뻥튀기로 한 세상 신명나게 살아온 사람들처럼 아주 뻔뻔해야 성공하는 시대인가 봅니다.
요즘은 C&그룹이라는 회사의 임병석(49) 회장이라는 사람이 졸지에 이름을 날리고 있네요.
분식회계를 통해 금융권에서 수천억원대의 사기대출을 받아낸 혐의로 구속된 사람이지요.
이 사람은 분식의 달인이라는데...아, 글쎄 또 다른 분식회계의 고수를 만나 사기당한 사실이 드러났다는 겁니다.
분식 달인도 분식에 당했다는 신문기사의 제목이 참 재미있습니다.
동남아해운 양 모씨(63)와 267억원 짜리 회사 양수도 계약을 했다가 뒤통수를 맞은 적이 있다는군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는 옛말 그대로 분식의 귀재들이 참 많습니다.
옛날에 명성이 자자했던 대우그룹의 김우중 씨가 이 분야의 최고 기록(?) 보유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우중은 무려 18조 원의 추징금을 내야하는 신세입니다. 추징금 미납실적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입니다.
후라이팬은 넓고 튀길 것은 많다. 이게 옛 대우그룹의 선전 구호였던가요?
탱크경영이라는 말도 기억나는군요. 한없는 욕심의 물탱크.............
현재 거액 추징금 미납자 랭킹 3위는 전두환이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 인간은 정의사회구현을 주장하며 1980년 한국의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군바리들의 대표입니다.
정의는 무슨 놈의 정의였습니까.
즈덜끼리 수천억씩 처먹은 끼리끼리 분식점의 프랜차이즈 점주들이 아니고 뭐였습니까.
대규모 분식회계의 기원은 신군부의 대국민 사기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신군부 = 거짓말의 달인들
최전방의 사단병력을 몰래 빼돌려 국민들과 전쟁을 벌였던 참 해괴망측한 군인들.
그런 신군부를 승인하고 지원해준 레이건 대통령.
결국 말년에 알츠하이머병에 걸려 골골대다 죽은 로널드 레이건....
알츠하이머....?
알죠,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제일 뻔질나게 터지는 범죄가 사기죄라고 하는 사실을 한번 되돌아봤습니다.
첫댓글 후라이팬은 넓고 튀길 건 많다 ㅋ 재미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그래도 김우중씨가 이름을 남긴듯합니다^^
세상은 넓고 먹을땅은 많더라. 금권으로 로비하여 천지가 자기땅으로 보였을 것. 이 나라가 제대로 서려면 해방 이후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안방을 거머쥔 친일파 세력들과 졍경유착으로 자자손손 배터질 만큼 재산축적한 재벌 정치인들과 총칼로 국민을 제압한 정치군인 유신 잔재들을 국민특검단을 조성하여 그 구족까지 모든 재산추적 부정한 재산을 모두 국민의 이름으로 몰수하고 처단해야 만 새로운 나라가 건설될 것입니다. 현재도 이 두더지들이 지하에서 숨어 모아논 금권으로 이사회 온갖 부조리를 저지르며 보이지 않는 힘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아마 현정권도 그들의 시녀라고나 할까요? 죽기 전에 그런 좋은세상 볼 수 없을겨...
천상화님,정확히 맥을 집고 진단하셨다고 생각합니다.모든 정치 사회,경제문제의 뿌리가 바로 친일파,재벌정치인,유신잔재로부터 출발합니다.그런데,안타깝게도 그런 구태,쓰레기들을 처단해야할 주체인 서민, 백성이지난 대선과총선의 예처럼 몰표로 지지를 하고 있다는 겁니다.부자들이 돈을 쓰고 투자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돈이 돌고 경제가 살아난다면서,,,,,,,,,참! 역시 서민은 순진하고 무식하고 아둔한가봅니다.경제의 기초적인 원리나,지식이 전혀 없어요,조중동이 의도하는 대로 뻐꾸기처럼 그대로 떠듬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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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부패, 사기에 관대한게 아니라 한통속이라 그렇습니다. 같이 해먹고 있습니다. 삼성떡검 아시지 않습니까!
사기가정당화된나라 대통령부터 사기꾼
내 말이~
어디 갔다 오셨어요?...반갑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