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함께 할 줄 아는 사람 ♧
성숙한 사랑은
언제나 "함께" 생각한다.
"함께"를 빼버린 행복이란
상상하지 않는다.
함께 대화하려고 하며
함께 고민하려고 하며
함께 기뻐하려고 한다.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희망을 가지도록 한다.
"함께"를 잃어버린 "나"의 행복과
성장이란 도무지 존재하지 않는다.
남자와 여자를 지으신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함께 슬픔을 느끼고
함께 행복을 느끼고
함께 고마움을 느끼도록
오늘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생각한다.
오늘도 함께 기뻐할 사람을 찾는다.
오늘도 함께 성공하고픈 사람을
만나고 싶다.
함께 할 줄 아는 사람을 사귀라.
함께 시간을 낼 줄 아는 사람을 만나라.
함께 섬길 줄 아는 사람을 만나라.
함께 짐을 져줄 사람을 만나라.
함께 사막을 걸을 사람을 만나라.
함께 끝까지 동행할 사람을 찾으라.
함께 땀을 흘리며
함께 소중한 것들을
공유할 사람을 만나라.
-좋은 글에서-
🌻사랑할 날이 얼마나 남았을까
http://m.cafe.daum.net/yesarts/EOVp/1039?listURI=%2Fyesarts%2FEOVp
-지난 톡에서-
와 덥다
비라도 한둘금 내려 주었음 좋겠다
새벽에 일어나 일기 완성하여 톡을 보내고 나니 다섯시 반
일찍 동물 챙겨주고 파크볼 치러 가자고
어제 곡괭이로 땅 파느라 고관절이 아팠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괜찮다
승훈동생이 준 약을 먹어서일까?
과연 그 약이 효과가 있을까?
만약 그 약이 효과 있다면 어디 병원인지 알아보고 가서 처방 받았으면 좋겠다
닭죽으로 아침 한술 때우고 바로 출발
파크장에 도착하니 일곱시 전
많은 분들이 나와서 즐기고 있다
우리가 청소 당번
사무실을 한번 둘러보니 바닥이 더러워 닦았으면 좋겠는데 밀걸레가 보이질 않는다
관리이사가 나오면 물어 보아야겠다
청소는 이따가 하기로 하고 볼을 치기로
다른 분들과 조를 이루어 볼을 쳤다
어제보다 티샷이나 펏팅이 좀 나아진 것같은 느낌
매일 나와 볼을 치다보면 펏팅이 더 좋아질 것같다
집사람은 아는 분들과 내기를 하겠다며 빠진다
재헌형님과 모르는 분과 같이 4바퀴를 돌고 나니 고관절이 아프려 한다
아이구 그만 쉬어야지
재헌형님도 쉬겠다고
승훈동생이 파크장에 왔다
약을 먹고나니 어떠냐고 묻기에 좀 나아진 느낌이라니 그럼 한번 더 드셔보라며 약 세봉지를 준다
어디 병원에서 그 약을 지었냐고 물어 보니 자기 매제가 첨단 우리 병원에서 허리 아파 진료 받고 지은거란다
어? 나도 다니는 곳인데...
자세한 내용을 톡으로 넣어달라고 했다
사무실에 들어가 커피 한잔
앉아 있으니 아픔이 좀 가라앉는다
새 협회장이 선출되면서 구장 운영규정이 많이 바뀌었다
5명이나 6명이 경기를 할 수 없게 했다
최소 3명에서 4명으로 한정해 경기를 하도록 하고 보니 많은 사람들이 이의를 제기 하고 있다
특히 내기를 하는 여자분들은 6명이 하는 포섬 경기를 즐기는데 그걸 막는다고 불만이 많다
내가 생각해도 포섬을 하며 내기를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든다
집행부에선 6명이 경기하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보는 것 같다
포섬을 해도 베스트 볼로 하기 때문에 4명이 하는 경기와 시간차이가 거의 없다
많은 분들이 포섬을 즐기니 집행부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할 것같다
재헌형님에게 두어바퀴 돌아보자고
행복클럽 정회장도 같이
정회장은 작년까지만 해도 잘 치지 못했는데 실력이 확 늘었다
볼을 거의다 홀 근처에 붙이고 펏팅이 좋아 이글이나 버디로 마무리한다
언제 나도 저리 쳐 볼 수 있을까?
김회장 전화
의견제출서를 프린트했다며 가져다 주겠다고
난 밖에 있으니 호용동생에게 식당대표 서명 받을 수 있도록 가져다 주라고
그렇게 하겠단다
의견 제출서를 낼 때 식당 대표들이 함께 쓰길 원하는 내용이 들어갔다
모두들 서명해 주면 좋겠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두바퀴를 돌고 아웃
집사람도 아웃11시 30분에 톡 카페에서 우리 클럽에 입회하겠다는 분을 만나기로 했다
봉국장이 그분을 연결해 주어 같이 만나기로
윤사장 전화
아래밭을 사려는 사람이 좀더 싸게 팔라고 해서 서로 기싸움 중이란다
아래밭에 있는 소나무등도 가격이 좀 있는 거라며 우리가 제시한 가격에 맞춰 달라고 했다
집사람은 제시한 가격에서 절대 양보 못한다고
난 산다고 한다면 좀더 싸게라도 넘겨 버리면 좋겠는데...
모르겠다
집사람이 알아서 하는 일
내가 의견을 낼 필요 없겠지
집사람과 톡카페를 찾아가니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물한잔 마시고 있으니 봉국장과 우리 클럽에 입회한다는 부부가 나왔다
서로 수인사
장성 중앙초 교장으로 퇴임 하셨다기에 광주교대를 나오셨냐니
교대 19회란다
난 10회라며 광주에 근무하는 19회가 누구냐고 하니 이건옥교장이 있었단다
이교장은 잘 알고 있다며 서로가 아는 분들을 이야기 했다
대선배님이라며 말씀 낮추란다
교직가족이라니 더욱 반갑다
입회비와 회비에 대해 말씀 드렸더니 계좌번호를 불러주면 바로 입금 하겠다고
계좌번호를 주니 핸폰으로 입금해 버린다
좋은 분들이 우리 클럽에 들어와 고맙다
아직 볼을 치지 않는 분들의 협회띠를 그분들에게 주면서 채에 붙이시라고
협회띠가 있어야 볼을 쳐도 다른 사람들이 시비를 걸지 않는다
점심으로 같이 돈가스
내가 사려고 했더니 자기가 후배라며 먼저 계산해 버린다
다음엔 내가 한번 사야겠다
다시 파크장에 가서 큰 비닐 봉지에 들어 있는 쓰레기들을 분리해 비닐봉지에 각각 담았다
집사람은 밀걸레를 찾아가지고 와서 사무실 바닥을 닦아낸다
또 사무실 구석구석 먼지 쌓인 곳을 모두 닦아 낸다
훨씬 깨끗하게 보인다
오후 늦게 승훈동생이 나온다고 했으니 문단속만 하면 되겠다
집사람은 나원장님 올케 파크채를 사주러 나가고 난 낮잠 한숨
날씨가 참 덥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하나 보다
일어나니 세시가 훌쩍 넘었다
집사람이 아직 오질 않았다
황룡에 있는 하늘 파크에 같이 가서 채를 사느라 시간이 걸리나 보다
집사람에게 전화하여 상토와 휘발유를 사 오라고
일하고 난 뒤 막걸리 한잔 하려고 냉동해 둔 병치를 내놓았다
병치회에 한잔 하면 맛있겠다
매제 전화
내일 작은 형님이랑 같이 와서 지붕 새는 걸 고치는데 도와 주겠다고
고맙다
스미치온 약을 타 소나무에 고루 뿌렸다
소나무 파리가 보이질 않지만 다시 한번 약을 뿌려주면 좋을 듯
노열동생이 고추밭에 알개를 한번더 뿌려주란다
그래야 고추가 빨리 클 수 있을 거라고
지금쯤 고추줄을 두 번 쳐야하는데 아직도 두 번 줄을 칠 수가 없다
어디에선가 잘못된 것같다
집사람이 휘발유와 상토를 사 왔다
고추밭에 알개를 뿌리기 위해 반통을 탔다
여기에 발근제와 칼슘제도 같이 넣고 총체벌레약도 탔다
고추밭에 약을 고루 뿌려 주었다
고추가 깨어나 쑥쑥 자랐음 좋겠다
예초기에 휘발유를 넣고 날을 바꾸어 끼웠다
마당가 아래 연못이 창포로 우거져 있다
노란 창포꽃이 피어 있을 땐 예쁘더니 꽃지고 나니 보기 싫다
예초기로 창포를 베었다
넘 많이 우거져 있어 베는게 쉽지 않다
먼저 위를 베고 다음엔 중간 그리고 창포밑을 베어야한다
그렇지 않고 처음부터 창포 밑을 베면 날에 창포가 감겨 멈춰 버린다
30여분 넘게 걸려 겨우다 베었다
그래도 연못 가운데 있는 창포는 베지 못했다
다음에 한번 더 베어야겠다
땀으로 목욕
고관절도 아프고
오늘 일은 이것으로 땡
노열동생이 올라 왔다
술한잔 하겠냐니 금주 중이란다
앞으로 한 5년은 참아야할 것 같다고
‘아 이사람아 그러다 늙어 죽겠다’라며 웃었다
그래 술이 맞질 않으면 참아야겠지
샤워하는 사이 집사람에게 병치를 썰어 달라고
집사람이 병치 썰고 죽순 회무침등으로 베란다에 술상 차려 놓았다
노열동생에겐 술마시지 않으니 게 병치회나 먹으라고
난 시원한 막걸리 한잔 들어가니 기분 좋다
서울아짐이 올라오셨다
우리 고추가 안좋다고 해서 보러 오셨단다
우리 고추가 이상하다고 동네에 소문나 버렸다
지금까지 고추 농사를 괜찮게 지어 왔는데 올핸 출발부터 시원찮다
내가 요소물을 주었기 때문이라는데 꼭 그 원인만 있는게 아닌것같다
뭐 어쩔 수 없는 일이지
오셨으니 닭죽이나 한그릇 드시고 가라고
닭죽을 데웠다
문사장이 퇴근해 오면서 빠가를 가져왔다
빠가탕을 끓여 먹으면 맛있겠다
모두들 죽 한그릇씩
난 저녁을 막걸리로 퉁쳤다
막걸리가 과했나?
넘 취기 올라 바로 떨어져 버렸다
짙은 어둠속
가로등만 깜빡깜빡 졸고 있다
님이여!
오늘은 보리베기와 모내기에 적당한 시기라는 망종
농촌은 더욱 바빠지겠지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님을 응원합니다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