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학...가고 싶으면 가세요
정신적 고통 받는것보단 전학 가는게 더 좋을꺼에요
해줄수 있는 말이 별루없네요...너무 힘들어 하시는것 같아서
하지만 억지로라도 당당해져 보세요
만약 남자분이시라면..지나갈때 좀만한 중딩들이 지랄하면 당장가서
주먹 5천대만 날려요
죽지않을정도만
주먹이 안나가요? 억지로라도 날리세요
한번 때리는게 힘들지 두,세번 때리는건 어렵지 않으니까요
여자분이시라면..ㅜ.ㅡ 모르겠네요
어떻게든 전학 가세요, 그러고 당당해져야죠
힘내세요~ 지금은 길어보이지만 결국엔 인생의 10분의1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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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봐요" 게시판에 어떤 분이
부모님께 죽는 시늉을 해서라도 전학을 가라 하셨는데..
전학을 가는 방법밖에 없을까요? 없겠져..
저두 전학갈려고 담임한테도 얘기중이에요
하지만 집을 이사를 가야지 딴 동네로 갈 수가 있대요
집 이사안 가면 이쪽 동네 실업계를 가야 한다는데
전 저를 모르는 애들이 있는 곳으로 가서
좋은 이미지 갖구 학교 다니고 싶어요
초등학교 땐 왕따란 말이 없었어요
그때두 매학년마다 칭구가 있는 건 아니었지만
한 반에 1~2명은 있었던 때도 있고..따였을 때도 있었어요
초등학교때 동창애들은 아직도 저를 "말안하는 애"루 기억해요
마자여..저 초등학교 때 말 안 했어요
어느정도 였나면..수업시간에 교과서 읽는거 시킬 때도
입 한번 뻐끔 안 했으니깐요..
초등학교 때 남자애들한테 "벙어리"라는 놀림도 마니 받았어요..
중학교에 입학해서는 중1땐 그럭저럭 잘 지냈어요
같은 초딩 동창애들이 마니 다녀서 그 애들하고 친하게 지냈어요
중2땐 아는 애가 단 한명도 같은 반 안 되서
옆반애들하고 친해지게 되어 지냈구여
중3땐 집에 갈때 다른 반애랑 같이 가는 거 빼곤
다른 애들하고의 대화도 없었구여
따였죠..중3 고1 고2 지금도 땁니다
고1때 따였으니..고2땐 당연스럽게 따가 되네요
고1때 따였다는거 소문을 통해서 애들도 알게 되고..
휴~친한 친구가 같은 학교엘 다니면 좋았을 텐데..
제가 요즘 힘든건 학교에 있는 자체가 너무 싫어요
학교서 야자도 안 하고 와요
저녁식사문제..(나가서 사먹기엔 귀찮고 또 혼자서 사먹으로
나가는 것도 쫌 그렇고 ㅡㅡ)도 그렇구
암튼....요즘 쫌 힘드네요
저를 더 힘들게 만든건 주위의 반응
저 지나가면 "쟤~왕따야!" 그러고 지나가고
또 심지어 중학생들도 "xxx(제 이름)이다" 그러고 지나가요
제가 다니는 학교 주위에 중 고 대 10개가 넘는 학교가 있거든요
전 집도 다른 동네인데..어떻게 중학생이 저를 알까요
전 중학생이 제 이름을 말하며 지나갈 때
당황(어떻게 나를 알까?)스러움과
기막힘(중학생이이름함부로불러서 ㅡ.ㅡ)을 동시에 갖구
생각을 곰곰히 해봤습니다..
어떻게 나를 아는 것인가 ㅡ.ㅡ
휴~학교에 친한 친구가 단 한명도 없으니
전 이제 학교 생활에 무의미함을 느끼고
점점 더 소극적으로 변하는 것 같습니다
저 전학 가고 싶어요
지금 제가 다니는 학교에 초등학교..중학교때 애들
엄청 마니 다녀요
그 애들 저 지나가면 또 궁시렁궁시렁 거려요~
참네~ ㅡㅡ;
학교 생활 할 때 제일 힘든 점은...체육시간!
체육시간때 혼자 나가면 다른 반애들 또 궁시렁궁시렁
왕따니 어쩌니 그럽니다 그 소리 듣고 싶지 않아서 안 나갑니다
고1땐 체육시간때 꼬박꼬박 나갔는데 체육시간때 쉴 때 앉아있을 때
혼자 앉아있으니 다른 반애들 왕따니 머니 그런 소리 하는거 제 귀까지
다 들렸습니다..그래서 그 후론 안 나갔습니다 ㅡㅡ
혼 엄청 마니 났죠..
휴~저도 잘 모르겠어여 어떠케 해야 할 지
이 학교에 다니는 이상 전 3년내내 따에요
고1때 따였으니..고2..고3 당연히 자연스럽게 따가 되구
휴~전학가면 그 애들은 그냥 저를 "전학생"으로 알지
"말안하는애(초딩때애들)""왕따(현재같은학교애들)"로 기억하진
않을 꺼 아니에요..
휴~저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아요
체육 들은 날은 우울하답니다 아침부터..
오늘은 다행히 체육 안 들었네요 ^^:
오늘 하루 학교 잘 다녀오겠습니다 (--)(__)
그럼 모두들 기분 좋은 하루 되세요~☆
카페 게시글
나, 할말있어!
안타까워요
Re:전학을 가야하나요?
hy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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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4.0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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