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캅셀(008490)
4Q 역대 최대 실적 예상 - 하나대투증권
3Q OP 29억원(YoY 흑전) 일회성 비용 영향 기대치 하회
3분기 별도기준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0.1% 성장한 569억원,
영업이익은 29억원(OPM 7.9%)으로 흑자전환 하였다. 비수기
불구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하였다. 8월 하드캅셀 설비 5대가
추가되면서 45대 증설을 완료하였고, 식물성 캅셀(수출)과 건
강기능식품 주문량이 급증하였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i) 특별
상여금(25억원)과 ii) 비수기 영향 고마진 사업부문인 하드캅셀
매출 비중이 하락(2Q 35%, 3Q 30%)하면서 기대치 하회하였
다. 세전이익이 손실(-8억원)인 이유는 i) 이자비용(20억원),
ii) 환율하락 영향 외환차손(5억원)에 더해, iii) 부천 부지 조기
매각에 대한 할인 금액(10억원)이 일회성으로 계상되었기 때문
이다.
10월 역대 최대 월 매출 달성, 4분기 호조 지속
45대 하드캅셀 설비는 9월부터 Full 가동에 들어가면서 증설
완료에 의한 영업레버리지가 본격화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
건강식품회사들의 식물성 캅셀에 대한 수요 확대와 일본 방사
능 영향으로 아시아 OEM 기지의 국내로 이동 움직임은 향후
실적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4분기 매출은 YoY 83.6%
성장한 676억원, 영업이익은 73억원(OPM 10.8%) 수준으로
추정한다. 10월 이미 매출 260억원으로 역대 최대 월 매출 기
록을 경신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사업 및 이익규모 레벨업 국면, 비중 확대 유효
올해 동사의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전년대비 각각 51%,
328% 성장한 2,320억원과 190억원으로 추정한다. 증설 후
빠른 가동률 상승과 영업레버리지 확대는 높은 기술력에 기반
한 진입장벽을 대변하고 있다. 식물성 캅셀/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 업체로 향후 2015년 베트남(15대에서 +10
대, 매출 +200억원), 2016년 본사 식물성 캅셀 전용 공장 증
설(1.2만평)의 실적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 현재 주가는 12MF
PER 12.1배로 2년 후 2015년 영업이익이 올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440억원 추정)하는 높은 성장 여력을 감안하면 저가
매수의 기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