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e Laforet
메리 해밀턴을 부른 또 다른 가수 마리 라포레는
1939년생으로 프랑스 출신입니다.
1960년 - 1970년까지 영화배우 겸 가수로 활동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상연 되었던 '태양은 가득히'에서
'알랭 드롱'과 함께 마르주 역으로 출연한 바 있기도 합니다.
Joan Baez, 조운 바에즈
조운 바에즈는 1941년생으로 보스턴 대학을 졸업했으며
정치색 짙은 저항가요를 많이 불렀던 가수로 유명합니다.
'메리 해밀턴'은그녀가 부른 몇 안되는
서정적인 노래 중의 한 곡이죠.
Mary Hamilton(아름다운 것들) ...
Word is to the kitchen gone
and word is to the hall
and word is up to Madam the Queen
and that's the worst of all
That Mary hamilton's born a babe to the highest Stuart of all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소문은 퍼져나갔고
마침내는 여왕의 귀까지 들려지게 되었죠
그건 최악의 상황이었어요
그 소문은 메리 해밀턴이 스튜어트 왕가의 아들을 낳았다는 것이었어요
Arise, arise Mary hamilton
Arise and tell to me
What thou hast done with thy wee babe
I saw and heard weep by thee ?
I put him in a tiny boat,
and cast him out to sea
That he might sink or he might swim
But he'd never come back to me
일어나라, 일어나라
일어나서 내게 말해주려므나
네 갓난아기를 어떻게 하였느냐
나는 네가 우는 것을 보았단다
내가 낳은 갓난아이를 내 손으로 작은 배에 태워서
바다로 떠내려 보냈지요
바다에 빠져 죽었을지도 모르고 어쩌면 살아 났을지도 몰라요
하지만 내게로 돌아오지 않았어요
Arise, arise, Mary hamilton
Arise and come with me
There is a wedding in Glasgow town
This night we'll go and see
She put not on her robes of black
Nor her robes of brown
But she put on robes of white,To ride into Glasgow town
일어나거라 일어나거라 메리 헤밀턴아
일어나 함께 가자꾸나
글래스고우에서 결혼식이 있단다
오늘밤 나와함께 결혼식을 보러 가자꾸나
나는 검정 예복을 입지도 않았고
갈색 예복도 입지 않았어요
하지만 나는 글래스고우로 가려고 하얀 예복을 입었어요
And as she rode into Glasgow town,The city for to see
The bailiff's wife and the provost's wife
Cried, Ah, and alas for thee
Ah, you need not weep for me, she cried
You need not weep for me
For had I not slain my own wee babe
This death I would not dee
그리고 내가 결혼식을 보려고 글래스고우에 갔을 때
만나는 사람들마다 탄식하며 말했어요
이 결혼식이 네 결혼식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요
나를 위해 울지 말아요 라고 난 울면서 말했어요
나를 위해 울 필요 없어요
내가 낳은 갓난아기를 죽이지 않았다면
내가 이렇게 죽지 않아도 되었을 테니까요
Ah, little did my mother think When first she cradled me
The lands I was to travel in And the death I was to dee
Last night I washed the Queen's feet
And put the gold on her hair
And the only reward I find for this
The gallows to be my share
내가 태어났을 때 나의 어머니는
내가 이 나라에서 방랑만 하다가 이렇게 죽게되리라곤
꿈에도 생각을 못하셨죠
어젯밤 나는 여왕님의 발을 씻겨드렸죠
머리엔 금관을 씌워드렸고요
하지만 그 대가로 내게 돌아온건
단두대에서 죽게되는 것이었죠
Cast off, cast off my gown, she cried
But let my petticoat be
And tie a napkin around my face
The gallows I would not see
Then by and come the King himself
Looked up with a pitiful eye
Come down, come down, Mary hamilton
Tonight you'll dine with me
내 가운을 벗겨버리세요 라고 난 외쳤어요
하지만 속치마는 남겨두세요
그리고 수건으로 내 얼굴을 가려주세요
단두대를 보고싶지 않아요 그때 임금님이
바라보면서 말했어요
내려오너라, 내려오너라 메리 해밀턴아
오늘 밤 나와함께 저녁을 같이하자꾸나
Ah, hold your tongue my sovereign liege
And let your folly be
For if you'd a mind to save my life
You'd never have shamed me here
Last night there were four Marys
Tonight there'll be but three
There was Mary Beaton. and Mary Seaton
And Mary Carmichael and me
그런 말씀하지 마세요 존경하는 전하
그러시면 바보가 되실 뿐입니다
진정으로 나를 살려주시려 하셨다면
내가 이렇게 조롱거리가 되게하지 않으셨을거니까요
어젯밤까지는 4명의 메리가 있었는데
오늘밤엔 3명만 남게 되겠죠
그 4명의 메리는 비이튼 씨이튼
And Mary Carmichael and me
카마이클 그리고 바로 나 였음을
첫댓글 원곡을 올려주셨네요
원곡이 스코틀랜드 민요라는걸 오늘 알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