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에 엄마 칠순인데 아버지가 안계신 관계로 형제들끼리
식당 빌려서 모이기로 했단다
네자매 에 아들하나 그중 나는 형편이 제일 어려운 딸이다..
남동생 연락에 맘이 답답하다.. 딸들은 50만원씩 내고 아들은 100만원 낸단다.
내 입장에선 먼저 계산기가 두드려진다..
내일모레면 큰아들 등록금에다 학기초라 책값이랑 장난아니다..
거기에다 집주인이 건물이 팔렸단다...머리가 아프다..
큰언니에게 하소연을 했다..힘든데 어쩌겠냐.참석만 하라고 한다..
그래도 얼마정도는 드려야지 생각하고 있는데 ..남동생에게 전화가 왔다.
누나만 힘든거 아니다 다 힘들어도 내색 안하고 한단다..
내생각: 그래도 너히들은 집이 다있잖아..적금넣고 살잖아..빛은 없잖아..
이말이 목구멍 까지 올라 오지만 참았다..싸움 될까봐..
밤에 남편이 형한테 말 한단다(형 밑에서 일함)
착하기만 하는 우리 남편 형 밑에서 기도 못피고 월급 제대로 받지도 못하고
우리 이렇게 살게 일조한 그형.....시댁....
돈이 뭐라고 좋은날에 눈물만 난다...
첫댓글 힘내세요.틀림없이 좋은 날 올거예요. 건강하고 착한 자녀 분들 보세요.힘이 나실 겁니다.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를겁니다. 저도 그런적이 있었어요. 힘내시길...
오르막이 있음 내리막도 있답니다 저도 그런 시절이 있지만 열심히 산담니다 힘내세요,,,
인생사,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고는 하지만 막상 어려움에 직면하면 그것은 정녕 견디기 힘든 현실이 됩니다.
하지만, 어쩝니까! 극복해야죠. 체념과 좌절을 딛고 긍정의 힘으로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세요.
희망찬 내일의 도래가 결코 요원하지만은 않을겁니다.
힘내세요!!!
금액 자체가 그다지 중요하지는 않타구봅니다. 마음이 중요한거죠. 너무 없다구 기죽을 필요는 업슴다.
돌고도는것이 돈인데, 진솔한 마음가짐이~~~~~~
눈물이납니다 돈이무언지 하지만 부모님회갑 칠순도 하고싶어도 안계시니 하고싶어도 할수없으니 눈물이납니다'평상시잘해 드리세요..
힘내세요..........
세상은 고르지가 않아서 형제 자매도 잘살고 못살면 집안에 큰 일이 있으면
마음이 불편 할때가 있답니다 힘 내세고 좀 뻔뻔해 지세요
세월이 좀 지나면 좋은 날 행복이 바로 눈앞에 있어요 힘내세요 화이팅^^**
힘내세요.분명 좋은날이 예약되어있으니까요.나도 많지않은 50평생을 맏아들로 살아왔지만 우째 그많은 사연들을 말로다 표현하리오....중요한것은 가족간의 화합된 분위기도 우리살아가는 인생에 중요한부분이란걸 이해하시고,어려운건 한순간입니다,많던 작던 정이듬쁙담긴 마음만이라도 간직한채 꼭 참석하시라고 부탁드리고 싶네요.조금만 참고 힘내세요...화이팅!!!!
어두운 터널이 길면 길수록 밖은 눈부시게 빛나는 태양이 있습니다. 마음건강하고 몸 건강하면
반드시 그 눈부신 태양을 맞이 하실겁니다. 참으시길 잘 하셨네요. 우리 힘내요 홧 `팅!!
안탑깝지만 마음은 부모님이 잘 알아주리라 생각하며 성실하고 착하게 살아오셨으니
좋은날 ~ 행복하게 사실날이 분명 있으리라 믿습니다!! 힘내세요^^*
그래도 밝은 표정지으시고 좋은날 좋은시간 맞이하셨으면.... 힘내요~ 아자아자~
얼마나 좋은 날 아닙니까?
어머니가 계신것 하나만으로도 이 얼마나 행복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살아계실적 형제들 우애있게 잘 사는 모습 보여드리고...늘 건강하셨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그렇게 살게 일조한 형.....댁에서 나와보시면 어떨까 싶나이다. 전에...제 친구가 힘들게 살았더랬는데 그 형편을 좋게 돌려보려 애쓰며 하는말이 가만히 있으면 아무것도 달라지는게 없더라고 한 말이 생각나는군요.
어떻게 하고 살아야 잘 사는건줄을 몰라도 제 생각엔 형제이다 보니 너무 지나치게 믿거라 하는 그 마음땜에 수영님이 더 힘들게 사시는게 아닌게 싶어 말씀 드려 봅니다. 어머님 칠순 축하드립니다. 좋은 생각으로 좋은 일 불러 들이세요. 눈물만 짖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