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잘 보내고 계신지요. 연말 연초 부디 평안하시길...
하지만 전혀 평안하지 않은 소식이 있어 알리게 되네요.
아래 [사실]을 사실이라 받아들이지 못하신다면 댓글 남겨주세요.
[사실1] 2015년 한국에 금리인상이 이루어진다.
[사실2] 미국금리인상에 대해서 한국은 물론 모든 국가는 '선제적'으로 대응하는것이 정상이다. 오랜기간을 대비하게 하면 좋은 나라! 준비기간을 안주면 나쁜 나라!
[사실3] 한국은 국제 BIS비율을 맞춰야 한다.
[사실4]현정부는 필요할때 국민과 합의를 하지 않고 밀어붙인다. 물론 야당도 큰 책임이 있다. 국민여론을 받아들인 건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1 이주열 "3%대 성장, 1~2%대 물가 … 디플레 아니다"[중앙일보] 입력 2014.12.12 00:45
...이 총재는 “지난 기준금리 인하의 효과가 어떻게 나타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거기에 더해 가계대출의 높은 증가세로 금융안정에 보다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2 서울경제 - 단기부양은 한계… 경직된 정규직 고용구조 수술 예고
- 입력시간 : 2014/12/01 17:14:57
- 수정시간 : 2014/12/01 20:47:33
...박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그동안 재정지출 확대, 금리인하 등으로 경기부양에 공을 들인 만큼 이제는 경제체질을 개선하려는 중기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 아시겠지만 [사실1]을 말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미국도 금리인상하니 한국도 올리겠죠. 정상이라면 '선제적'으로!
#3 ‘아슬아슬’ 가계빚 1060兆 - 동아일보 입력 2014-12-12 03:00:00
...전문가들은 내년 중반쯤 미국의 금리 인상으로 국내 시중금리가 동반 상승하면 막대한 빚을 진 한계 가구들의 이자상환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4 가계대출 '빨간불'…금융당국, LTV·DTI 추가 완화 없던 일로 - 한국경제 입력 2014-12-10 22:48:44
...국회 입법조사처는 주택대출을 다시 조여야 한다는 보고서까지 내놨다. 금융 당국은 내년 담보인정비율(LTV) 및 총부채상환비율(DTI) 등의 직접규제를 아예 없애려던 계획을 ‘없던 일’로 하기로 했다...
#5 정부, 내년부터 제2금융권 가계대출 억제한다 - 연합뉴스 - 2014/12/11 06:00 송고
정부가 농협과 수협,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을 중심으로 제2금융권에 대한 가계대출 관리에 들어간다.
최근 늘고 있는 상가·토지 담보대출에 대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규제하고 새마을금고에는 동일인 대출한도가 도입된다...
#6 은행들, 내년 가계대출 목표치 `확` 낮춘다 - 매일경제
...은행들마다 내년 가계대출 목표치를 올해보다 대폭 하향조정하고 리스크 관리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부동산 규제완화가 불러온 대출 열기를 방치하면 은행 건전성에 심각한 타격이 올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비정상적 수요'가 최근 크게 늘고 있는 만큼 이에 주의해 대출 증가율을 낮추려 한다"고 말했다. 비정상적 수요는 주택을 담보로 대출을 받은 후 이를 생활비, 사업자금 등의 용도로 쓰는 것을 말한다.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최근 이러한 수요가 급증해 주택담보대출 전반의 위험을 키우고 있다는 것이 은행권의 판단이다...
위 기사는 [사실2]를 말하고 있습니다.
위 기사를 종합하면 다음과 같은 결론이 나옵니다.
1. 제1금융권은 2015년부터 신규대출이나 대환대출을 사실상 안해줄것 같다. (은행권 친구는 원금부분상환을 말하더군요.)
2. 제2금융권은 지금부터 '정부'가 나서서 대출을 못받게 한다. 내년부터 (부분)상환을 종용한다.
[사실3]은 별로 설명할 필요를 모르겠고요, [사실4]는 개인적으로 너무 많은 증거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금리인상건이 아니더라도 불과 얼마전까지 대출받아 집사라고 큰소리치던 인간들이 갑자기 대출회수라니요!
대부분 1년단위 변동금리부대출이란것을 감안하면 2015년부터 아주 힘들어질 각오를 해야할것 같습니다. [사실4]처럼 정부는 필요한 경우 아무렇지도 않게 밀어붙이기 때문에...여러분은 촛점을 대출'이자' 오르나? 정도로 생각하신다면 당장 얼마남지 않은 내년부터 아주아주 힘들어질 것입니다. 정부와 금융권은 이제 이자가 아닌 '원금'을 갑자기 요구하니까요.
사실 전 이 사실을 세종시까지 출퇴근하는 애처로운 친구로부터 들었습니다. 실없는 농담 '내가 안그래써..친구야...'라는 대답과 함께...이야기 해보니 뭐 다들 아시더군요. 대출이자 올리기전에 신규대출 막고, 원금 일부상환 시키는게 관례라나...
저는 원래 각자도생이란 말을 싫어합니다. 힘을 합쳐 여론을 형성해서 단체행동을 해야지 각자도생이라니...위 내용에 불만이라면 부디 위 근거 언론사나 최경환이나 아니면 그 위에 계시는 분들을 만나보길 권합니다. 열심히 정리한 저보고 화풀이 하시지 마시고요...^^ 각자도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