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독일어 일본어 중에 어떤걸 하면 더 나을까?
솔직히 지금 상황으로는 독일어가 더 하고 싶거던..
수치적으로 말하자면..독일어 55% 일본어 45% 정도인데..
막상 생각해보니 독일어는 쓸만한 데가 별로 없는거 같애.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말이야.당연한 거겠지만..
유럽가서 써먹지 않는이상 쓸일이야 없겠지.
어떤 나라에 관심을 가지고 좋아하게 되면 저같은 경우엔 꼭 그나라의 언어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나는 어릴적부터 독일을 좋아했고,지금은 독일축구 까지도 좋아하고 팬임.그래서 독일어를 해보려고 무지 노력도 해보고 하는데..
사실 현실적으로 독일어가 일단 개인적으로 필요한지..그리고 과연 독일어를 해서 어디에 써먹을 것인지
이런 문제에 봉착하다보니 고민이 많이 됨.
요즘은 독일어의 희소성이 많이 줄어들면서 심지어는 독일기업이나 회사에 간다해도 왠만해선 영어만 되어도 통한다고 하던데..
일단 나는 독일어가 좀 어렵기도 하지만,그래도 일단 만국 공통어인 영어를 일단 하고나서 독일어를 해도 늦지 않겠다는 생각이지만,이러다가 또 영영 독일어는 못하게 되는건 아닌지 걱정도 됨.
내가 말하려고 하는건 꼭 독일에 대해 관심있고 좋아한다 해서 꼭 독일어까지 할 필요가 있는지
형들의 생각을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음.답변 좀 해줘요.형들..ㅠㅠ..
첫댓글 독어
전 일본어 배우고 있는데 일본어도 희소성 떨어지긴 마찬가지인듯...
갠적으로 일본어 발음 조낸 시러해서 독일어 고고싱!
그럼 일본어는 왜 배우고 싶은거니?
사견이지만 유럽의 언어는 어느나라 언어든간에 영어를 먼저 하고 배우는게 낫다고 봄
왜냐면 유럽의 언어는 유럽-인도어족이란 어족군으로 묶여서 다들 비슷한면모를 보여주고 있고
게다가 굳이 어느나라 언어 못해도 기본적으로 영어를 한다면 기본적인 의사소통은 가능하니까요.
걔네도 영어를 필수적으로 하는편이니
그리고 일본어는 정말로 금방 배워요.
문법적으로 들어가면 빡세긴 하지만
걔네가 우리말할때 조금 서툴게해도 우리가 다 알아듣듯이
걔네도 우리가 문법 좀 틀린다고해도 못알아듣진 않음
우리랑 비슷한단어도 많고요. (비슷하다기보단 일제시대에 건너온 일본식 한자조어라..)
네덜란드사람들도 애들에게 자국언어보다 영어를 추천한다함 프랑스친구가 그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