蘇州賈氏(소주가씨)-소스희성-61

[북경노인]

  
蘇州賈氏(소주가씨)
  


  
본관(本貫): 소주(蘇州)
  
시조(始祖): 가유약(賈維약)
  
유래(由來):
  


  
가씨(賈氏)는 소주(蘇州)를 단본으로 하며 중국(中國) 주(周)나라 문무(文武)의 후예(後裔)로서 명(明)나라 신종(神宗) 때 병부 상서(兵部尙書)를 지낸 가유약(賈維약)을 시조(始祖)로 하고 있다. 
  


  
그는 임진왜란(壬辰倭亂)이 일어난 다음해인 서기 1593년(선조 26)에 명(明)날 신종(神宗)의 명으로 원병(援兵)을 이끌고 이여송(李如松), 마귀(麻貴) 등과 함께 우리나라에 들어와 안주(安州) 등지에서 왜군과의 싸움에 공(功)을 세우고 돌아갔다. 
  
그 후 1597년(선조 30) 정유재란(丁酉再亂)이 일어나자 유격장군(遊擊將軍)인 아들 상(祥)과 병부종사관(兵部從事官)인 손자 침(琛)을 데리고 다시 조선(朝鮮)에 들어와, 소사(素沙 : 지금의 부천), 남원(南原) 등지의 싸움에서 대승을 거두고, 부산(釜山) 포구(浦口)의 싸움에서 용전(勇戰)하던 중, 아들 상(祥)과 함께 장렬하게 전사하였다. 
  
그리하여 그의 손자 침(琛)이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시신을 거두고 경남 울산 서생진 도독동(慶南蔚山西生鎭都督洞)에 무덤을 만들었다. 
  


  
전쟁이 끝나서 명(明)나라 원병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 도독(覩督) 마귀(麻貴)가 침(琛)에게 함께 귀국할 것을 권유했으나, 그는 ⌜조부(祖父)와 부친(父親)의 묘를 두고 어찌 이곳을 떠나겠느냐.⌟하며 조선에 귀화하여 조상(祖上)의 무덤이 있는 울산(蔚山)에 자리 잡아 안동 부사(安東府使) 권순(權純)의 딸과 혼인하여 네 아들을 두었다.
  


  
1647년(인조 25) 침(琛)이 죽자 슬하의 아들 성(晟), 호(昊), 병(昺), 수(遂) 4형제는 충남(忠南) 서산(瑞山)으로 자리를 옮겨 우리나라 가씨(賈氏)의 터전을 이루었으며, 1851년(철종 2)에는 시조(始祖)유약과 아들 상(祥), 손자 침(琛) <삼대(三代)의 충효(忠孝)>를 기리는 사당(祠堂)과 정문(旌門)이 서산(瑞山) 가씨(賈氏) 마을에 내려졌다.
  
그 후 가씨(賈氏)는 서산(瑞山)을 중심으로 충남 일대에서 충효(忠孝)의 전통을 이어오면서 가문(家門)이 크게 번성하였다.
  


  


  


  
가문의 대표적 인물(人物)
  


  
가행건(賈行健)
  
시조 유약의 14세손 행건(行健)이 헌종(憲宗) 때 충청도 안흥 양진(忠淸道安興梁鎭)의 
  
수군 병마절제사(水軍兵馬節制使)를 지내며 천성이 어질어 칭송이 자자했다.
  


  
가일영(賈日永) 
  
가행건(賈行健)의 아들 일영(日永)도 철종(哲宗) 때 울진 현령(蔚珍縣令) 등을 지내며 벼슬이 높았고, 
  
선정을 베풀어 그가 울진을 떠나올 때 군민들이 암벽을 갈아 그의 공적을 새겼다고 하는 
  
<마애비(磨崖碑)>가 지금도 전한다. 
  


  
가중영(賈中永)
  
일영(日永)의 아우인 중영(中永)은 철종(哲宗) 때 충량과(忠良科)에 장원급제(壯元及第)하여 고종(高宗)때 
  
가선대부(嘉善大夫)에 올랐다.
  


  
가익건(賈翊健) 
  
14세손 익건(翊健)은 1866년(고종 3) 프랑스 함대가 강화도를 점령했을 때 의병을 일으켜 이와 대응했다. 
  


  
가의영(賈義永) 가병준(賈秉俊) 부자(父子)
  
한말(韓末)과 일제(日帝) 침략기에 선조(先祖)의 뜻을 이어 나라에 충성한 인물로서, 
  
후덕(後德)하고 자선심(慈善心)이 많기로 이름났던 이들 부자는 사재(私財)를 털어 가난한 이웃을 구제하는 등 
  
사회사업에 공헌해서 그 이름이 지금에도 전해지고 있다.
  


  
가형로(賈衡魯)
  
호서(湖西) 일대의 한학자(漢學者)로 학명을 떨쳤던 형로(衡魯)는 항일투쟁에 헌신하여 일경(日警)으로부터 
  
주목(注目)받는 대상이 되었던 애국자였다.
  


  
가병준(賈秉峻)
  
신구(新舊) 학문과 사학(史學)에 정통했던 병준(秉峻)은 서산에 농림중학교(農林中學校)를 설립하여 
  
영재교육(英才敎育)을 통한 광복운동과 농사개량 및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지대하여 
  
면민(面民)이 송덕비(頌德碑)를 세웠다. 
  


  


  
賈行健(가행건) 선생의 전설.
  


  
엄동에 해산물 공출을 중지시킴.
  
조선 헌종 때의 명신으로 유명한 가행건에게 다음과 같은 일화가 있다.
  
그가 충청도 안흥양진의 수군병마첨절제사가 되었을 때 일이다.
  
안흥지방은 전복과 해삼이 그 지방 특산으로 유명하여 궁중에 올리는 진상품이었다. 엄동설한에도 백성들은 차가운 바닷물에 드나들며 해삼, 전복을 따다 관가에 바쳐 서울로 올려야했는데 그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하루는 바다 가를 순찰하는데 한 노파가 빈사상태로 아들과 며느리의 부측을 받으며 업혀 가는 것을 보았고, 또한 많은 동내 사람들이 손발이 얼어 퉁퉁 부어오른 것을 보았다.
  
이를 지켜본 가행건은 이 같은 민폐의 시정을 중앙에 강력히 건의해서 영의정 金左根(김좌근)이 이를 받아들여 진상공납을 폐지, 백성들의 고달픔을 덜게 했다. 
  
그 은공을 잊지 못해 훗날 고을주민들은 돌과 구리로 각각 비석을 세워 그 공적을 새겼다고 한다. 그도 아버지만큼 선정을 펴 그가 울진을 떠날 때 군민들은 10여 길이나 되는 암벽을 갈아 그의 공적을 바위에 새겼다. 
  
<출전: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賈誼(가의)
  


  
옛날 중국의 가의(賈誼)라는 충신이 “ 세상이 어지러워 곧 난리가 날 것이니 준비해야 한다. ” 고 했다가 거짓말을 발설한 죄로 이 곳 태안군 무인도인 가의도에 귀양 오게 되었다. 
  


  
그러나 몇 년 후 난리가 나서 그의 말이 들어맞자 그는 귀양살이에서 풀려나게 되었다. 
  
그가 중국으로 돌아간 뒤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따 그가 머물렀던 섬을 가의도라 불렀다 한다. 
  
<출전: 미족문화대백과사전>
  


  


  
賈秉峻(가병준) 선생의 일화 
  


  
고종(高宗) 21년(1884)에 태안군 남면에서 출생하였는데 본관은 소주(蘇州)이다.
  
그는 어려서부터 호학총민(好學聰敏)하더니 마침내 유학(儒學)을 비롯하여 서예와 시문에 이르기까지 능한 석학이 되었다. 그는 당시의 우리 사회상을 직시한 끝에 무엇보다도 우리는 신교육의 촉진이 개화의 기초가 됨을 절감하고 태안에 보통학교와 서산읍내의 중학교 설립에 앞장섰으며 아울러 그는 5년간 학무위문으로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다. 그후 남면 면장으로 13년간 근속하면서 향풍의 쇄신과 지역 발전에 힘써 그 공적이 지대하였으므로, 면민들이 선정송덕비를 세워 그 뜻을 영원히 기리고 있다. (1884∼ 1954)
  
출전: 태안의 문학예술인
  


  


  
賈翊健(가익건) 선생의 일화.
  


  
가익건(賈翊健)공은 1828년 시조 유약공의 14세손으로 서산에서 출생하여 소년시절부터 사서와 병서(兵書)에 통달, 구척장신에 기골이 장대하고 검술, 활쏘기, 승마 등 무술에 능했으며 용맹과 지략이 출중하였다.
  


  
철종조 정사 3월에 충량과(忠良科)에 급제하셨고 동년 6월에 선천(선천)하시어 고종 원년에 무장 선전관(武將 宣傳官), 중군(中軍)으로 봉직하셨다. 1866년 고종조 병인 10월에 불란서 함대가 강화도를 침탈하자 분개, 우국충정에서 안흥만에서 예하 장졸은 물론 의병을 진두 지휘하며 강화도로 용감히 출정, 의행중군(義行中軍)의 표상되었다.
  


  
당시 신억(신억) 충청관찰사는 익건공을 의용지사(義勇지士)로 칭송했다. 
  
1867년 단명으로 소천하셨다
  
[출처] (소주가씨카페) |작성자 글로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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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렬(行列)
  


  
  
세 항렬자 세 해렬자 세 항렬자
21 義(의) 24 鎬(호) 27 容(용)
22 黙(묵) 25 漾(양) 28 均(균)
23 基(기) 26 和(화)






  


1985년 경제기획원 인구조사 결과에 의하면 소주 가씨(蘇州賈氏)는 남한(南韓)에 
  
총 1,783가구, 7,888 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에는 총 2,812가구 9,025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자료는 한국의 성씨> <민족문화대백과사전>등에서 인용한 편집한 것임.
[출처] 蘇州賈氏(소주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