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화
-_-친구고뭐고다필요없어흑흑이제어카지...?
일단 가긴가야하니깐 장홍련냔을 꼬득여야겟군 아또돈날라가겠네
<홍련아^^>
수업시간이지만 내 앞의앞의 옆자리 홍련이에게 과감히 쪽지를 던져주는 나-_-vV
휙-탁-
<안가^^>
이년이거독심술하나아오진짜
<아니그게아니라 이교시끝나고 매점가자구^^내가빵이랑아이스크림사줄게!!>
으흐흐흐내가아는베프홍련이라면 이쪽지를받고 무척이나 고민중이겠찌?
휙-탁
앞자리아이와앞의앞자리아이가 짜증스럽게 나를쳐다본다.
뭐뭐어짜라고이것들아 니네가지금내상황이었어봐-_-
<그러지뭐근데나상고는진짜안간다?>
니가좋아하는걸내가모르겠냐이때꾸정물나오는고까운것아
<웅~그래 나도 사정은안할게~근데 우리오빠도 그학교라는데 뭐 오빠나보고가야지~^^>
어떄 죽이지~?
난너의뒷통수를보고있지만 다 알아~
우.리.오.빠 라는 말에 눈을번뜩이고 니가좋아하는빵이고아이스크림이고다팽겨치고
지금당장상고가고싶지? 으히히히히
<매점가는길에 강이안에대해얘기나할까?>
딩동댕동-댕동딩동-딩동댕동-댕동딩동-
"매점가자난초야"
"이쓰발년을봐라이거?내가그렇게가자할땐안가고 빵이랑 지시민한테넘어가냐?-_-"
"원래갈생각이었어~내가니베픈데 내가가주지 누가가주겠냐고 "
"뒤질래"
"앞질래"
"야그거내꺼다?하지마라-_-"
"니꺼내꺼가어딨어 너도가끔내하이개그따라하잔아!"
"나대지마!내가뭐했는데#$%^&*("
홍련이냔과 수다떨면서(니가보기엔수다로보이냐ㅋ)매점갔다가올라와서
수업종이치자마자 두터운 지리책이랑노트랑 푹신한 스펀지밥필통을베고
누우니 높이가딱맞네
역시엎드려ㅕ잘땐 높이조절이 중요해^^
▶방과후
지시민보겠다고 종례고뭐고 다 팽기치고 홍련이년손에붙들려 달려온 상고앞
이미 내 앞머리는 가뭄처럼 아빠발처럼 쩍쩍갈라지고-0-
우리가종례팽기쳤으니깐 지금 이시간엔 이학교도 종례중일텐데 운동장에서
교문까지 형형색색대갈통들이 많이많이내눈에띈다
여자년ㄷ들은 치마를 아예벗지 왜입고다니는지...
아예똥꼬가리개다 머리는또 볶은애도있고
물감칠해놓은애도있고
뽕을 어깨만큼띄운애도있고
남자놈들은 아예레깅스를신고다니지
민망하게 쫙쫙줄인교복에
머리는 삐쭉삐쭉 세우고
늬들은 학교 패션쇼하러오니-0-
홍련이와 나를보렴
하나로 꽉묶은 까만 긴 생머리에
화장기하나없는얼굴과
여름임에도불구하고 무릎까지내려오는 교복치마
여고에서 자부심을느끼던 내교복입은모습이
왜여기서는 비틀즈에 땅콩낀거같냐-_-^
"시민이오빠는언제나와?"
"몰라지금지시민이문제냐 아강이안이자식은 왜안나와"
"어어?저기나오네!!저기 빨간머리 쟤아니야?"
응맞아
정확해홍련아
근데왜 눈빛은 저리도 매서울까?
마치 바닷가에서 멸치라도 잡을수있을것같은눈으로
날야려보는 저노무자식
"꺄아꺄>_<이안이 알몸본 음녀가 쟤야응응이안아?"
멀리서부터 방방기리기리날뛰며 괴물같은속도로 달려오는 노란머리남자애
된장;열라기여워
"닥쳐박재민 존나쪽팔려 나이가몇갠데귀척이야짜증나게"
그래그래 너말잘했어
우오오오 근데 진짜 내이상형이다+_+
키는 멀대같이 크고
희멀건피부에 그와 대조되는 새까만 머리색
그리고 적당히 줄인 교복바지에
두개쯤풀어헤친 교복셔츠단추
"저....저기"
"응?이안아!이안아! 음녀가 너불러!"
"음녀라!!니......하여튼 야 강이안"
"뭐 지랄"
"지란이야 내이름은-0-"
"그래지랄"
"-_-됫고 나를 종례까지빠지게하고 부른이유는뭐시다냐!!!!!!!!난 내일 학교가면
오나미한테 귀잡아뜯긴단말이다!!!!!"
"우와아아아+_+음녀야!!!너 말할때마다 콧구멍이 벌름벌름거려!!
대단하다~나도그거가르쳐줘!"
"우하하하하노랭머리야 그건그렇게하는게아니란다....이렇게 조금더 박력있게그렇지!!!"
"우아아아싸부!!!!!싸부밑에들어가겟씁니다아!!!!!"
"쌍으로지랄을떨어요"
눈썹을 꼼지락꼼지락대며 노랭머리와 마주잡은 손을 때버리는 강이안.
너....설마 질투하는거니...?
한눈에반한거야?
"야야!!!지랄이라했나? 넌죽~~~~었어!!강이안이자식이 여자보기를돌같이하고
몸내주기를 돌같이하는자식인데 그런 놈의몸을너가봣으니말이야
참안됬네 옆에서보니 너는 신이내린콧구멍인데말이야"
그말을듣고 그자리에서 얼어버린 나-_-
발을움직여 강이안을보니
귀찮은지 귀를 후비적대며 담배갑을 뒤적이는이놈
"야 쟤가지금 강이안몸봣대?"
"돌았나봐! 오상하도 못본몸을 지가 어떻게봣대?"
순식간에 벌때같이몰려든 상고년놈들
그래 이렇게계속여기서 쇼하느니 차라리 빨리맞는거야
근데홍련이이냔은 지시민찾으러갔나 왜 이중요한시점에서 없는것이야
너의 합기도4단실력이 필요하단말이다
터벅터벅-
눈을 꼬옥 감고 한쪽뺨을 강이안자식쪽으로 내밀며말하는거야.
"자....너...너의몸을본건 순전히 내실수만은아니지만
그래도 기분이나빴다니 미안하다
그러니 어서 나를때리거라-0-"
그때 강이안을부르는 꽃봉오리합창단처럼 간드러지는 목소리
"이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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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길게쓰려고 노력헀는데
길게쓰다보니 덜떨어진 제머리때문에
소설이 뒤죽박죽이되어버렸네요ㅠㅠ
그래도 예쁘게봐주세요~~!!!!
댓글꼭
첫댓글 아 설마....간드러지게 이안이를 부르는 소리가..? 이안이를 좋아하는 딴 여자? 아니면 귀여운 남자가 부르는건가요? 아 궁금합니다 ㅋㅋㅋ 재미있었습니다.
네넼ㅋㅋㅋ혹시 몇살이세요...?
음 ㅋㅋㅋ 구팔년생 올해 14살입니다 ㅋㅋㅋㅋ
ㅋㅋ나는 올해16살인데!!!!친하게지내쟈!!!!!
우앙!!대체저마지막목소리는누굴까요>_<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