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도 김구도 獨立과 建國의 아버지들이다

[상운]

[정용관 칼럼]

이승만도 김구도

獨立과 建國의 아버지들이다

‘1919년 건국 vs 1948년 건국’은

소모적 역사 내전
선언적 건국으로 시작해 실효적

건국으로 이어진 것
통치자가 정치적 목적으로

역사 재단하면 위험
역사는 모노레일 아닌데…

둘을 한데 묶어낼 순 없나

----이승만과 김구----

8·15를 기해 올해도 ‘건국’ 논쟁이 벌어졌다.

광화문 사거리엔 ‘8·15 대한민국 건국절’이란

어느 우파 군소 정당의 플래카드가 지금도

걸려 있다.

일부 우파 종교인도

“8월 15일 건국절로 정해 국가 정통성을

세우자”

고 촉구하고 나섰다.

“도둑같이 온 45년 해방보다 48년의

건국이 훨씬 값지다”

는 어느 교수의 글에 이종찬 광복회장이

“해방은 도둑처럼 오지 않았다.

1945년 8·15와 1948년 8·15를 대립시키는

프레임은 옳지 않다”

고 반박하는 일도 있었다.

광복 78주년, 건국 논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역사는 알면 알수록 뭐라 정의하기가

어렵다.

해방 공간의 복잡한 역사는 더더욱

그렇다.

특정 사관으로, 특정 사건이나 인물만

내세우면 자칫 ‘외눈박이’가 될 수도 있다.

그런 점에서 이 글을 쓰기도 무척

조심스럽지만 건국 논쟁, 아니 건국 ‘시점’

논쟁의 쟁점 정리 차원에서 몇 가지

역사적 기록을 살펴볼 필요는 있다.

제헌 헌법 전문(前文)은

‘우리들 대한국민은 기미 3·1운동으로

대한민국을 건립하여 세계에 선포한

위대한 독립정신을 계승하여

이제 민주독립국가를 재건함에 있어서…’

로 돼 있지만, 주목할 것은

유진오 초안에는

‘기미 혁명의 정신을 계승’

으로만 돼 있었다는 점이다.

독회 과정에서 ‘대한민국 정부 선포’라는

표현을 넣자고 처음 제의한 사람은

국회의장이던 이승만이었다.

그 대한민국 정부가 1919년

이승만을 집정관 총재로 선출한

한성정부를 말하는 건지,

초대 대통령이었지만 탄핵을 당한

대한임정인지 명기되지 않아 해석의

여지를 남겼다.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한 김구 세력과의

역학관계가 반영된 게 아닐까 한다.

그러다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이라는 표현이

전문에 들어간 것은 40년 가까이 지난

1987년 개헌 때다.

당시 여당 측 헌법개정 대표위원이던

이종찬 의원(현 광복회장)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알려져 있다.

연호를 둘러싼 논란도 간단치 않다.

이승만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30년”

이라고 했다.

정부의 관보 1호도 대한민국

30년 9월 1일로 돼 있다.

1919년을 기점으로 본 것이다.

이를 근거로 광복회장은

“올해는 대한민국 105년”이라고 한다.

이승만이 대한민국 연호를 쓰려 했던 건

북한과의 체제 경쟁, 역사적 정통성

경쟁을 염두에 둔 정치적 맥락으로

볼 수 있을 듯하다.

그런데 당시 기록을 보면 제헌국회는 단기를

사용했다.

입법부와 행정부가 쓰는 연호가 달랐던

것이다.

이는 국회에서도 논란이 됐다.

민족정기를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제헌국회는 표결을 거쳐 단기로 쓰기로

결정했다.

현재의 서기로 통일된 건 5·16 이후다.

한정된 지면에 해방 3년의 정치적

혼란이 정리돼 가는 과정을 담아내긴

어렵다.

분명한 건 공산세력에 맞설 민주공화정

수립에 앞장선 이승만과

“빨갱이든 김일성이든 다 우리와 같은

조상의 피와 뼈를 가졌다”

는 이른바 ‘단군자손론’을 앞세운 김구의

길은 달랐지만 둘 다 박헌영 여운형 등

좌파와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는

사실이다.

소련의 야욕을 꿰뚫어 보았던 이승만은

물론이고 김구도 강력한 반탁 운동을

통해 남한의 공산화를 저지하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임시정부는 말 그대로 임시정부다.

그러나 3·1운동을 통해 왕정으로의

복귀가 아닌 ‘민국(民國)’으로의 전환을

선포한 정신은 높이 평가돼야 한다.

그 정신을 토대로 광복을 이루고 정부

수립으로 이어진 것이다.

해방 후 혼란을 딛고 국제적으로 공인된

근대국가를 세우고 세계적인 중추국가로

성장해 나가는 중대한 시발점이

1948년 정부 수립이라는 사실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1919년 ‘선언적 건국’으로 시작해

1948년 ‘실효적 건국’으로 이어진

긴 흐름으로 볼 필요가 있다.

‘광복절 대 건국절’ ‘김구 대 이승만’의

역사 내전을 벌일 하등의 이유가 없다.

이승만에 대한 역사적 평가가 절하된

상황에서 ‘1948년 건국론’이 나온 것이나,

이에 맞서 ‘1919년 건국론’이 제기된

과정을 새삼 장황히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문제는 ‘역사의 정치화’다.

어느 정권은 ‘건국 60주년’을,

어느 정권은 ‘건국 100년’을 내세운다.

정권이나 통치자가 정치적 목적을 갖고

역사를 재단하는 건 경계해야 할 일이다.

이승만만 추앙(推仰)할 것도,

김구만 존숭(尊崇)할 일도 아니다.

공(功)은 공대로 과(過)는 과대로 평가하면서

큰 물줄기로 이승만과 김구를

‘독립과 건국의 아버지들’로 묶어내야 한다.

역사는 모노레일이 아니다.

정용관 논설실장

[출처 : 동아일보]

[댓글]

황혼의피터

백번 양보해서 독립의 아버지가 김구와 이승만이라면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건국의 아버지는 위대한

이승만 대통령이다!

포청천

김구가 한 것 1도 없다. 헛소리 그만 해!

여사

현재 이시대의 기준으로 80년전을 되돌아 보면

맞지가 않아,,,인류 역사상 인간끼리 서로 죽이지

않은 일이 없어,,,

문자가 발명된이래 5천년동안 서로 죽인일은 역사에

잘 기록되어 있어,,,

경쟁자는 다 죽여버리는게 인간이나 동물이나

별 다를게 없어,,

히틀러는 집권후 하루에 반대당을 250명씩 죽여,,,

그 시대에 미국의 성장과 같이 괘를 같이한

이승만 만이 어떤 세상이 좋은건지 잘 알고 있었고

중국에 본거지를 둔 세력은 공산주의자들이

굉장히 많아,,,이승만이 볼때에 ***

집단으로 보였을 수 밖에 없어,한국은 아직도 ****

이 활개쳐.

DaKine

김구하고 이승만은 급이 다르다.

이승만은 철저한 반공을 바탕으로 남한에 단독 민주

정부를 건국했고 토지개혁과 더불어 이나라 번영의

토대를 마련한 건국 대통령이다.

국부로 모셔야 될 선각이고 지도자였다.

반면 김구는 한평생 독립운동에 헌신했지만 제대로

된 교육을 못받아 세계 정세에 무지했고

공산당의 실체에 대해서 제대로 알지 못해

이용만 당한 지도자 였을 뿐,

건국의 아버지는 아니지.

건국의 아버지는 우남 이승만 밖에 없다.

동사랑

이승만 박사가 옳다.

이것은 역사적 현실이다.

예민한양파21

김구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뒤끝이 영 시원찮은 인간이다.

바른마음

아버지가 두분이라고? 건국 유공자는 될지언정

건국아버지는 한 분 이승만 대통령이 아닌가?

적당히 흐리지 마시길!

갑순이

웃기고 자빠지셨군...미국이 태평양전쟁에서

승리하는 바람에 어부지리로 독립했다는거

세상사람이 다아는데 정치적 목적으로

사기치는짓 그만합시다

글밭

자식도 없고 남겨둔 재산도 없고 오로지

군주국가에서 공화정으로 식민지배에서 독립 국가

쟁취에 글구 공산세력에 맞서 자유민주주의

건국에 모든 것을 바친 이승만을 후손 없고 남겨둔 재산

없다고 그리 홀대하냐?

김구의 애국충정은 그것만으로 크게 평가 받았으니

고마하라

격동의 세계정세를 꿰뚫고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를

글구 원자력 발전의 토대를 평화선선포로 해양 주귄을

지킨 이승만을 김구나 안아무시기 들 잔딱지들이

폄훼하지 말라

junwp

본인이 당시를 기억하기로는 김구 선생님은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것은 높이평가 하여야 하나

광복후 정치적 행보는 사회주의적이었으며 구미의

선진화된 자유민주주의에는 이해가 부족하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동사랑

대통령은 윤석렬인데, 몇표차이로 졌다고

이재명도 대통령이라고 부르는것과 같다.

머스탱

내용을 떠나서 글을 이렇게 어렵게 쓰는 것도

쉽니 않을텐데 명색이 논설실장이라는 자의 글이니

이걸 보면 동아일보 수준을 가늠케 한다.

타이킹

두 사람 모두가 독립을 위하여 헌신한 사람은

맞지만, 이승만은 외교적이었고, 김구는 폭력적이었다.

김구가 안중근,윤봉길의사의 의거를 뒷받침한 것은

민족의 단결을 촉구한 의미가 있었지만,

당시 전 세계적으로 조선민들을 현재의

팔레스타인인들처럼 테러를 즐기는 민족으로

인식시켰고, 일본은 그런 폭력의거를 지배의

합리화에 엄청 이용해 먹었다.

적어도 자유민주주의는 이승만이 있어야 가능했다.

동해와백두

국가의 기본요소가 뭔지도 모르는가?

국민, 국토, 주권이다.

근데3.1때 주권이 있었는가?

뭔 게시니락 까먹는 소리하고 있나?

국민들이 그렇게 우매해 보이나?

동아는 제발 격 좀 높여라.

이게 기본도 안되는 글을 올리나?

양산똥개문재앙

좌빠리 해충들과 건폭 노총 양아치들한테 호구잡히고

짱깨를 숭배하다가 한국을 말아쳐먹고 치매 걸린

미친개 돼서 개버린 머저리 양산똥개 문재앙

삶은소대가리랑 배둘레햄 똥돼지 정수기 김멜다

암퇘지는 존재 자체가 나라 망신!

믹스견 양공주 개딸들한테 짓눌린 쬬다 잡견

문창들은 양산 해충들 혓바닥을 뽑고 돌머리를

잘라 믹서기에 돌려 뭉개버린 만들어라~

김정수

좋은게 좋은거? 숭그리당당 때문에 해병대

수사단장 소동, 잼버리 대충대충 사고.... 도

생기는 것이니 ...

공과를 따지는 일을 적대시하면 않됩니다.

갑순이

이승만은 장기 집권중에 부정선거 자행하다가

항의하는 국민 186명을 쏘아죽인 살인마일 뿐이다.

걸레홍어

안창호는 왜 독립의 아버지 아닌가?

나라를 위해 먼저 돌아 가셨는데

Jovinus

만약 그때 김구가 됐더라면 김일성과 손잡고

공산국되어 지금쯤 우리도 북괴 인민처럼 못살고

있겠지~ 천만다행이다~