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3. 11. 5. 일요일.
이른 아침에 비 내렸고, 오후에는 비 그쳤으나 흐리다.
문학카페에 오른 시 '늦가을의 풍경'을 읽었다.
내가 댓글 달았다가는 지운 뒤 여기에 올려서 내 글감으로 삼는다.
내 댓글 :
메기의 추억대신 크리스마스 캐롤이
→ ... 추억 대신 ....
'희망의 기운을 북 돈아 준다.'
→ .... 북돋워준다
* 북돋우다 :
1.강하게 일어나도록 말이나 행동으로 자극을 주다
2.흙속으로 들어가게 흙으로 덮어 주다
건포더미가 그림처럼 펼쳐 있고
→ 건초 더미가 ...
* 건초(乾草) : 사료나 퇴비 등으로 쓰려고 베어서 말린 풀
2.
오후에 아내와 함께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서호 쉼터 곁에 있는 '석촌호수 아뜰리에' 들렀다.
공연장.
큰아들네 아이들도 성인들과 함께 공연.
이제 초등학생인 친손녀와 친손자도 출연해서 성인들 뒤에서 춤을 췄다.
* 무대 공연자 가운데 친손녀(초등학교 3학년, 친손자 초등학교 2학년)이 가장 어리다.
무대공연이 모두 끝난 뒤 우리 가족 7명(큰아들네 4명 : 큰아들 내외, 손녀 손자, 나, 내 아내, 내 큰딸)은 길 건너편에 있는 '군산오징어 잠실본점' 2층에서 저녁밥으로 오징어 볶음밥 요리를 먹었다.
고추가루가 너무나 많이 들었기에 나는 정말로 곤혹스럽게, 어렵게, 겨우 먹었다.
나는 음식점에서 밥을 먹으면 늘 고마워 했는데 이 음식만큼은 전혀 아니다.
너무나 매워서.... 요리를 개떡같이 못한다!
겉으로는 내색하지 못한 채 속으로는 불만이 부글부글 끓어올랐다.
내 큰딸이 음식값을 지불했단다.
사진은 인터넷으로 검색.
용서해 주실 게다.
*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임.
이처럼 고추가루가 많이 든, 매운 음식을 억지로 먹었으니 위벽에 고장이 났을 것 같다.
2023. 11. 5. 일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