남부쪽이랑 ㅈㄴ 다르다고 느낌 외가가 북쪽 철원 출신이고 친가는 북부만 돌아다니면서 사셨는데 강원도하면 떠오르는 곤드레밥, 콧등치기 국수 이런 음식 외가친가 친척들 다 먹어본 적 없고 오히려 나이먹고 정선 이쪽 놀러가서 처음 드셔봤다고 했어ㅋㅋㅋ나도 곤드레밥은 고딩때 식당가서 처음 먹어봄ㅋㅋㅋ 두 음식 다 강원 남부음식
윗 쩌리글사투리도 영동보다는 강원남부 쪽이랑 많이 비슷함 쩌리에 올라온 저 글 배우도 찾아보니까 정선 출신이더라
한식대첩에 나왔던 강원팀 요리도 모든 시즌 통틀어서 거의 남부 쪽 요리가 많이 나옴 그래서 한식대첩 애청자였던 나랑 엄마는 강원도 요리 저런 것도 있구나 신기~ 거의 이런 감상평이었고
오히려 북한팀 요리, 조리기구보고 엄마가 어릴때 저거 자주 먹었는데, 저거 엄마 어릴때 집에 있던 건데 이랬어 오히려 북한팀 요리보고 향수를 느끼는 엄마를 봄ㅋㅋㅋ
사람이나 문화 차이가 영동, 영서가 극명하고, 영서는 위 아래 차이 크게 모르겠는데, 영동에서는 식문화 차이 크지 않고 북으로 갈수록 사람들 기가 더 세다 해야 할지 고집이 세다 해야 할지 그런 느낌적인 차이라그런 듯해요ㅎㅎ 참! 이거슨 남성들이 그렇고, 여성들은 또 결이 다름.
@봄비나오든가영서사람인데 위아래 차이 커서 쓴 글이라죠...당장 친척들만 해도 죄다 영동영서 북부 출신들이 많은데 몇없는 영서 남부 출신 먼친척들 오랜만에 뵈면 문화차이 때문에 서로 신기해한다죠 남부는 음식만 해도 강원도하면 떠오는 담백, 슴슴 그 자체인데 북부는 매콤쓰
@봄비나오든가ㅁㅈㅁㅈ 정선은 안가봤지만 영월 몇번가봤는데 분명 강원도인데 강원도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충청도같기도 한데 경상도 같으면서 또 그런 매력이 있더라 뭔가 자연환경도 산세 험한 거보면 강원도는 맞는데 강 모양이 일자가 아니라 커브가 많아서 그런가 또 달라서 신기하더라ㅋㅋㅋ
ㅁㅈ 가끔 홍천이랑 묶어서 생각하는때도 있긴 한데 홍천은 한국 지자체 중 제일 커서 그런가 주변 다른 지자체랑 묶이는 일이 많아서 춘천이랑 무조건 묶는다 이건 또 없다보니까 춘천 혼자 독수공방하는 그런 느낌있어ㅋㅋ쩝었다도 춘천만 쓴다고 해서 놀랐어 다른 주변 강원지자체 다 쓰는 줄 알았는데ㅋㅋ
첫댓글 위아래도 차이 있긴 한데, 동서 차이 심함. 영동 영서 정서가 다름
22 영동 영서가 찐이여
나도 강원도 토박이인데 위아래보다는 영동/영서가 찐임
우와 댓글도 흥미돋아 영동영서 어케 다르길래
이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긴 한데 만나보면 영동, 영서 구분이 대충 됨
영서 영동 다르다는 컨텐츠나 글은 이미 엄청 많고 많이들 알아서 북부 남부 다른 건 많이들 모르길래 해본 건데 결국 영서 영동 댓 밖에 없네요ㅠㅠㅠ
아냐 난 흥미롭게 봤어!! 올려줘서고마워!!!
사람이나 문화 차이가 영동, 영서가 극명하고, 영서는 위 아래 차이 크게 모르겠는데, 영동에서는 식문화 차이 크지 않고 북으로 갈수록 사람들 기가 더 세다 해야 할지 고집이 세다 해야 할지 그런 느낌적인 차이라그런 듯해요ㅎㅎ 참! 이거슨 남성들이 그렇고, 여성들은 또 결이 다름.
ㅋㅋㅋㅋㅋㅋ나도 강원 남북비교 신선하고 재밌게잘봤어
그리고 강원도 관심 가져줘서 감사감사. 온통 빨간색이라 부끄럽지만 변해가길 빌면서ㅎㅎ
@봄비나오든가 영서사람인데 위아래 차이 커서 쓴 글이라죠...당장 친척들만 해도 죄다 영동영서 북부 출신들이 많은데 몇없는 영서 남부 출신 먼친척들 오랜만에 뵈면 문화차이 때문에 서로 신기해한다죠
남부는 음식만 해도 강원도하면 떠오는 담백, 슴슴 그 자체인데 북부는 매콤쓰
아녀!!! 난 저기 노랑지역 강원여시라 북부 완전 흥미돋이야!!!
tmi. 원주는 충주랑 가까워서 강원북부보다는 약간 그쪽 영향도 있는듯?!
@신포도와 여우 오호! 주변은 또 안 그래서 그렇구만요. 정선은 영동에 가깝기도 하고, 영월은 또 제천(충북) 쪽도 섞여서 그 차이도 있는 듯혀요!
@봄비나오든가 ㅁㅈㅁㅈ 정선은 안가봤지만 영월 몇번가봤는데 분명 강원도인데 강원도 아닌 거 같기도 하고 충청도같기도 한데 경상도 같으면서 또 그런 매력이 있더라 뭔가 자연환경도 산세 험한 거보면 강원도는 맞는데 강 모양이 일자가 아니라 커브가 많아서 그런가 또 달라서 신기하더라ㅋㅋㅋ
@신포도와 여우 그 산들 때문에 오가기 힘들어서 아마 저렇게 갈렸을 듯?ㅋㅋ 태백, 삼척 남부는 경상도랑 붙어 있어서 영향 있기도 하고 그럼 ㅋㅋ
오 난 공감!! 강원남부 사람잉데 윗동네 중에 한 번도 안가본 곳 많아..!
와 엄청 흥미로워
특히 한식대첩 북한 쪽에 더 공감갔다는 거가
춘천사람인데 뭔가 어디에도 속하지 못 하는? 비슷하다고 묶이지 못 하는 느낌이 진짜 있음..
그럴지도.. 나도 가끔 억양이 있긴 한 거 같은데 그게 확실히 강원도 쪽은 아니라서.. 경기.. 어딘가의 느낌일 거 같아..
글구 걍 춘천만 쓰는 언어? 사투리?가 있거든 편 가를 때 하는 노래나 춘천은 까먹었다를 까져먹었다고 하는데 그런.. 춘천만 쓰는 거..
ㅁㅈㅁㅈ 나도 굳이 묶으면 홍천! 생각하긴 했어 ㅋㅋㅋㅋㅋ 홍천 기준으로 보면 춘천 굳이? 아닌 거 같긴 하고 ㅋㅋㅋㅋㅋ
학부 때 언어 교수님이 춘천은 경기사투리랑 비슷하댔는데 그쪽이랑 또 연관이 있지 않을까 싶기도?
ㅁㅈ 가끔 홍천이랑 묶어서 생각하는때도 있긴 한데 홍천은 한국 지자체 중 제일 커서 그런가 주변 다른 지자체랑 묶이는 일이 많아서 춘천이랑 무조건 묶는다 이건 또 없다보니까 춘천 혼자 독수공방하는 그런 느낌있어ㅋㅋ쩝었다도 춘천만 쓴다고 해서 놀랐어 다른 주변 강원지자체 다 쓰는 줄 알았는데ㅋㅋ
남북영동영서 네지역 지인들 다 잇는데 남들 다 말하는 영동영서 차이는 모르겠는데 일단 북부 남부는 좀 알겟더라
나 강릉여시인데 정선 콧등치기 저거 3n만에 먹어봄 ㅋㅋㅋ
나도 오히려 영동영서보다 남북이 더 느낌달라 ㅋㅋㅋㅋ
난 영동지역 출신인데 강릉, 속초, 고성, 양양은 많이 비슷한 경향이 있는 거 같음 특히 속초-고성-양양은 지역구만 나눠져있지 생활권도 비슷하고 하나로 묶는 경향이 크기도 하고
흥미롭다 정말 아무래도 북한과 나눠진지역이 이북문화가 좀 더 남아있나봐
강원도 너무 조아
육이오 전쟁 때 부산으로 피난 왔다가 휴전선 생기면서 고향 못 돌아간 이북 난민들이 그나마 고향이랑 가까운 북?강원도로 가서 많이들 정착했다던데 그래서 좀 차이가 나나!?
신기해
이거 ㄹㅇ ㅋㅋㅋㅋㅋ영서/영동 구분은 1단계라면 이건 2단계인거같아 뭔가 같은 영서(영동)라도 묘하게 다르면 남북부임
와 맞아 언어도 은근 많이 달라 북쪽에서 살았는데 영월 정선 이쪽이랑 같은 말도 다르게 부를때가 많더라
오ㅏ..... 그럼 찐 북부 대공은... 철원 고성 뭐 이런데인건가....
철원 찐이야 존나 큰 대머리독수리들이랑 까마귀들 다니고 개추워.. 걍 북부대공 그자체
마자 나 철원사람인데 곤드레밥같은거 거의 안먹었어ㅋㅋㅋ막국수는 많이 먹는데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강원도 막국수랑 좀 다른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