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계에서 세 번째로 노동 시간이 긴 나라는 ‘태국’, 국제노동기구 보고서
여행·레저 플랫폼 클룩(Klook)이 소개한 국제노동기구(ILO)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노동 시간이 긴 나라(ไทยที่ 3 โลกชั่วโมงทำงานนานสุด)’로 꼽혔다. 그 이유는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고 부담을 주지 않으려는 문화와 휴가를 위해 일을 쉬는 것을 꺼려하는 문화(วัฒนธรรมเกรงใจ ไม่กล้าลางานไปเที่ยว)’ 때문이라고 한다.
조사 결과 태국 노동자의 약 46.7%가 주 48시간을 초과해 일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평균인 40시간을 크게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태국 사회에는 '프레젠티즘(Presenteeism)'이라 불리는, “출근해서 얼굴을 비쳐야 하는 문화(การต้องมาให้เห็นหน้า)”가 뿌리 깊게 남아 있다고 한다.
클룩이 소개한 데이터에 따르면, 35~48%의 직원이 “동료에게 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 “상사에게 나쁘게 보이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유급 휴가를 쓰기 어렵고, 몸이 안 좋아도 출근한다고 답했다. 이러한 경향이 생산성 저하와 번아웃 증후군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연결성이 높은 공항’, 쑤완나품 공항이 세계 12위에 올라
태국 공항공사(AOT)는 쑤완나품 공항이 세계 항공 데이터 분석 기관 OAG의 ‘OAG Megahubs 2025’ 랭킹에서 세계 12위, 아시아 태평양 지역 5위에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OAG의 ‘메가허브(Megahubs)’ 순위는 전 세계 공항을 대상으로 항공편 연결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동일 날짜 내 환승편 조합 수 등을 분석해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평가는 2024년 9월부터 2025년 8월까지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출되었다.
태국 공항공사에 따르면, 쑤완나품 공항이 상위권에 선정된 것은 항공 노선망의 확장성, 효율적인 운항 관리, 충실한 공항 인프라 등이 높이 평가된 결과라고 한다. 또한 태국 공항공사가 운영하는 돈무앙 공항도 저비용 항공사 부문(Low-Cost Carrier Airports Megahubs)에서 세계 22위에 올랐다.
쑤완나품 공항은 동남아시아의 주요 관문으로서 연간 수천만 명의 여객을 수용하고 있으며, 현재도 신 터미널 및 활주로 확장 계획이 진행 중이다.
한편,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UL)이 세계 공동 4위를 차지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서울 인천국제공항(ICN)은 6위, 도쿄 하네다공항(HND)은 9위에 올랐다.
태국 정부, 국제 협력 강화로 온라인 사기 근절 방침 밝혀
태국 정부는 미국, 한국 및 아세안(ASEAN) 국가 등 국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온라인 사기 네트워크를 소탕하겠다는 방침을 공식 확인했다.
아누틴 총리는 이날 “지역 안보와 경제 질서를 위협하는 사이버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각국과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에서는 최근 온라인 사기 피해가 급증해 2024년 피해 건수가 20만 건을 넘고 총 손실액은 400억 바트에 달했다고 경찰청 사이버범죄억제센터가 보고했다. 사기 수법은 ‘투자사기'나 '가짜 구인’ 등 다양화되고 있으며 국경을 넘나드는 범죄 조직에 의한 범행이 많다.
정부는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 공유·자금 추적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내무부와 디지털경제사회부가 중심이 되어 불법 송금 차단에 나설 방침이다.
아누틴 총리는 “국제협력이야말로 최대의 억지력”이라고 강조하며 조기성과 도출 의지를 밝혔다.
9월 태국 산업신뢰감지수, 7개월 만에 상승
태국 공업연맹(สภาอุตสาหกรรม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 FTI)은 9월 ‘산업신뢰지수(ดัชนีความเชื่อมั่นอุตสาหกรรม)’가 87.8로 상승하여 전월(8월)의 86.4보다 개선되었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7개월 만의 상승으로, 새 정부의 조기 출범이 민간 기업의 신뢰감을 끌어올린 것으로 보인다.
태국 공업연맹에 따르면, 새 정부의 신속한 내각 구성으로 민간 부문의 신뢰가 높아지고 경기 부양책 및 투자 촉진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주요 요인이라고 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외국인 직접 투자(FDI)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25% 급증해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누적액이 2,250억 바트를 넘어섰다는 것이다. 자금의 상당 부분은 동부경제회랑(EEC) 지역에 유입되어 해당 지역이 계속해서 주요 투자 거점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외의 개선 요인으로는 중소기업 대상 자금 조달 환경 개선, 농산물 및 전자 부품 수출 확대(주로 말레이시아, 베트남, 대만 대상), 그리고 국내 전기차(EV) 판매 증가가 꼽히고 있다.
태국 공업연맹는 향후 전망에 대해 “정부의 경제 대책과 민간 투자 확대가 계속해서 신뢰감을 뒷받침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했다.
태국 ‘빈집 150만호’, 태국개발연구소가 30년 장기 임대 모델 제안
태국개발연구소(สถาบันวิจัยเพื่อการพัฒนาประเทศไทย, TDRI)는 국내 ‘빈집(บ้านว่าง)’이 약 150만호에 달한다고 지적하며, 부동산 시장의 공급 과잉을 완화하기 위해 ‘30년 임대(การเช่าระยะยาว 30 ปี)’나 ‘평생 임대형(อยู่ได้ตลอดชีวิต)’ 장기 임대 모델을 도입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고령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구매’에서 ‘장기 임대’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태국개발연구소 노나릿(นณริฏ พิศลยบุตร) 선임 연구원은 “태국이 향후 9년 안에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이며, 출산율 감소는 주택 개발이 수요자의 수요를 충족하지 못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한다(ประเทศไทยกำลังเข้าสู่สังคมสูงวัยขั้นสุดยอดในอีก 9 ปี เนื่องจากประชากรเกิดใหม่น้อยลง ทำให้การพัฒนาโครงการที่อยู่อาศัยอาจไม่ตอบโจทย์ในรูปแบบการซื้อ)”고 말하고, 이러한 가운데 소득이 낮아 주택 대출을 이용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집을 소유하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은 시대에 뒤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현재 태국 전역에 약 150만호의 빈집이 존재하며, 새로운 주택 개발을 추진하면 빈집이 더욱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임대는 구매보다 더 바람직한 선택이며, 모든 사람이 집을 소유해야 한다는 생각은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라고 지적하고, 저소득층을 위해 30년 장기 임대 또는 평생 임대를 장려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다이버 성지로 알려진 ‘씨밀란 제도’ 관광 시즌 개막
남부 팡아도 '씨밀란 제도 국립공원(Mu Ko Similan National Park)'이 이번 시즌 관광을 공식 재개했다. 재개 첫날 2,000명이 넘는 관광객이 몰랴들어 섬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태국 국립공원·야생동식물보호국에 따르면, 첫날 공원 내부는 활기로 가득했으며, 많은 태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찾아 푸르고 맑은 바다와 하얀 모래사장이 펼쳐진 '바다의 낙원'을 만끽했다고 한다.
특히 주목을 받은 것은 마치 거울처럼 투명한 바다의 아름다움, 방문객들은 자연이 만들어낸 화려한 경치를 사진에 담으며 그 매력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씨밀란 제도는 '다이버의 성지'로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산호초와 만타, 고래, 돌고래 등이 서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국립공원 측은 안전 관리와 환경 보전 체계를 강화하고, 방문객들이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씨밀란 제도 국립공원은 수정처럼 맑고 푸른 바다, 길게 뻗은 고운 백사장, 그리고 기묘한 암석 지형으로 유명하다. 이번 개장은 10월 15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이다.
캄보디아 국경에 ‘국경 장벽’ 설치 계획 공개
태국군은 캄보디아와의 국경에 설치할 계획인 ‘국경 장벽(รั้วชายแดน)’ 설계 개요를 공개했다. 양국 간 발생한 무력 충돌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취해진 조치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펜스는 높이 3.5미터로, 하부는 프리스트레스트 콘크리트(PC), 상부는 아연 도금 강철 격자에 철조망을 결합한 구조로 된다고 한다. 강행 돌파나 기어오르기, 지하 침입에도 견딜 수 있는 설계라고 한다.
건설비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여러 보도에 따르면 울타리 단독으로 길이 1킬로미터 당 736만 바트, 순찰용 비포장도로를 병설할 경우 860만 바트 정도로 예상된다.
자금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쭈라폰 공주가 설립한 '하타이팁 기금(กองทุนหทัยทิพย์)'이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금의 공식 계정은 “전국민의 기부를 모아 국경 안전 확보를 가속화하는 주요 메커니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태국과 캄보디아의 육상 국경은 총 길이 798킬로에 달한다. 1단계 공사는 국경표지 52번부터 59번까지 구간(짠타부리도 뽕남런군, 캄보디아 바탐방주 껌리앙군과 접하고 있다.) 8.4킬로에서 시행될 예정이며, 해당 구간의 경계 획정은 이미 완료된 상태이다.
태국, ‘초고령사회’ 진입 앞두고 40대부터의 인생을 고민하는 행사 개최
태국은 향후 몇 년 안에 본격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กำลังเข้าสู่สังคมสูงวัยขั้นสุดยอด)‘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인구의 20% 이상이 노인, 즉 60세 이상이다. 한편, 태국 가계는 4년 만에 가장 높은 부채 수준을 겪고 있으며, 가구당 평균 부채는 740,596바트에 달한다. 더 나아가 40세 이상 노인층의 만성 비전염성 질환 문제와 82.9%에 달하는 노인 낙상 사고 발생률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The Cloud, Superjeew Event, AIS Academy, CentralwOrld 및 건강증진기금이 힘을 합쳐 40세 이하의 모든 연령대의 태국인을 초대하여 ‘Life Fest 40+ Know First, Better’ 이벤트를 통해 자유로운 삶을 준비하도록 하여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이벤트는 40세 이후 태국 국민의 삶을 자유 없이 만드는 5가지 문제로 '부채문제(ปัญหาหนี้สิน)’, ‘건강 문제(ปัญหาสุขภาพ)’, ‘정신건강 문제(ปัญหาด้านจิตใจ)’, ‘주택 문제(ปัญหาเรื่องที่อยู่อาศัย)’, '온라인사기 문제(ปัญหามิจฉาชีพออนไลน์)‘를 들고, 학습과 체험을 통해 대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전문가 강연과 참여형 전시를 통해 부채 관리, 노후 자금 계획, 건강 유지, 주거 안전성 향상 등 실생활과 직결되는 주제를 쉽게 배울 수 있다. 또한 'Life Exhibition'에서는 인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킨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소개한다. 더불어 'Talk Stage'에는 5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여해 건강과 자산 형성에 관한 실용적인 조언을 공유한다.
‘Life Fest 40+: Know Better, Live Smarter’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방콕 센트럴월드 7층 ‘PULSE’에서 10시 30분부터 20시까지 개최된다.
승차거부 문제를 없애기 위해 택시 요금 인상? 육상운송국 “아직 검토 단계”
교통부가 택시가 ‘승객을 거부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แก้ไขปัญหารถแท็กซี่ปฏิเสธผู้โดยสาร)’ 2025년 12월부터 러시아워 시간대에 구간 당 10~20바트를 인상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와 주목을 받았는데, 교통부는 하루도 지나지 않아 택시 요금에 조정은 없을 것이며, 단순히 GPS를 사용해 요금을 계산하는 아이디어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태국 교통부와 육상운송국은 혼잡 시간대나 야간(오후 9시 이후)에 10~20바트의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도입은 2025년 12월경이 될 전망이라고 한다. 기본 운임 35바트는 그대로 유지된 채, 이번 개정은 '서비스 요금'으로 가산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같은 날 밤, 육상운송국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 'กรมการขนส่งทางบก PR.DLT.News'는 이 보도 내용을 부인하고, “요금 인상은 없다(ไม่มีการปรับค่าโดยสารแท็กซี่)”는 해명을 내놓았다.
육상운송국 쏘라퐁(สรพงศ์ ไพฑูรย์พงษ์) 국장은 “이번 논의는 인상 문제가 아니라, 정체시 요금을 보다 공정하게 산출하기 위한 기술 도입에 관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현행 요금 계산식은 그대로 유지되며, 새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에도 새로 등록되는 택시 차량이나 희망하는 사업자만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운전기사 측에서는 “유류비 급등과 정체 시간 장기화로 현행 요금으로는 버티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와 운임 체계 재검토에 대한 논의는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방콕 근교 싸뭍쁘라깐 도내 쇼핑몰 판매점에 강도, 용의자는 도주
경찰은 10월 17일(금) 싸뭍쁘라깐 도내 쇼핑몰에서 금 판매점 강도 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경찰 수사에서 용의자를 캄보디아 국적의 남성(31)으로 특정했으며, 용의자는 같은 도내 세차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용의자는 금 목걸이(2바트 중량) 12개를 강탈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용의자의 고용주인 남성은 "그는 오랫동안 근무해 왔으며 근무 태도에도 문제는 없었다. 캄보디아에 가족이 없어서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말하곤 했었다"고 증언했다.
경찰이 용의자의 페이스북을 조사한 결과, 빚을 갚지 않는 사람을 협박하는 듯한 게시물과 태국 남부에서 발생한 금제품 가게 강도 사건 기사를 공유한 사실이 확인되었다.
경찰은 용의자의 행방을 추적 중이며, 정보를 가진 사람은 191번 또는 가까운 경찰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