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너무 힘들어~!~!~! 사람들은 어떻게 다들 나름대로 인생을 꾸리면서 잘 사는걸까? 나는 인간으로서 행해야하는 모든 일들이 벅차... 아무래도 신이 있다면 나무나 돌멩이 잡초 꽃... 혹은 동물에 넣어야 할 영혼을 실수로 인간의 몸에 집어 넣은거일거고 내 영혼이 제 발로 이 몸에 들어온거라면 긴장해서 뚝딱이다가 실수로 잘못 들어온거일거야... 내 삶의 목표는 어디가서 말은 못하지만 잘~죽는거임 사고사나 고독사 병사 더 가서는 자살등등 생각보다 안온하게 자연사 하는게 어려운거같더라고... 특히 나처럼 인간이 적성에 안맞는 경우... 이 세상에 사람이 이렇게나 많은데 다들 각자 밥벌이를 하고 처신하면서 살아간다는게 너무 놀라워... 대부분이 직장이 있고 9-6을 50 60대까지 회사다니는것도 놀랍고 그 뒤에 퇴직하고ㄴㅏ서도 제2의 직업을 구해서 일하고 사는것도 놀라움 나는 취업도 아직 못했는데.... 정말 무슨 사연이 있어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은데 나는 아무~~~사연도 없으면서 힘들어하는것도 한심하고... 내 발목을 잡는건 오직 내 무능 그거 하나뿐인데ㅋㅋㅋㅋ... 정말 인간으로서 거쳐야할 이벤트가...그 모든게 벅차... 게임으로치면 내 수준에 맞는 게임은 내 친구 뽀밍뿌같은건데 뭐 서든..?(겜알못임) 이런거 붙잡고 끙끙대는거지...ㅎㅏ...
첫댓글 나... 매일 똑같은 시간에 일어나서 출근하고있긴하지만... 삶이 너무 버거워
나도 그래
나도 ㅋㅋ 그냥...그냥 인간의 삶이 너무 버거움 난 몸도 약해서 크게 어디 병이있는건 아니지만 자잘한 골격계질환이 너무많아서 그냥 힘듬.. 돈모으고 남들처럼 살아야하고 일하고 나이들고 이 모둔 행위가 체력없고 삶의 미련도 의지도 별로 없는 내겐 너무 버거움
나..진짜 사소한거 하나하나가 다 ㅈㄴ벅차고 짜증남ㅠ 안 태어났으면 안 해도 되는건데,,,
난..카피바라나 나무늘보의 인생이 나랑 맞아..
맨날 씻고 밥챙겨먹어야 하는게.. 이게맞나?
ㄴㄷ
ㄴㄷㄴㄷ
나야....
나도 ㅠㅠ너무괴롭고 버거워 ㅠㅠㅠㅠㅠㅠㅠ
나도.. 가끔 숨 쉬는 것도 귀찮아 나 하나 건사하는 데 해야할 일이 너무 많아
개공감 ㅠ 걍 누워있고 싶다고
나 회피형에 불안도, 긴장도 높아서 어쩔 땐 장보러 가는 것도 싫어 ㅠㅠ
나야~ 다들 너무 열심히 사니까 나도 그렇게 살아아될것같고.. 인간관계도 어렵고 너무 버거워 인간수명이 긴것도 싫어 40이나 50까지만 살고싶음
이젠 나도 너무 지쳤어
그러면 안되는데
이런말도
…
진짜 시험-수능-취준 뚫고 쫌 쉬나했는데 이제는 자기개발웅앵 하면서 도태된사람 취급함...언제 쉬나요...
코알라로 태어날걸 걍 씻는거부터 에너지소모야 나는 내가 하고싶지도않은걸 해야한다< 자체가 개!!!!!좆같고 힘듬 아침에 눈 뜨는거부터 인생이라는게 전부 내가 하고싶지도 않은걸 해야하는것의 연속이야 죽을때까지
나도.. 솔직히 나는 체력이라든가 예민해서 그런것 같은데 나름 본인이 안주할만한 환경 만들어놓고 루틴 세워서 지키면 그럭저럭 살만은 한편. 제일 무서운건 인간으로 환생하는 거; 다시 안 태어나고 싶고 걍 태어난데도 돌멩이 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